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www.kgc.or.kr)는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고려인삼창에 260평 규모의 전시관을 재단장해 오는 9월 인삼박물관을 새로 개장한다. 인삼박물관은 인삼의 유래와 전설, 경제사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역사관과 세계 인삼 분포 현황 등을 보여주는 재배관 등 총 5개전시관과 영상관으로 구성된다.
한국인삼공사는 이를 위해 6월 30일까지 인삼과 관련된 역사자료와유물을 수집한다. 자료 소장자는 해당기간 한국인삼공사 홍보실(02-2189-6554, kgc@kgc.or.kr)로 연락하면 된다. 소장 가치가 높은 유물은 감정절차를 거쳐 보상하고 모든 자료 제공자에는 사은품을 제공할방침이다
한국인삼공사(사장 안정호)는 인삼의 유래와 재 배과정, 경제사 등 인삼관련 역사 자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삼박물관'을 건 립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부여 고려인삼창의 전시관을 박물관 수준으로 다시 꾸미고 중.장기적 으로 별도의 건물을 짓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공사는 우선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고려인삼창의 현 전시관을 역사관, 재배관 등 5개 전시관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영상관을 별도로 건립, 오는 9 월에 재개관하기로 했다.
새롭게 단장하는 인삼 전시관에는 인삼의 유래와 전설, 인삼 재배 과정, 홍삼제 조 과정, 세계 인삼 분포 등을 폭넓게 전시할 계획이며 이를 부여 관광코스로 지정, 백제문화권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고려인삼을 홍보할 계획이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사업 104주년을 맞아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내.외국인에 게 알리고 인삼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인삼박물관을 건립키로 했다"며 "우선 전시관을 리모델링하고 자료수집과 부지선정 절차 등을 거쳐 별도의 인삼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삼공사는 인삼박물관에 전시할 인삼 관련 소장자료를 수집중에 있으며 자료 제공자에게는 사은품은 물론 소장가치에 따라 감정절차를 거쳐 보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