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 다니던 때를 생각해서..
혹시나 매진되면 어쩌나 아침부터 서둘렀다,,,,
오후3시 경기시작...
아침 10시 정왕역에서 간단히 식사하고,
실내체육관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지났다....
야구장은 경기시작 3시간전에 매표가 시작되는데..
농구장은 발매를 아직 안한다.....
언제부터 발매시작인지 당췌 알수가 없어서
하염없이 기다리길 한시간여~~
오후1시가되니 매표가 시작되었다...
나는 초대를 받았으니...
초대권 배부장소에서 또 기다리길....20여분...
날씨도 춥고....
몸은 부들부들 떨려오고~~~덴장...ㅋㅋㅋㅋ
티켓배부가 시작되었다...
베어스 회원증을 제시하니...
군말없이 티켓 4장을 건네준다...
저...한장만 있어도 되는데요~~~~~
목젖까지 올라오는 말을 꿀꺽 삼키고...
걍 받아들고..
식당으로 향했다.....
편의점에서 물도사고,
버거킹에서 치킨도 사고....(야구장에선 그랬는데)
아~~~
실내체육관 안에 있는 매점엔 맥주가 없다....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맥주파는곳을 못 찾았다.....ㅎㅎㅎ
더구나....
쿼터당 10분의 시간동안....
여러가지 행사며, 경기응원이며......
물밖엔 먹을 짬이 없었다...
하프타임때...
아이유의 축하공연이 7분간 이어졌다.....
10분 휴식에 7분을 빼앗기고........ㅋㅋㅋㅋ
야구장과는 관전 포인트가 완전 달랐다.....
야구는 이닝종료시 마다 2분의 여유시간동안
하구싶은거 다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런닝타임은 2시간정도,,,,,,
오후5시도 되기전에 삼성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
야구보단 좀 흥미가 떨어졌다....
혼자서 좌석4개를 독차지하고 앉아 있으려니.......
이거야 원~~~ㅎㅎㅎ
안산 와동체육관으로
신한은행 에스버드나 응원하러 가야겠다....
농구보러 잠실까지 가긴 넘 아까버~~~~ㅋㅋㅋ
첫댓글 ^^* 같은날 같은 공간에 있으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