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게 모르게 使用하는 佛敎用語
일상에서 별다른 생각없이 사용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불교에서 유래한 用語였네요
💟 아래 문장에서 佛敎用語를 찾아보세요.
현수가 건달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다가
마음을 다잡고 다시 고시공부를 하게 된 것은
순전히 어릴적 소꿉놀이 동무였던 영자 덕이었다.
고시에 두 번이나 낙방하고 낙담한 나머지
방에 틀어 박혀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 아, 고까짓 달랑 두번 떨어졌다고 사나이가
그렇게 기가 죽어 자빠져 있냐? "
" 인생 삼 세번이라 했잖여,
그러니까 죽을 때 죽더라도 디시 도전혀 봐~"
그렇게 영자의 뒷바라지로 인해 2년 후
마침내 수석으로 당당히 고시에 합격한 현수,
" 이번에도 떨어졌으면 면목 없을뻔 혔는디,,,"
시장 입구 새마을식당으로 들어서자
우레와 같은 박수로 친구들이 반겨주었다.
" 아니 둘이서 벌써 살림차린거야? "
팔짱을 끼고 들어 오는 두 사람을 반기며
식당 주인이자 현수의 열렬한 정신적 후원자인
광천댁이 주방에서 나오며 말했다.
" 오늘은 말이여, 우리 현수의 고시 합격을
축하하는 날이니께 모두들 팍팍 마셔부러~"
" 내가 쏘는거야~ 현수가 무진장 출세했으니께~"
점심을 지난 시간이라 다행히 다른 손님은 없었다.
" 아니 무슨 일로 이리 야단법석이래? "
마침 수금차 들어 오던 일수장이 아줌마가 묻는다.
" 아하~ 이 총각이 바로 주인공이시라고~"
💙 정답발표 💙
● 건달(乾達)
간다르바(乾達婆)에서 유래한 말
간다르바는 제석천에서 음악을 담당하는 神으로
고기와 술을 금한 채 香만 먹고 산다고 한다
빈둥빈둥 돌아 다니는 사람을 일컬음
● 공부(工夫)
해탈에 이르기 위해 수행하는 방법
● 뒷바라지
절에서 잔일을 도맡은 '바라지' 스님에서 유래
● 면목 (面目)
얼굴의 생김새 (사람의 참모습)
● 식당 (食堂)
절에서 음식 공양을 하는 건물
※ 강당(講堂)은 설법을 하는 건물이다
● 살림 (山林, 産林)
절의 재산을 관리하는 事判이 맡은 일
● 무진장 (無盡藏)
끝이 없이 넓어 다함이 없음
● 출세 (出世)
성인(보살)이 세상에 태어나는 일
● 점심 (點心)
수행 중에 먹는 약간의 음식
마음에 점을 찍는다 하여 생긴 말이다
● 야단법석 (野壇法席)
절에서 큰 행사를 할 때, 법당만으로는 비좁아
야외에 단을 만들어 설법한 데에서 유래
● 주인공 (主人公)
불법을 닦아 깨달음을 얻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