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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들꽃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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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느티나무 청 광복절 들꽃탐화단 행차
김진수 추천 0 조회 132 11.08.16 13:17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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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16 14:41

    첫댓글 보고지고 보고지고 내사랑을 보고지고
    하루가고 이틀가고 날가고 달가고
    시간 지낼수록 님의 생각이 뼈속에 든다.
    행궁견월 상심색, 달만 비쳐도 님의 생각
    춘풍도리 화개야, 꽃만 피어도 님의 생각
    야우문령 단장성, 비만 와도 님의 생각
    앉어 생각 누어 생각 그리움 끊일 날이 전혀 없어
    모진 간장 불이탄들 어느 물로 이 불을 끌거나
    상사일념으로 모진 간장 불이 붙어 피골이 상연이라.
    손가락의 피를 내어 혈루단심 편지헐까
    간장의 썩은 눈물로 님의 화상을 그려볼까.
    하늘의 직녀성은 은하수가 맥혔어도 일년일도 보건마는
    우리 님 계신 곳은 무삼 물이 막혔간디 이다지도 못가는가...
    갈까부다 갈까부다로 승화~~^^

  • 11.08.16 14:40

    양순님의 국악한마당을 돌며 .노랫가락들이 귀에 앉아 제 심장을 누르고 있습니다~~
    연못에서 들리던 G선(?)의 첼로연주..동화속 궁전같은 이쁜 잠자리 덕분에 꿈속에서 공주가 되었어요...
    진수님과의 짜릿한 포옹은 춤추는 댄스의 순정의 클라이막스였어요~~^^
    다큰 어른들이 술도 한잔 안마시고 그렇게 즐겁게 노래부르며 노는건 첨봤어요~~^^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이쁜 만남을 가졌을까요~~?
    마당쇠 역할 200% 감당해준 화이트님 너무 감사하고 친정어머니 생신 미리 다녀와서 일정에 동참해준 그린언니 감사해요~~대간언니 진수님 처방약 드시고 우리빨리 건강해지게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해요 ㅋ~~^^모두 모두 만세예요~!!!

  • 11.08.16 15:57

    저위의 화이트사진은 보고또봐도 관능의 절정입니다~~푸하~~!!!!

  • 작성자 11.08.16 23:11

    고운 목소리가 들리는 듯 삼삼하네... 노래도 잘하고 비염도 별로 없고 씩씩하고 바르고 지기를 예뻐하고 정 있고 관능이고 나무랄 데가 없는 해빈... 으로 승화~~

  • 11.08.17 00:08

    그런데 해빈님, 우리소리에 꽤 관심이 있으신가봐요. 저는 대학 다닐때 국악동아리가 가까이 있어서 귀동냥으로 들은 노래 띄엄띄엄 흥얼거리는 정돈데.
    한번 배워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다음에 청해듣게^^

  • 11.08.17 00:12

    유독 관능에 관심이 끌리시면 가루지기타령 같은거 찾아 전승하셔도 될듯하고요.크핫~ 되도록 저쪽으로 눈길 안주려고 하는데 해빈님땜에 또 봐버리잖아유!

  • 11.08.17 00:34

    비염이전엔 꽤 파워풀한 노래를 잘 소화시켰더랬습니다...
    교회성가대에서 메조 소프라노 파트도 곧잘 불렀구요...
    우리의소리는 눈물나게 좋아하죠...정식으로 소리를 배운적은 없지만..
    비염만 호전된다면 프로는 욕심이고 육자배기,회심곡,춘향가,아리랑종류는 한번 불러보고싶어요~헤~
    글구 저위의것을 보고 아무 느낌도 안받은님들은 병원가서 상담받으셔야해요~~혹~불감증~?

  • 11.08.16 16:10

    으악! 제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지장이 생겨서...
    지금 정신없어요.
    담주부터 당장 진행할 선생님 중 한 분이 이번에 교장공모제로 교장샘으로 가시면서
    빈 자리를 대신할 선생님 구하느라...정신없어요.ㅠㅠ
    그나저나 행복했던 여운이 그대로 남아있는 글에...
    정신없는 댓글만 쓰고 다시 휘리릭!!

