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속 5% 이상 하락, 수급적 요인이 주가급락 배경인 듯
(1) 4월 10일 동사의 1차 자사주 매입 기간 종료(보통주 102만주, 우선주 25.5만주 ; 총 2조 4천5백억원 규모)후, 외국인 매도 지속 및 기관 추가 매수여력 제한적임에 따른 수급공백. 그리고 주식소각후 기관 펀드내 비중조정 영향
(2) 해외 Peer 그룹과의 주가 괴리 해소: 동사 주가는 미국 NASDAQ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동행하는 특성이 있다.
지난 3월 21일부터 지정학적 리스크 및 경제지표 둔화로 미국, 대만 기술주들이 동반 조정을 보여왔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Galaxy S8 판매 기대감에 주가 횡보하며 Peer Group과 주가 괴리가 벌어져 있었으며, 단기에 갭 축소가 이루어진 것 같다.
(3) 수출대형주가 주춤한 가운데, 장비소재주 및 내수주의 상대 매력 부각
펀더멘탈 변화는 없어, 저가 매수 기회인 듯
Galaxy S8 액정이 붉게 보이는 결함이 지적되었으나 이는 소프트웨어 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S8 판매량에 대한 시장 기대가 너무 높아진 가운데, 작은 사건에도 ‘노트7 트라우마’로 민감하게 시장이 반응하는 것 같다.
동사의 S8 판매량 추이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실적 모멘텀 핵심인 OLED, 3D NAND 등 부품 사업의 업황 모멘텀 역시 여전히 좋은 상태다.
동사는 올해 9.3조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한 바 있으며, 조만간 2차 매입을 시행할 전망이다.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