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꼭지점 손에 대어봐 아프지 주사바늘 같아.이건 꼭지점
쓱싹,쓱싹 칼처럼 생긴 이건 모서리
넓죽한 얼굴은 면
나비처럼 날아봐 훨훨 이건 가로
손을 들고 로보트 태권 브이가 되어보자 파샤 이건 세로))
하하하 재미있으시죠.
제가 만들었어요 단어 연상하다가요.
너무 좋아서리...
수학은 삶에 즐거움을 줍니다.
어려운 문제는 더욱 즐거움을 줍니다.
수학은 정답이 있습니다.
전 가끔 우리 사는게 수학처럼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해요.
그런데 절대 정답은 없고 해답뿐이에요.
전 애주가아닌 애수학가입니다.
추석님 항상 건강하세요.
-- 애수학가 신비올림
2816 발신: M a r i e
날짜: 2002/5/27 (월) 10:37am
제목: 행복한 한 주 되세요~~~ㅇ
..
동 경노 래 .. 박 효 신
우
린
서
로
너무도 다른
세상에 살아왔죠
한번 스쳐 지났을 뿐
그 후 로
난
멀리서 이렇게 기다려왔죠
언젠가는 내 헛된 꿈이
혹
이뤄질까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누군가 매일 그대를 위해
늘 기도해온 걸 알까요
그대가 난 부럽죠
나 같은 사람
너무나 흔하겠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얼 마 나 행 복 한
사 람 인 지
아껴왔던 내
맘이
흔하게 묻혀질까봐
단 한번도
편지조차
못
했
는
데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그대는 이미
누군가에게
큰 의미라는 걸 알까요
그
대
를
사랑해요
나도 모르게 이렇게 돼 버렸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그 날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그대의
곁에서
맴돌았다는
걸
그대를 지켜왔었다는
걸
날
사랑하면
안돼요?
단
,
하루라도
그럴 수는 없나요?
허튼 생각이란 거 알지만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사랑해도
되나요?
혼자서라도
사랑하면
안돼요?
허튼생각이란거 알지만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그 대 를
사
랑
해
요
.
.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무지개 님들..^^* ..
생긋 미소를 짓는 그대를 보면
웃음이 태어난다.
공연히 우울할 때
아픔이나 괴로움을 제거할 때
웃으면 훨씬 좋다.
그러니까 누군가가 침울하거나 슬프게 보이고
불행과 하잘것없는 일에 말려 있는 것 같으면
당신의 조끼를 조금 끌어내리고
가슴을 부풀리고
웃음을 주라.
웃음,
당신의 웃음
- 사무엘 울만의《청춘》 중에서 -
*생긋웃는 얼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새벽공기처럼 상쾌합니다.
누군가 나를 향해 생긋 웃으면 그날 하루가
즐겁습니다. 아닙니다.
남의 웃음을 기다릴 필요 없습니다.
내가 먼저 누군가를 향해 생긋 웃어주면
나도 행복하고
그 사람도 행복해집니다.
웃음도 행복도 전염됩니다.
붕어빵을 파는 아주머니가 있다.
다른데 보다 굽는 속도도 느리고
맛도 좀 떨어지지만
동네에서 늦게까지 하는곳은
그곳뿐이라
나는 가끔 그곳에 들러
야참거리를 사곤 한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어머니 친구분들이
놀러와 말씀 나누시는 도중에
우연히 그 붕어빵 아주머니의
사연 을듣게 되었다.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그 아주머니는
결혼해 행복하게 잘살고있었는데
느닷없이 남편이
심장병으로 죽으면서
남편의 부하직원에게
교묘한 방법으로 모든 재산을
가로채였다는 것이다.
그 사연을 알게 된 다음부터는
다른 붕어빵 장사가 보여도
먹고 싶은 걸 꾹 참았다가
일부러 집 근처
그 붕어빵 아주머니께 들르곤 했다.
그런데 어느날 밤 열한시쯤
되었을 때였다.
행색이 남루해 꼭 거지처럼
보이는 아이들 여럿이
그 붕어빵 아주머니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고
아주머니는 그 애들과 정답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슬쩍 다가갔더니 아주머니의
나직한 음성이 들려왔다.
"네가 너희에게 줄 수있는건
팔다 남은 붕어빵밖에 없지만.
가슴만은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구나.
비록 지금은
너희가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 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사회에 악을
끼치면 안된단다.
너희들도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거라."
