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레인저느는 나름 치열한 지구인 AL WEST에서 올시즌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우승청부사 브루스보치 감독을 선임하고
FA로 디그롬과 코리시거를 거액으로 영입하여 나름 우승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는데
이 두 FA는 무리한 투자가 아니냐라는 회의감도 많았던것이 사실입니다.
두선수 실력과 별개로 인저리프론트였고 코리시거는 실력대비 과다 투자가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는데
1명은 현실이 되었지만 1명은 대박 터진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일단 텍사스레인저스의 가장 큰 우승 기대요인은 강력한 팀 타선입니다.
메이저리그 전체 OPS, 팀타율 2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일단 FA로 영입한 코리시거가 제대로 터졌고
부상으로 잠깐 이탈중이지만 유망주 조쉬 영이 신인상이 거론될 정도로
젊은선수들의 포텐도 동시에 터진 상황입니다.
마커스 시미언이 올시즌은 내야수중 김하성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정도로
공수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30홈런 이상을 기록중에 있으며
요나하임, 다니엘 로우등 거를 타선이 없을정도로 막강 전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투수진은 시즌 초반 디그롬의 이탈이 뼈아프게 다가왔지만
로또로 긁어본 이볼디가 하드캐리 하면서 디그롬의 공백이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부상을 당했으나 큰 부상은 아닌것으로)
존그레이, 마커스 페레즈, 앤드류 해니등 준척급 선발진에
트레이드로 맥스 슈어저, 조던몽고메리, 베테랑 구원투수 크리스 스트랜튼을 영입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에 올인하는 시그널을 보냈습니다.
올해 귀신같이 부활한 채프먼이 중간계투를 담당하고 있지만
플옵에서 선발투수 3명만 중간계투로 돌려도 탄탄한 전력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올시즌은 정말 기대가 되네요
트레이드 효과도 확실해서 휴스턴의 맹추격을 잘 뿌리치고 달려가고 있네요
과연 올시즌 창단 첫 우승이 가능할지.
첫댓글 우주의기운이 텍사스로 모였으면 하네요 ㅎㅎ
우주의 기운을 다 가져간듯한 11년도에도 결국 가을 좀비에게 졌던 것과 달리, 올해는 끝까지 나아가 우승하길 빌어봅니다.
벌써 그때가 12년전이었나요? 누구였더라? 로컬보이 데이빗 프리즈가 MVP 받았죠.. 그당시 텍사스가 우승까지 아웃카운트 하나인가 두개 남겨두다가 결국 6차전 내주고 우승 못했던
기억 납니다.
@둠키 9회말 2사 2스트라이크에서 프리즈에게 얻어맞았죠.... 10회초에 2점내고 또 맞고 11회말에 끝내기 맞고.... 역대 최고 월드시리즈 중 하나의 조연에 그쳤던 텍사스였는데 올해는 주연이 될수 있기를....
텍사스 좋아하는 팀인데 올해 우승하길!
올시즌 아메리칸리그가 재밋는 이유 미쳐돌아가는 볼티모어와 텍사스의 질주네요..
보치 감독이라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샌프에서 은퇴한 줄 알았는데 다시 복귀했네용
진짜 이쯤되면 팀 타선이 한번 식을법한데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휴스턴이 빠짝 따라붙어도 잡힐듯 잡힐듯 안잡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