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1분기 순이익은 9,971억원으로 컨센서스 6,840억원과 당사추정치 7,080억원을 크게 상회. 일회성인 신용카드 충당금산출모형 변경에 따른 환입액 3,639억원을 제외한 경상적 순이익도 7,213억으로 여전히 견조.
- 분기중 NIM 개선(+4bps QoQ, +5bps YoY)되면서 순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0% 증가. 전분기대비 감소는 일수효과(-2일 QoQ) 때문. 2분기에는 일수효과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NIM도 추가상승이 예상돼 순이자이익은 QoQ로 큰 폭 성장 예상.
- 원화대출금은 계절적 약세와 대출채권 유동화로 전분기대비 0.5% 감소(유동화 포함시 -0.1% QoQ). 가계대출 축소(-1.7% QoQ)는 예상되었던 바이고 기업대출 증가(+0.8% QoQ)는 양호.
- 견조한 핵심이익과 더불어 비용 개선도 두드러짐. 카드부문 충당금 환입액을 제외한 경상적인 대손비용률은 27bps로 역대 최저 수준. 신규부실채권비율이 42bps에 불과한 것이 일조. 판관비도 지속적인 비용효율화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0.7% 감소.
- 그룹 CET1비율은 13.2%로 향상(+0.4%pt QoQ, +2.1%pt YoY).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배당성향의 지속 제고는 물론 M&A 등을 통한 inorganic 성장도 추진할 수 있는 여력 확보.
- NIM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대손비용도 예상치를 하회해 2017F~18F 이익 추정치를 각각 6.4%, 1.5% 상향 조정. 목표주가도 64,000원으로 올리며 Buy rating 유지.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분기 NIM의 개선뿐 아니라 월간 NIM도 상승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2분기중 추가적인 마진 개선 기대. 올해 NIM은 다소 보수적으로 전년대비 2bps 상승 가정.
- 신용카드 연체율은 1.40%(-3bps QoQ)로 하향 안정되고 2개월 연체 전이율도 0.3%대에서 안정적이어서 동부문의 건전성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판단.
- 동사는 향후 성장동력으로 (1)저금리 상황에서도 성장여력이 확보되는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2) 내부자산 운용 확대를 통한 고유자산 수익력 제고 (3)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제시. 해외부문에서의 그룹이익 기여도는 현재 12%에서 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 적절한 대상이 있다면 M&A도 긍정적으로 고려 가능.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목표주가는 2017F BPS에 target P/B 0.93배를 적용 산출 (COE 10.1%, 2017F ROE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