그러자 마냥 맛있게
붕어빵을 먹던 꼬마들이
갑자기 꼬깃꼬깃하게 접힌
천원짜리와 십원,
백원짜리 동전을 꺼내놓으며
이렇게 말했다.
"고맙습니다. 이때까지
아주머니가 주신 붕어빵과
사랑에 대한 보답이에요."
순간 나는 코끝이 시큰해지면서
차마 그 앞으로 나서서
붕어빵을 살수가 없었다.
46년생.......흥정은 성의 있게 처세하느냐에 좌우된다.
58년생.......주변사람이 호의적인 존재가 된다.
70년생.......보람있는 일에 종사할수록 거처를 옮기게 된다.
*********************************************************
이상은 개띠 오늘의 운세입니다.
*******************************
신비님.
개띠 동호회는 어떻게 되었나요.
추석님 께서도 가입하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 신비님은 직업이 어째 좀 불명확하신 것 같네요.
일전에 이벤트회사에 일도 하셨고 또 언젠가는 아이들 가르친다 라고
하시더니 요즘에는 이곳 저곳 강의를 들으려 다니시고...
"오늘의운세"처럼 보람있는 일에 종사하다 보니 자주 거처를 옮기시는
것인지요...신비님.
신비님.여자이기에 행복하시지요?
지금 이것저것 해보시는 것도 어쩜 여자이기에,혼자이기에 가능하시지요?
퍽이나 부러운 일 입니다.
그 산뜻 산뜻한 모습들이 참 이쁘게 보이네요.한번씩 땡땡이치는 것도요.
좋은 시절입니다.다시 돌아오기 힘든 시간입니다.
더욱 더 좋은 시간들 많이 많이 가지세요...시간나면 개띠 동호회도...
민님.
올려주신 음악 "When a man loves a waman" 오늘 사무실에서 들었습니다.
사실 그 음악은 제목이 좋아서 기억했었답니다.(그때 그 시절에)
이제 민님도 컴퓨터 많이 늘었네요.음악도 올릴 줄 아시고...
준균님.
무슨 띠 이시온지...(개띠시면...신비님께 신고하시라고...)
"미혼 남성 교제의사 없음" 이상은 준균님 회원 프로필 이네요.
아뭏던 모처럼 올려주신 글 "그냥 보고 웃으세요".득분에 좀 웃었습니다.
어쩌면 제법 멋있는 남성 같기도 해서...자주 오십시오.
혹 이름외 아호가 필요하시다면 공개 공모하시면 도움이 될 것인데...
마타준님.
"인터라 스케이트"는 뭐 어떻게 하는 것인지 Advice 부탁할까요.
저도 요즘 뭐 별다른 것 좀 해보고 싶어서...어째 안될까요.
프랑스 마리님.
님 득분에 우리 무지개가 오대양 육대주로 뻗어나가게 되었는데...감사!
한국 축구.
6,000 Mile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같은 시간에 함께 보게 되네요.
월드컵 기간중 한국에 한번 오시나요? (술 땡깡 부리시는 것을 보니...)
익히 소문을 들으셨겠죠.이 고백이 한 술 한다는 것...(노래도,춤도)
허락만 하신다면 어느 자리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스마일님.
"하이루"가 무슨 말입니까.그냥 "핼로우"의 일본말입니까 아니면 제주도..
일전에 스마일님이 민님의 제주도 말을 거침없이 해석하던 것이 생각나서.
아뭏던 참 기분 상쾌합니다.님의 글이 하루 하루 보이니...
스마일님.
우리 나이에도 "삐짐" 뭐 그런 것 있기는 있는가 봅니다.
아씨님 정도의 "도"의 수준에 올라가면 모를까 !!!
그런데 왜 요즘 아씨님은 아니오시나.
스마일님께서 전염시키신 것은 아니지요.(보는 것만도 좋으시다고...)
와이고,
이것 오늘 월요일 시작하면서부터 이곳저곳으로 안부전하고...
이러다가 이놈의 장사는 언제 할랑가...뭘 먹고 살려고...
우리 굿잘님 컴퓨터 멍청해졌다고 하지,근무 시간에는 한글자판도 없지
신비님.오늘 우리 보초섭시다...............용.
.
.
고백.
2820 발신: 너털웃음
날짜: 2002/5/27 (월) 0:43pm
제목: 영혼을 부르는곳으로
나른한 오후죠?
영혼이 숨쉬는 낙원으로 가보시겠어요?
