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더웠던 한여름이 지나고 코끝에 스치는 바람이 상쾌한 구월의 아침에 우리는 강원도 횡성군과
평창군에 경계에 해발고도 1,260m의 태기산에 갔다. 이 산은 주변 지역에서 높은 산이고 또한 바람이 세계 부는
바람 골에 해당하는 곳으로 이 산에서 청태산 까지 줄지어 거대한 풍력 발전기들이 돌아가고 있다.
이곳은 고도가 높고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정상부위의 겨울 기온이 남한에서 가장 낮은 곳이라고 한다.
이 산은 거의 정상부분 까지 버스로 들어 갈수 있어서 무아쉼터 주차장에 내려서 많이 힘들지 않게 조금 더
걸어 올라서 정상 부근 까지 갈 수 있었다. 거대한 풍력 발전기들이 힘차게 돌아가는 것을 보며,
올 여름 더위에 지친 우리들은 이 시원한 바람에 더위를 기분 좋게 싹 날려 보냈다.
점심 후에는 효석문화제 하고 있는 봉평에 갔다. 백여년 전 한 작가가 쓴 소설의 현장 풍경은 지금도
하얀 메밀꽃이 곱게 피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었다.
달빛언덕에 하얀 메밀꽃, 섶다리와 돌다리, 문학중심 여러 행사와 공연, 전통문화 체험, 이효석 문학관
전시작품들 영상 감상, 그리고 그분과 사진 한 컷 등등 한 작가가 그려낸 아름다운 달빛과 메밀꽃의 순수한 감성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아름다운 서정적 자연의 풍경은 우리에게 조용히 스며든다.
이렇게 좋은 하루, 좋은 지인들과 함께해서 즐거웠고 감사하다.
첫댓글 다른 일정으로 ㅠ
두번 갔던 곳인데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
봉평은 저도 여러 번 가 보았는데
구조물들이 새로운 것이 많았고
모밀 꽃은 올해는 날씨 탓인지 별로 였어요.~^^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친구들과 즐건 시간을
보낼수 있음에 감사하지요
항상 별님에 멋지고 아름다운 글과 작품은
감동을 줍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
부족한 나의 졸작에 과찬이
부끄럽네요.
그럼에도 참 고맙네요.~!
자연 속에 그려진 주님의 작품을 카메라로 찾아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사진을 합니다.
오늘은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