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성 망미봉(605m) - 상학산(638m) 1망루 - 파리봉(615m)
일시 : 2019년 5월21일 화요일
가는길 : 경산역(07:15) - 경부선 - 구포역(08:25) -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 - 만덕역 4번출구.
산행코스 : 만덕역 4번출구 - 상학산 복길 버스정류장 - 계곡산장 - 농로 - 금정산 숲길 둘레길 - 체육공원 - 석불사 가는 포장길 - 병풍암 석불사 - 산사면길 - 망미봉 능선 - 금정산성 수박샘 갈림길 - 망미봉(605m) - 수박샘 갈림길 - 석불사 갈림길 헬기장 - 상학산 1망루(638m) - 상계봉(637m) - 상학산 1망루 - 파리봉(615m) - 금성동 가나안 수양관 임도 - 금정산성 - 산성마을 도로 - 금정산성 서문.
교통(올때) : 서문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금정1) - 지하철2호선 화명역 - 덕천역 환승 -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 하차.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1동 쌈지2길 도심속 녹지 산책로가 있는 만덕역 4번출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하철 3호선 만덕역 4번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나와 만덕1동사무소를 끼고 산쪽으로 넓은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오르막길을 올라 "상학산 복길" 버스정류장을 지나 계곡산장 안내판을 따라 계곡산장으로 갑니다.
산 아래 상학초등학교 뒤로는 암봉의 상계봉(637m)이 한라산 왕관릉을 연상시킵니다.
시멘트 포장길을 따른 걸음은 "계곡산장"과 "숲나라 어린이집" 사이의 시멘트 포장 농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농로를 따른 걸음은 파란 물탱크가 많은 산자락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릅니다.
걷기좋은 임도 수준의 길은 어느새 울창한 능선을 올라갑니다.
오름길은 해발300m 고지에서 "금정산 숲속 둘레길" 갈림길을 만나 오른쪽으로 갑니다.
걷기좋은 금정산 숲속 둘레길은 벤치쉼터, 너덜지대, 화장실0.5km 이정표를 지나 화장실이 있는 체육공원에 이릅니다.
숲속 체육공원에는 "금정산 숲속 둘레길" 안내판과 병풍암 석불사로 오르는 시멘트 포장길이 있습니다.
체육공원 이정표 : 화명수목원8.3km - 금강공원5.6km - 병풍암 석불사500m
구비구비 오름길의 석불사 가는 길은 석불사 일주문에서 병풍암 아래 자리잡은 병풍암 석불사(해발400m)를 봅니다.
병풍암 석불사는 금정산에서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 중 허리에 있는 거대한 병풍암 아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병풍암 석불사에서 부산 금련산(403m) - 황령산(427m)을 봅니다.
석불사의 대웅전과 칠성각 사이의 돌계단을 오르면 거대한 바위가 병풍처럼 다가옵니다.
석불사 병풍암 정면에는 십일면관음보살 입상이 있고 상단에는 미륵존불좌상이 있습니다.
병풍암 오른쪽 암벽에는 약사여래불과 사천왕이 불교의 신앙심에 따라 예술적으로 조각되어 있습니다.
병풍암 왼쪽 암벽에는 사천왕과 비로자나불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석불사에 있는 29위의 돋을새김된 마애불상군은 국내 단위 사찰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병풍암 석불사 마애불상군은 국내 최고의 유일한 마애불군 사찰입니다.
병풍암에 조각된 거대한 불상의 아름다움을 감상한 걸음은 다시 일주문을 나와 일주문 아래의 바윗길을 따릅니다.
병풍암 석불사에서 금정산성 망미봉(605m)을 향해 산사면길을 이어갑니다.
산사면길은 어느새 계곡으로 이어져 왼쪽의 지계곡으로 올라갑니다.
계곡을 따른 뚜렷한 등산로는 묘지와 큼직한 바위들이 포진한 금정산성 망미봉(605m)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망미봉 능선은 금정산성 수박샘 갈림길에 이르러 오른쪽의 망미봉(605m)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급한 오름길의 데크계단을 오른 걸음은 앙증맞은 정상석이 바위 위에 있는 금정산성 망미봉(605m) 정상에 이릅니다.
금정산성 망미봉(605m)에서 금정산의 주봉인 고당봉(801m)을 봅니다.
금정산 아래로는 파란 지붕의 부산학생교육원과 금성동 산성마을이 펼쳐집니다.
또한, 망미봉(605m) 왼쪽의 전망바위에서 가야할 상계봉(637m) - 상학산1망루(638m)를 봅니다.
부산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금정산 상계봉637m) - 파리봉(615m)은 곳곳이 기암괴석 암벽으로 남성미 넘치는 바위산입니다.
다시 금정산성 수박샘 갈림길로 되돌아온 걸음은 금정산성을 따른 데크계단을 올라갑니다.
오름길! 왼쪽으로 트인 전망바위에서 부산 장산(634m) - 해운대 마린시티 - 금련산(403m) - 황령산(427m)을 봅니다.
급한 테크계단 오름길은 상계봉(637m)이 멋지게 조망되는 석불사 갈림길 헬기장을 지납니다.
