전통을 고수하려는 고집스런 할아버지와 새 시대를 살아가는 손녀, 파이키아의 갈등과 화해를 그리고 있는 영화다..
고래등을 타는 사람... 이라는 말 그대로 웨일라이더 라는 영화는....
동화같은 서정적인 면과 현실적인 면이 반반씩 섞인 영화라고 할수 있다..
할아버지는 파이가 여자라서 전통을 이을 수 없다고 하지만, 파이는 할아버지의 고래이빨을 바다속에서 찾아내고 고래를 다시 바다속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하면서 할아버지의 전통을 이을 후계자가 된다..
동화가 될뻔 한 영화가, 파이가 발표회에서 웅변대회에서 상을 탄 웅변을 하면서 할아버지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은... 현실 속, 우리네 일상에 파고들어 잔잔한 감동을 준다...
영화를 보고 난 뒤에야 안 사실이지만, 이 주인공 여배우.. 캐이샤 캐슬 휴즈가 13살의 나이로 최연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려졌었다고 한다...
와... 라고 감탄이 나오는 연기는 아니었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 배우의 숨은 매력에 나도 빠져들었다...
영화 곳곳에 나오는 초록색 해변도 볼거리 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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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와의 신비로운 교감을 나누는 동화같은 영화, 웨일라이더...
아아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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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6 11:5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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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번에 나다'에서 보셨나봐요? 저는 이 영화하고 나쁜 교육 보러갔다가 헤매느라 늦어져서 이 영화를 못 봤었는데.. 으으~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앗! 이 영화 제가 정말 보고 싶은 거라죠,, 지금도 상영하나요?
비디오로 나왔습니다.잔잔한 영화였지요
앗! 저 동물 중에서 고래를 가장 좋아해요, 재밌겠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