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곤잘레스선수 퇴출이 확정되었군요..
솔직히 구위면으로 봤을땐 이지경까지 될 선수는 아니였는데 말이에요..
아무쪼록 다른팀에 가서라도 부디 잘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새로온 용병선수.. 많은 엘지팬들의 기대가 큰 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기대감이란 극강의 페타지니를 포기하고 제1선발로 데려온 곤잘레스의 후임이기에 더더욱 그렇고요..
한편으론 메이져경력이 형편없구 마이너에서도 이닝당 볼넷비율이 높은 형편없는 선수라고 평가가 되곤하는데...
뚜껑은 열어봐야압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야구와 미국야구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미국야구는 한국야구와 달리 빅볼스타일입니다..
타자들 스윙도 크고 유인구에 잘 속고.. 기다리는 것보단 치고나가려는 경향이 큰 빅볼야구죠...
하지만 한국야구는 오밀조밀한 현미경야구입니다..
미국과 달리 스윙이 큰선수가 있긴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베트 짧게잡고 끊어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유인구에 잘 속지않고 볼을 많이 던지게 하도록 기다릴줄도 알고 강공보단 번트를 선호하는 스몰볼이기에...
또한 구위보다는 마운드에서의 마인드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에...
섣불리 이선수를 평가할수 없다는 얘깁니다...
솔직하게 곤잘레스선수도 메이져경력 화려하고 멕시칸리그 결승에서 완봉까지 보여주는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였지만 결과는 어땠습니까?
그간 엘지를 거쳐간 명성으로만 선보였던 용병선수들은 어땠습니까?
다 필요없습니다... 어느정도 미국에서의 성적이 평가를 하기위한 기준선은 되겠지만...
그 선수의 한국야구에서의 성공보장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 걸과로 역대 한국에서 성공한 용병선수들의 미국성적을 보면 그 해답이 나오겠죠...
전 이선수 조금은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그 이유는 좌완이라는 희소성..
한국야구는 좌완투수에 약한 팀들이 많습니다..
좌완투수에다 빠른볼투수면 지옥에서라도 데려와야한다는 말이 괜히 나오겠습니까?
하지만 지금은 기대만할뿐.. 섣부른 판단은 하고싶지않네요...
경기장에서의 투구모습을 보구 판단하겠습니다...
근데 오늘은 야구볼수 있을까요?
서울은 비안오구 날씨 괜찮은거같은데.. 대구는 어떨지...
다시 새로운 한주 연승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엘지트윈스 홧팅입니다..
첫댓글 불안한 마음 없지 않지만 일단 선택된 만큼 믿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발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