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의 도시로 급부상한 부천은 지난 2001년 이후 모두 7개의 박물관과 역사관을 개관해 학생과 시민의 학습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물관의 테마 역시 만화, 교육, 활, 물 등으로 다양해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반갑다. 부천종합운동장을 거점으로 박물관들이 오밀조밀 몰려 있다.
18세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유럽 자기 역사와 도자 작품을 볼 수 있다. 세계 도자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독일의 마이센, 프랑스의 세브르, 영국 로열우스터와 로열 덜톤, 스페인의 야드로 등 세계의 도자 명품 900여 점을 상시 전시하고 있다. 세계에 8개밖에 없다는 나폴레옹 황제의 술잔도 만날 수 있다.
개관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11~2월은 오후 5시), 월요일·추석 및 설날 연휴·1월 1일·공휴일 다음날 휴관 |
입 장 료 |
어른 15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학생 700원 |
위 치 |
부천종합운동장 내 1층 |
문 의 |
032-661-0238, www.bcmuseum.or.kr |
2001년 10월 국내 최초로 세워진 만화박물관에는 1950년대 희귀본부터 신간까지 1만5000점의 우리나라 만화가 갖춰져 있다. 박물관 곳곳에는 둘리, 고인돌 등 여러 만화 주인공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체험교실에선 아이들이 직접 만화를 제작해볼 수 있다.
개관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11~2월은 오후 5시), 월요일·추석·1월 1일·설날 휴관 |
입 장 료 |
어른 3000원, 중고생 2000원, 초등학생 1500원 |
위 치 |
부천종합운동장 내 1층 |
문 의 |
032-661-3745, www.comicsmuseum.org |
희귀식물, 곤충류, 공룡 화석 등 335종 77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역시 공룡탐험관. 중생대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의 골격을 비롯해 각종 공룡 화석과 공룡 알, 공룡 뼈가 진열돼 있고 3차원 입체영상관에서는 다큐멘터리와 공룡영화도 상영한다.
개관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11~2월은 오후 5시), 월요일·추석 및 설날 연휴·1월 1일·공휴일 다음날 휴관 |
입 장 료 |
어른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학생 600원 |
위 치 |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 방향으로 1km 직진 |
문 의 |
032-320-2570, www.ecomuse.go.kr |
조선시대의 사서삼경 등 전적류부터 일제 강점기의 교육 자료, 미군정 시대, 196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교과서와 참고서, 상장, 학용품 등 교육 관련 자료 5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갈탄난로와 양은도시락, 풍금 등 1960~70년대의 교실 풍경을 재현한 전시관은 남다른 추억에 젖게 한다.
개관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11~2월은 오후 5시), 월요일·추석 및 설날 연휴·1월 1일·공휴일 다음날 휴관 |
입 장 료 |
어른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학생 600원 |
위 치 |
부천종합운동장 내 1층 |
문 의 |
032-661-1282, www.bcmuseum.or.kr |
900여 점의 다양한 수석을 소장하고 있는 수석 테마 박물관으로 2004년 10월 국내 최초로 설립되었다. 우리나라 제1의 산지인 남한강에서 탐석된 수석을 비롯하여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등 전 세계의 희귀석 및 해석 등을 교체 전시하는 등 수석문화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수석박물관에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천수석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 특별초대전’을 개최한다.
개관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11~2월은 오후 5시), 월요일·추석 및 설날 연휴·1월 1일·공휴일 다음날 휴관 |
입 장 료 |
어른 15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학생 700원 |
위 치 |
부천종합운동장 내 1층 |
문 의 |
032-655-2900, www.bcmuseum.or.kr |
선사시대부터 유래된 활, 화살, 연통 등을 시기별로 집대성한 활박물관은 조선시대의 각종 총통 등 활과 관련된 338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활박물관에서는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활 만들기 체험교실’이 무료로 진행된다. 무료 강습이기 때문에 만든 활은 가져갈 수 없다.
개관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11~2월은 오후 5시), 월요일·추석 및 설날 연휴·1월 1일·공휴일 다음날 휴관 |
입 장 료 |
어른 15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학생 700원 |
위 치 |
부천종합운동장 국궁장 옆 |
문 의 |
032-614-2678, www.bcmuseum.or.kr |
건강한 교육은 몸과 마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 것. 화창한 날씨는 가족 나들이를 더욱 설레게 한다. 부천레포츠공원은 바이킹과 번지점프, 회전목마 등 다양한 체육,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인공폭포의 뒤편에는 인공암벽이 있으며 운동장에는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장, 온 가족이 탈 수 있도록 개조한 자전거 등 200여 대를 갖춘 자전거 대여점이 있다.