돌고래들 사랑노래도 들어보시구요.
잔잔한 파도와 새소리 물결소리 만이들리는곳
영혼까지도 맑아지는 태고의 그곳으로....
1. Across The Circular Horizon 4. Up Through The Water
2. Arctic Passage 5. Into The Sky
3. Mirrors of Wind and Sea 6. Aquatic Celebration
고백님 고백님
안녕하셨나요?
주말은 잘 보내신거 같고 동아일보 보시나봐요.
그곳에 나온 운세요 똑 같아요.
으하하하
고백님 제가 이벤트회사라 한적이 없는데
연세(?)때문에 착각 하신거 아니신가요?
모회사는 이벤트 회사가 아니었어요.
우리에게 친근한 식품회사였답니다.(아줌마들이 잘 아는...)
지금은 아이들을 가르쳐요.(오후에)
그러하니 오전시간에
제가 좋아하는 교수님이나 강사의 강의를 신청 해서 듣기도 하죠.
나름대로의 발전 방법이지요.
우하하하
사실은 새로운 공부를 더 해볼까 궁리 중에 있는데 버거워서리...
(몸도 마음도 나이도....)
그리고 개띠동호회 여름 이벤트 준비중에 있습니다.
여름동안의 잠깐 회원도 환영합니다.
-- (예:추석님 )---
초복 일주일전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니 기대하셔요.^^*
((((((((((고백님 곱하기10 ))))))))))
고백님
준비하고 계세요.
일산무대에 서시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시리라 봅니다.
시간이 많으니 오늘 즐겁네요.(히히히)
고백님 담에 제가 운세 한번 올릴께요.
개띠 화이팅
우리 무지개님들도 화이팅...
이상은 고백님과 신나게 대화하고 나가는 신비였습니다.^^*
2822 발신: 너털웃음
날짜: 2002/5/27 (월) 2:23pm
제목: 지금모습처럼(김현주) music video
엔돌핀님.
행복한하루~~~~
▷▷▷ 가 사 ◁◁◁
이렇게 난 그댈 보고 있으면
그대안에 내모습 없다는걸 알아요
사랑이 다 같을순없나봐요
왜내겐 슬픔만 돌아오는지
난 이렇게 아픈데 이렇게 힘든데
그대는 왜 내맘 몰라요
이별은 사랑한만큼 아프다는걸 아젠 알것같아요
내가 늘 그랬듯이
why don't you wanna love with me
제발내게 돌아와주길 이렇게 그댈보는 내맘너무아파요
I really want you please don't let me go
언제나 지금모습 처럼
남아기다릴께요, 그댄 나의 마지막 i'm loving you
알고있죠 기다림이 나에겐 어쩌면 더 어울릴지 몰라요.
난 한번도 이자릴 비운적없는데 그댄 왜날 찾지 않나요..
이별을 알기에 더 붙잡고싶었던
어리석은 내맘을 이젠닫아둘테니
언젠가 다시만나면 그땐 내아픔 다 감싸주어요..
2823 발신: smileagain8511
날짜: 2002/5/27 (월) 4:19pm
제목: 음악에 감사하며..
모처럼 모든것 뒤로 물리치고
조금 가까이 사는 친구집에 갔습니다.
친구가 좋아하는 우엉이 들어간 김밥과 떡을 사들고
룰루랄라 갔지요.
들고온 것을 보고 밥안줄까봐 사왔냐고 그러더군요.
응! 나 굶고는 못살잖아!!
깔깔깔 웃으며 커피도 마시고
수다를 떨다가
친구집 근처의 공원으로 갔어요.
조그마한 공간이라도
풀이 있고
나무가 있고
벤취가 있고
바람도 있고
그늘도 있고
주변이 아파트로 둘러 싸여 있지만
작은 녹지가 주는 한가로움과 고마움은
참 대단한것이였어요.
캔디바 하나씩 입에 물고
이것이 언제적 하드냐고
죠스바는 또 역사가 얼마냐..
우리 아이들 나이보다 많을거야!
오래전 우리가 즐겼던 아이스께끼가
친구처럼 다가오는 오후였습니다.
민님
노래 정말 잘들었어요.
고백님 말씀처럼 드디어 하나를 이루셨군요.
축하의 박수!!!
요즘 벅스뮤직에서 "미련한 사랑"만 듣고 있는데..
WHAM하면 죠지 마이클이 떠오르네요.
아무래도 전 미남에게 약한가봐요.
그쵸? 아씨님.
