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3일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이 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태년 의료원장의 입을 통해 “해고노동자 복직은 불가하지만, 사회적 합의는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아무런 결론이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먼저 “조정위원 오길성(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과 최성준(경북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은 <노사 간 입장차가 커 조정안을 낼 수 없다>고 밝히며, 사적조정 종료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3차 회의는, 사적조정 개회를 시작으로 조정위원과 노사 각각의 교차 면담이 이루어졌다. 이후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김태년 영남대의료원 의료원장이 일대 일 면담을 진행하여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했으나, 노사 간 접근할 수 없는 입장차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의 노조파괴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노동조합 정상화·해고자 원직복직 요구에 대해, 의료원 측은 법과 의료원 규정에 따라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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