  • 작성자 11.08.16 23:22

    정신 없이 댓글을 남기고 황급히 사라지는 뒷모습이 다 보이네... 숨 고르고 천천히 나오세요~

  • 11.08.16 23:49

    헤~~진땀나게 했던 강사모집은 해결되었습니다.ㅎ
    함께 진행하던 교감샘으로 퇴임하셨던 분이 공모로 교장샘으로 가시면서
    지난 주 다들 모여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변경상황도 논의하는 자리에 못오시게 되면서..
    급히 다음주 월요일 지장이 생긴 참이였거든요. 쩝
    이 상황에 놀러가 있었어요...^^
    이력서 메일로 받아놨으니 낼 학교에 보내서 OK 받아 진행하면 될 듯해요.
    목요일에 중요한 일정이 있어 금요일에 만나서 프로그램 설명만 하면 유능한 분이라 그대로 진행하면 될 듯하거든요.
    학교 강의 경험도 많고 학교상담봉사회 회장도 여러 해 하신 분이니...
    함께 하던 프로그램인데..차질이 생길 것 같으면 교장공모제 넣으시면서

  • 11.08.16 23:52

    미리 언질을 해 주셨으면, 강사 구하는데 힘들지 않았을텐데 싶었는데...
    그 분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될지 안 될지 모르는 일이라...
    될 때까지 입을 다물고 계신 건 이해 못할 일 아니지만 조금 마음이 그러더라구요. 아까 진땀 날 때엔! ㅎ
    그나저나 어제 진수님 말씀하신 것 생각해서
    내려놓을 것들 더 생각해야겠어요.^^
    정말 전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 많은 듯 싶어요.

  • 11.08.17 00:16

    내내 그 교장샘과 후임을 업고 다니셨게군요.얼마나 무거우셨을꼬.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부디 계획하신일 잘 이루시길요^^

  • 11.08.16 19:14

    저도 함께한 여행 같습니다ㅎㅎ..
    가을엔 남도행을 해알꺼 같습니다.ㅋ

  • 작성자 11.08.16 23:19

    흠! 차오름... 이번에 서울 손님들 틈에 네가 자주 보였다. 그래 복더위 잘 이기고 한가한 날 반갑게 만나자~!

  • 11.08.16 21:17

    가족 여행끝 쉬지도 못하시고 마중 나오신 한결같은 샘의 사랑, 나 말고도 모든님께도 베푸시는 샘, 구수하게 말씀도 글도 그림도 사진도 시도 노래도 진맥도 꽃도 오메나 그런디 춤까지 잘 추스면 아니되오지요. 정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하양것50살?ㅋㅋ)

  • 작성자 11.08.16 23:21

    (ㅋ...)

  • 11.08.17 00:20

    뭔말씀이시기에 쥔장께서 켁...단말마 외마디 소리를 지르고 줄행랑이신거죠?

  • 11.08.17 00:32

    쉿~! 그린....걍 나랑 놀아요~~(이명증인가~!!)

  • 작성자 11.08.18 11:37

    '이명증'이 놀라워요..^^ 제 어디서 흘린 말을 꺼내어 적소에 날린다는 것, 경이예요! 해빈의 두뇌와 감성에 또 한표로 승화~

  • 11.08.17 09:13

    무저...
    진수선생님, 양순(아우)국장님, 그린누이, 대간친구, 해빈아우님들의~
    어우러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한소절 한소절의 시..요~
    이어지는 절절을 함께 하면 한편의 문학이요~

    무저...
    저는 듣고~ 느끼기만 하면되고~
    그 자체가 무심한 수행이요~
    나 자신을 닦아 내는 공간이었읍니다.

    무저...
    감사함! 만이 가득하게 차~ 오를뿐입니다.
    이 소중함!을 느끼고. 맛~보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합니다.
    (뵙~지는 못했으나~ 마음! 함께~하신 조르바님,
    "해남에 다녀 왔습니다..이승희선생님" 고맙습니다..*^^*)

  • 작성자 11.08.18 11:47

    형 동생처럼 후기를 쓰시니 그것이 한 소절 시고 절절히 문학입니다. 블랙샘이 깊은 산중을 밟아 은연 도를 배우실 때나 우리들 낮은 기슭을 스쳐 문득 깨닫는 것이 모두 삶이고 차안이며 관계이듯 이것 수행 잘 하면 종래는 정말 우리가 도도 뭣도 다 되고야 말 것입니다. 함께하는 동안 참 행복했습니다. 무저...

  • 11.08.18 06:50

    길동이가 되기는 쉽군요. 격조있고 품위있는 모임에 불쑥 끼어든 기분이라 충분한 인사를 나눌 사이도 없이 헤어졌군요. 자주 모이시면 저도 한번 끼어 주세요.

  • 작성자 11.08.18 11:40

    아무리 세 여인의 손목에 취했다기로 선생님 가시는 툇마루나 대문켠도 없이 안방에서 보내드린 것을 후회하고 있었답니다. 다음 언젠 짚은 야그 오래 나눠도 봅시다 문희옥선생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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