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와타시의 취향 스펙트럼은 넓은데스. 그리고 후타바 해산물은 상위권에 자리잡고있는데스. 만약에 그대로 완결표시 찍혀있었다면 추가연재에 대한 미련도 없었을 것인데스.
하지만 빈번히 나오는 연재재개 요구들을 보고 생각하건데, 만약 와타시였다면 후타바 해산물을 저상태에서 그대로 이어쓸수가 없어보였던데스. 그리고 그 원인이라고 생각하는걸 짚어보면서 이랬다면 어땠을까 했던걸 올린 것인데스.
후타바 해산물의 착취설정은, 실장석의 빠른 파멸과 강력한 존재 앞에서의 무기력한 모습, 올렸다 떨어뜨리기라는 전통적인 소재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적절한데스. 오버해서 표현하자면 코스믹 호러의 마이크로 버전을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과 유사한 존재에게 투영하여 쾌감과 안도감을 주는 장치라고도 할 수 있는데스.
이는 자주 활용되는 '오늘도 살아가는데스'의 반대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스. '실장석 따위도 살아가는데 나라고 못할소냐'의 반대, '실장석 따위와는 달리 나는 문제 없다'는 정도가 되는데스.
....뭐, 이정도로 괜찮게 평가할 수 있는데스.
하지만 그런 것을 충족시키면서 잃은 것도 분명히 있는데스. 그걸 허용하느냐, 부정적으로 볼거냐, 작중에서 조명되지 않은 부분을 끌어서 끼워맞춰보느냐는 자기 나름인데스. 그게 2차창작의 동력원이기도 한데스.
거기에 더해 와타시는 추가적으로 그러한 부분으로 인해 후타바 해산물의 추가적 스토리 진행이 어렵다고 본것인데스. 물론 와타시와는 다른 이야기를 그리는 상황이라면 달라질수 있겠지만, 와타시는 후타바 해산물의 그러한 부분들이 위에서 말한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감수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스.
그리고 그걸 '장기연재를 바라는 입장'에서 말을 꺼낸 것인데스. 그러면서도 현재분량에서 끝이면 크게 문제가 아니라는 말도 덧붙인 것인데스. 실장석의 입장에서 하는 소리가 아닌데스. 애초에 실장석 입장이었으면 주40시간 노동에 최저임금 보장하라고 했을 것인데스. 데프프...
하여튼 와타시의 글은 취향에 안맞다고 징징거리려고 쓴게 아닌데스. 기존에 서술된 내용을 장기연재라는 기준에서 분석하려고 시도한 것 뿐인데스.
기존 서술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바뀌면 오히려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건 오마에의 자유인데스. 그렇다고 그걸 이유로 다른 생각인 사람을 씹선비나 징징이로 매도하는건 지양해야되는데스. 애초에 와타시를 징징이로 매도한다고 해서 오마에가 맞다는 근거가 되지는 않는데스.
첫댓글 뭐라 그러는지 모르는 데스웅~
세레브한 와타시는 자러가는 데스웅~
페이스마린| 01:20 New
레후레후d 왜냐하면 장기연재가 안된 이유를 학대물의 한계라고 씹선비질을 한게 이 양반이거든
레후레후는 오마에가 그랬다고 했는데 난데없이 와타시도 오마에한테 씹선비질 했다고 욕먹은데스
애초에 와타시를 학대물 싫어해서 까는거라고 단정짓고 시작하니 모든게 아니꼬워지고 표현도 험악해진 것인데스.
더해봐야 이미 앞서서 백플 넘게 나온 이야기니 할필요가 없겠다만, 오마에가 와타시에게 따지는 것을 스스로 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보는데스.
@헤론 그냥 쟤는 지 스스로도 말이 꼬이는거야
@레후레후d 아직도 싸우녀;
뭔일이여;;
화기애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