석불사 갈림길 헬기장 : 석불사2.2km - 남문0.5km - 상계봉1km, 파리봉1.5km
헬기장을 지난 걸음은 뚜렷한 금정산성길을 따라 상계봉(637m) - 상학산1망루(638m)로 올라갑니다.
요즘, 금정산성 역사문화탐방로 조성사업으로 산성주변의 나무들이 거의 제거되어 산성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야가 트인 금정산성에서 곳곳이 기암괴석 천지인 상계봉(637m) 뒤로 낙동강을 봅니다.
금정산성 남쪽의 상계봉과 파리봉은 기기묘묘한 거대한 암봉들이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부산항 쪽을 봅니다. 영도 봉래산(394.6m) - 구덕산(565m) - 승학산(497m) - 백양산(642m)이 조망됩니다.
금정산성 오른쪽으로는 금정산성 파리봉(615m) 뒤로 금정산 고당봉(801m)이 펼쳐집니다.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입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나무와 물이 풍부하고 화강암의 풍화로 인한 기암절벽이 많습니다.
한차례 상학초 갈림길을 지난 오름길은 금정산성의 멋진 기암괴석 뒤로 부산 해운대 쪽을 봅니다.
상학초 갈림길 : 상학초2.5km - 상계봉0.8km, 제1망루0.3km - 남문0.6km
걸음은 금정산성 상학산 제1망루(638m)에 이르러 멋진 기암괴석의 산인 상계봉(637m)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제1망루 금정산성 : 남문1km - 상계봉0.4km, 낙동고4.5km - 파리봉1km
상계봉 가는길! 시원하게 펼쳐지는 낙동강 조망에 감탄합니다.
낙동강 너머 김해 백두산(354.3m) - 신어산(631.1m) - 동신어산(459.6m)의 산들이 펼쳐집니다.
상계봉의 창끝같은 기암괴석 지대를 지나 정상으로 향합니다.
왕관바위라 해도 손색이 없는 상계봉 기암괴석은 정말 부산의 금강산입니다.
부산 상계봉(637m) 정상을 확인하고 상학산 제1망루(638m)로 되돌아 갑니다.
상계봉 정상에서 바로 앞의 백양산(642m)과 멀리 부산항을 봅니다.
다시, 상계봉의 창끝같은 기암괴석 지대를 지나, 저 멀리 금정산 고당봉을 보며 상학산 제1망루(638m)로 되돌아 갑니다.
절묘한 배치의 자연작품 앞에 한동안 시선을 맞추어 봅니다.
걸음은 상학산 제1망루를 지나, 전망바위에서 가야할 파리봉(615m) 뒤로 금정산 고당봉(801m)을 봅니다.
전망바위 : 파리봉0.5km - 제1망루0.8km
금정산성을 따른 걸음은 멋진 전망데크가 있는 파리봉(615m)에 이릅니다.
파리봉(615m)에 올라, 휘돌아온 망미봉(605m) 뒤로 해운대 마린시티가 보입니다.
파리봉(615m)의 전망데크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낙동강을 봅니다. 파리봉 아래는 부산시 북구 화명동입니다.
금정산성 파리봉(615m)에서 거대한 기암괴석 뒤로 금정산 고당봉(801m)을 바라보며 산상의 점심시간을 보냅니다.
금정산성 파리봉은 깎아지른 듯한 수십m의 직벽과 기암괴석이 인상적입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사이의 데크계단을 내려서면 또 다른 기암괴석이 발길을 잡습니다.
데크계단을 내려서 내려온 거대한 파리봉(615m) 암봉을 봅니다.
거대한 암봉을 내려서며 금정산 고당봉을 봅니다. 푸른 지붕의 부산학생교육원이 뚜렷이 보입니다.
산성마을 아래의 금정산성 서문으로 가기 위해선 동문동 낮은 능선을 하나 더 지나야 됨을 위에서 확인합니다.
거대한 암봉 내림길의 데크 갈림길에서 오른쪽 금성동주민센터로 내려갑니다.
데크계단 갈림길 : 화명동3km - 금성동주민센터2km - 상계봉1.2km, 제1망루0.8km
파리봉(615m)을 내려온 걸음은 금정산 고당봉을 바라보며 뚜렷한 금정산성길을 따라 금성동 가나안수양관 쪽으로 내려갑니다.
산성길 이정표 : 금성동주민센터1.4km, 가나안수양관0.3km - 파리봉0.5km
가나안수양관이 옆에 있는 금성동 임도를 지나면 금정산성 바깥쪽을 이어갑니다.
금성동 임도 : 서문2.5km - 파리봉1.1km - 동문1.6km
다시 이어지는 걸음은 제법 길게 이어지는 금정산성 위를 지납니다.
금정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난 후인 1703년(숙종29)에 국방을 튼튼히 하고 바다를 지킬 목적으로
금정산에 돌로 쌓은 산성으로 성벽의 길이는 18,845m로 국내 산성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산성입니다.
금정산 고당봉(801m)과 부산학생교육원이 위로 보이면 금정산 서문이 가깝습니다.
금정산성길이 산성마을로 가는 도로에 내려서면 곧 바로 금정산성 서문입니다.
금정산성 서문에서 멋진 조망과 환상적인 기암괴석 산행을 약4시간 걸려 마칩니다.
금정산성 4대문 가운데 유일하게 계곡에 세워진 것이 서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