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BS TV 동물농장 제작팀 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어 이렇게 운영자님께 쪽지를 보냅니다.
지난 수요일 저희 동물농장 제작팀 앞으로 한통의 제보가 왔습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구영리 섬바위 휴게소 근처, 국도변에 유기견 두 마리가 방치되어 있다는 제보였는데요.
제작진이 현장에 가서 확인해보니,
슈나우져 잡종으로 보이는 두 마리의 개가 함께
위험천만한 국도변 갓길에서 떠돌고 있었습니다.
제보자의 말로는 벌써 한 달째 그 곳에서 목격이 되었다는데요. 주변에 민가는 커녕 사람도 잘 지나다니지 않는 외진 곳이라 제보자를 비롯한 몇몇분들이 가져다 주는 사료로 겨우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조를 해야하는데 워낙 경계심이 강한데다
완전히 열린 공간이라 구조가 쉽지 않은 탓에
좀더 확실하게 준비한 후, 월요일 대대적인 구조작업을 펼칠 예정인데요.
현장에서 구조를 도와주실 분들이 필요합니다.
인원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구요.
일시 : 2009년 6월1일 월요일 오전
장소 : 울산 울주군 구영리 섬바위 휴게소 근처
가능하신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전화주세요~
SBS TV 동물농장 송남경 작가
016-704-0173/nabiya2@nate.com
**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입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개인적으로 이분들 맘에 안들어요 자기들의 급한사정만 해결되면 그후에는 나몰라라 하는 것같기도 하고 .............이런글들 보면 안타갑다 생각되지만 하편으론 진짜 급하고 어려운 사정에 처한 보호소와 동물들 얼마나 많은데... 두마리 구하기 위해 대대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네요(두마리의 생명을 함부로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그럼 몇십마리가 급한 사정에 처해있다면 그리고 그분들한테 부탁한다면 과연 얼마나 도움을 줄까요..우리나라가 풀어 가야할 과제 아닐까요 언제쯤 서로 공존하며 협력할수있는 사회가 만들어 질까요 아무런 능력도 없는 제가 감히 몇마디하고 갑니다 .......................ㅜ.
거기 주위 상황상 두마리 구하는 것도 대대적인 작업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뒷사정은 저분들이 어찌하는지 몰라서 모라 못하겠지만...그래도 생명을 살리는 일이니 도와드리고 싶은데..직장인이라 주말엔 시간 되는데... 좀 멀리 살긴 해도 주말이면 갈 수 있는데..월욜..ㅠㅠ 상황 되시는 분들 계시면 도와주세요 두마리든 한마리든...살릴 수만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