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궁리, 희망이 난무하는 노인 돌봄 입문
노인이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도, 치매와 함께해도 누구나 자신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을 부축하는 돌봄의 세계
노인이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기위해 ‘코스프레’도, 연기도, 속임수도 불사하는, 궁리하고 창조하는 돌봄의 현장
‘치료’가 아닌 ‘돌봄’, 학대에 이르지 않을 돌봄, 삶을 회복하는 돌봄은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가?
‘노인이 종일 누워만 있다’, 걷지 못하게 되었다‘, ’표정이 사라졌다‘, ’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런 경우를 살펴보면, 수면제나 항정신병제를 처방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약은 소위 노인의 ’문제 행동‘에 대해 처방되지만, 실상은 문제 행동조차 못 하게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기력이 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처방되는 약도 있습니다. 치매 진행을 늦춘다는 데이터가 있는 약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보면, 이런 약을 먹고서 오히려 화를 자주 내게 되어서 곤란한 경우가 적지 않게 있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고령자 돌봄 현장에서 오래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 돌봄론을 전개하고 있는 미요시 하루키가 돌봄의 기쁨을 전하고, 사회를 바꾸어나갈 돌봄의 힘을 일깨우는 책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50년 가까운 돌봄 경험과 현장에서 우러난 이론이 잘 어우러져 담겨 있다. 저자가 고령자 돌봄 분야에서 우연히 일하게 된 계기부터 시작해 ’노인이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되새기며, 노인 한 사람의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돌봄의 방법을 제시하는 데까지 이르는 실천적 돌봄 입문서다.
펴낸곳: 동녘. 2026. 5. 29 발행. 양천도서관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