미남에 약한 저를 위해 빨리 보여주세요. 모습.
가끔 찾아오는 객이 되었네요. 고백님 신비님 그리고 너털웃음님 그리고
여러 무지개님들 수고와 정성에 감사합니다.
어느듯 5월도 말일을 달리고 있네요. 이곳 울산은- 제주도 그렇겟지만
월드컵 준비와 기초의원 선거로 바쁘네요.
고백님께서 아뭏든 매우 수고가 많으면서 또한 상당한 인기에 찬사를 보냅
니다.
신비님께서는 무슨 선생님이 되어쎴내요. 축하드립니다. 군사부일체라
가르치는 일이 매우 가치있는 일입니다.
저는 시골농사군에서 잠시 짬을내어 하루 서너시간 할애하여 서당에
한자 선생님을 해보기로 했읍니다.
가르치는 일이 보람이 있을 것 같기도하고 고전에 흥미도 느껴볼겸
며칠째 시작하고 있읍니다. 오전에 농사일을 대충 정리하고 오후에
서당의 훈장이 되어, 초롱 초롱한 눈망울을 보는 것이 매우 즐겁내요.
나이가 중년을 넘어도 마음은 젊어지고 싶은가봄니다.
현재의 상태를 변화시켜 다른 모습을 시도하고 싶으니 말이죠.
가만히 시대를 정관하며 초월한다는 이상을 갖고 있으나 현실의
존재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오늘의 시대 변화에 맞을 같기도 하구요.
혹시 반야 심경을 보았나요.
마하반야밀다....... 무휴공포 구경열반........
구절 구절이 어렵겠지만 이중에서 나오는 말중 공포라는 단어가 있읍니다.
사람이 왜 무서움을 탈가요? 누가 의심을 해보지 않았나요.
성경 구절엔 무수히 담대하라 그리고 평강하라 하죠. 왜 담대하지 못하죠.
고백님게서 잘쓰는 용어중 삐짐이라는 단어는 질투에 해당하는 단어입니다.
만약 우리의 마음중에
질투하는 마음을 극복한다면 공포를 극복하고 담대하여 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스리는 일에 노력을 하면 좋을 것입니다
발신: M a r i e
날짜: 2002/5/27 (월) 10:21pm
제목: Re: 오늘 의 운세 2.
안녕하세요 고백님..
사실 아직도 제겐 고백님과 신비님 그리고 아씨님
스마일(써니님?)이 헷갈려요..
신비님께선 남성분인줄 알았는데 여성분이였군요..
그리고 두분 모두 개띠이시구요..ㅎㅎㅎ
그런데 갑자기 개얘기에 흥분이 되는건 무슨이유일까요?
다음에 올리실때 기왕이면 쥐띠 72년생도 챙겨주세요..
특히 내일 28일 운세도 올려주시믄 좋고..
그러는 김에 올해 운세도 올려주시믄 감사드리겠습니다.
잠시 주어들은 게 생각이 나는데..
올해에는 오랬동안 준비해왔던 일들에서 대성공을
한다고 들었는데.. 뭐 이러한 것들은 믿진 않지만..
그래도 맞기나 한건지 확인해 보고 싶은 호기심과
기대감..
뭐 그렇답니다..
그리구..
솔직히 어떤일을 하시는지 제가 잘 몰라요..
춤과 노래.. 술이라면 혹 연예계??
무척 궁금하답니다..
코앞에 다가온 여름방학에 한국 가고 싶은 맘은
굴뚝 같은데 ..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도 있구..
제 어머님 환갑 잔치도 있답니다..
딱 두가지 이유만 빼면 .. 솔직히 가고 싶지 않은맘.
예전에 한번 갔었는데.. 더이상 여름날씨를 적응하지 못해
병이나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망설여 진답니다.
암튼 언제라도 가게되면 무지개 가족분들과
즐거운 술자리 하고싶은맘은 간절합니다..
그리고
외국에 있다보면.. 어쩌다 TV를 통해 한국을
보게 될라치면 흥분되고 뭉클해 지는것이 당연..
그런데 어제 축구시합 .. 수원 경기장 위 하늘이
오렌지와 보라빛갈로 엷게 물들어가는 모습 ..
순간적으로 포착하고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때에 이곳에선 비가 내리고 있었거든요.
처음에는 이러한 일을 당하게되는 날이면..
향수병으로 우울증이 찾아오곤 했는데..