가을과 가장 어울리는 나들이 코스인 양평은 자연과 예술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예술의 도시다. 예쁜 카페를 겸한 갤러리들이 유난히 많아 눈부신 햇살과 감미로운 음악,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만나는 예술작품은 가을의 여유를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문화체험은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3만평 규모로 야외 세트장과 6개의 실내 촬영 스튜디오, 디지털 시각효과팀 등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제작 시설이다. 판문점, 민속마을, 전통 한옥, 법정 등의 오픈 세트장을 둘러볼 수 있으며, 영화문화관에서는 영화 발명의 동기에서부터 미래 영상까지 영화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개관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11~2월은 오후 6시), 월요일·1월 1일 휴관. 단,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개방 |
입 장 료 |
어른 2000원, 어린이 1500원(기획전은 별도로 책정) |
위 치 |
샛터삼거리에서 양수리 방향으로 우회전 후 45번 국도로 직진 |
문 의 |
031-579-0605, http://nsc.kofic.or.kr |
가일미술관은 미술관, 갤러리, 공연장을 겸한 카페,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4개의 건물로 되어 있다. 미술관 건물 내에 위치한 문화교실에는 동호인 및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작업실과 세미나 룸이 있어, 현업 작가는 물론 일반인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강좌나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개관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11~2월은 오후 6시), 연중무휴 |
입 장 료 |
어른 2000원, 어린이 1500원(기획전은 별도로 책정) |
위 치 |
샛터삼거리에서 양수리 방향으로 우회전 후 45번 국도로 직진 |
문 의 |
031-584-4772, www.gailart.co.kr |
도자기 공방과 공예 스튜디오, 미술전시관 등을 고루 갖춘 문화예술 공간으로 1년 내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도자기 공방에서는 물레를 이용해 찻잔이나 머그컵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공예 스튜디오에서는 티셔츠를 염색하거나 비누를 직접 만들 수 있다. 10월에는 가족 케이크 만들기 ‘해피 아트센터’, 나만의 반짝이 티셔츠 만들기, 공연 관람과 바비큐 식사가 있는 ‘양평 오락(五樂)실’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시간 |
오전 11시~오후 5시(수·목), 오전 11시~오후 6시(금·일), 오전 11시~오후 7시(토), 월·화요일 휴관 |
입 장 료 |
무료 |
위 치 |
88번 국도를 타고 천진암·양평 방향으로 직진하다 천진암 계곡 입구 사거리에서 양평 방향으로 좌회전. 8.7km를 직진하면 오른쪽 |
문 의 |
031-774-0745, www.batangol.com |
아지오는 1998년 개관 후 2004년 조각 전문 갤러리로 출발해 현재,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유리공예체험, 알공예체험, 솟대 깎기, 핸드 캐스팅 등이 있다. 비용은 각 프로그램당 1만원.
개관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 월요일 휴관 |
입 장 료 |
무료 |
위 치 |
곤지암 방향으로 양근대교를 건너서 우회전 후 직진, 혹은 휠하우스에서 2.3km 지점 |
문 의 |
031-774-5121, www.galleryagio.co.kr |
이곳에서는 10월부터 세계 거장들의 판화전이 개최된다. 마르크 샤갈, 게오르그 바젤리츠, 프란시스 베이컨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10월 문화체험으로 지판화를 이용한 어린이 판화교실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개인 1만원, 단체 7000원.
개관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 월요일 휴관 |
입 장 료 |
무료 |
위 치 |
곤지암 방향으로 양근대교를 건너서 우회전 후 직진, 혹은 휠하우스에서 2.3km 지점 |
문 의 |
031-774-5121, www.galleryagio.co.kr |
양평의 전시 갤러리 문화를 대표하는 갤러리 서종은 언제 찾아가도 안심하고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수준 있는 전문 갤러리로 정평이 나 있다. 대부분의 전시가 1개월 이상 계속된다.
개관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 연중무휴 |
입 장 료 |
무료 |
위 치 |
양수교를 건너 서종면으로 좌회전, 철길 지나 363번 도로를 달리다 문호리 방면으로 가서 정대리 방향으로 우회전해 직진 |
문 의 |
031-774-5530 |
애벌레생태학교 1만5000평의 규모로 각종 야생화를 비롯한 초본류와 연꽃 밭을 비롯한 수생식물, 느티나무 숲 등이 조성되어 있는 생태학교.
민물고기 생태학습 어름치, 쉬리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희귀 민물고기 70여 종 등 우리나라 민물고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