지금은 한국계신분들과 이렇게 나누는 것으로
예방과 치유가 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이상은
오랜만에 수다한번 떨어보는
정 마리 였습니당.
2828 발신: asy1257
날짜: 2002/5/27 (월) 10:32pm
제목: 心耕
간혹 마음이 우쭐할때가 있읍니다.
무엇 잘난 것이 진실로 없는데 말입니다.
마음이 낮아야
좋다고 경전에 누누히 일러도
자존심이 마음다스리는 일을 막고 있읍니다.
밭갈듯이 마음밭을 갈고 닥으면
영혼의 아름다움이 오리라 봅니다.
2829 발신: M a r i e <mmagoago@yahoo.co.kr>
날짜: 2002/5/27 (월) 10:52pm
제목: Re: 행복한...(아드리안님 질문 있슴당)
어제밤이라 해야하나? 오늘 새벽이라 해야하나?
이 멜을 정성들여서 노래 나오는데로 가사가
맞게 올라가도록 만들어서 보냈는데..
제 뜻대로 되지않아 속상한 맘이랍니당..
분명 <br>의 양들을 리듬에 거의 맞게 조절해서
넣었었는데..
멜동에서 그 수량만큼 칸이 띄어지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혹시 그 어딘가에 </br>를 첨가해야 했었는지..
무쟈게 알고 싶습니당.
그리고 두번째..
질문이기 보다는 부탁..
뭔가 특별한 날엔 특별한 일을 하고픈맘 아시져?
이렇게 매일 글로서 지우님들을 만나니 ..
약간은 권태기에 있는 마리가 오늘 모리를 좀
굴렸답니당..
내일 분명 이방 저방 많은 분들이 마리를 축하해 올텐데..
(아시죠? 제가 좀 인기가 많답니당.. 다른지우님들 오해
없으시길.. 제가 좀 혼나고 싶을땐 이렇답니당.. 가끔
이럴땐 당황하지 마시고 홀줄 한번 내주시면 됩니당..)
뭔가 보답을 특별히 하고 싶은맘으로..
제가 감사와 사랑의 맴을 담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실어서 멜방으로 보낼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
왠지 아드리안 왕자님께서는
해결할수 있는 문젠거 같아서 부탁드립니당..
그리구 여러 다른님들의 ^호기심^을 좀 풀어드려야할거
같기도 하구용..
솔직히 넘쳐나는 자신감으로 하는말은 아닙니당..
언젠가는 해야할 숙제..
오늘은 제가 좀 한가하다보니 수다가 길어졌군요..
하지만 가끔 이래보는 것도 사는맛이 아닐런지..
드라마에 심취해있다가 방금 나왔습니다
위기의 남자....위기의 여자...
스마일님도 보셨나요?
어쨋든 격하게 반전하는 스토리가 너무 리얼해서
월요일밤이 기대되는 드라마인데
오늘 특히 위기의 절정이네요
이렇게 말하니까 굉장히 객관적인 듯하지만
사실은 금희(황신혜)의 벼랑끝에 선듯한 사랑은
위험하면서도 통쾌하고 감미로우면서도 처참하리만큼 초라해서
서럽고 눈물이 나고 가슴이 미어지듯 처절해서
동화되버린 느낌이네요
반면에 연지(배종옥)의 사랑은 너무 말초적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나 우려없이 둘의 감정만이 지나치게 우선시되어
점점 추해보이기까지하고 거기 남자의 무능과 사랑을 위해 가정을
버린 한 가정의 몰락이 처참하게 일그러지는 남자의 표정에 그려지는게
당연한 귀결인 양 보여지네요
이렇게 희로애락 인간사가 보여지는 통속드라마가
때로는 우리 삶의 한 귀퉁이서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인것을
드라마를 통해 경종을 주려는 건 아닐지..
어쨋든 너무 비윤리적인 사랑이 주제가 되어 중년부부의 위기를
그려내는게 바람직하진 않지만 시청률을 장악하게는 충분할
스토리이긴 하네요
그러다가
멜동 들어오니
아씨님 사는 세계가
바로 신선이 사는 곳 이네요
안정감과 삶을 저만치 거리두고 보는 관조의 여유..
연륜이 주는 것일지
삶의 깊이를 꿰뚫는 마음밭이 깊고 그윽하신건지..
우린
언제쯤이면
아씨님처럼 모든 찌들린 세속의 틀을 깨고
도를 닦듯
씨뿌리는 촌로의 삶을
살아낼수 있을지....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