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O.J심슨의 가석방

[일송정]

O.J심슨의 가석방

그렇다면 O.J. 심슨이 누구이길래 이렇게 우리나라에 까지 가석방 소식이 뉴스화 되어서 전해질까요??

O.J 심슨은 미식축구 명문인 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에 입학하기 전부터 미식축구의 러닝백과 

단거리 육상 선수로서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혔고,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대학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하이즈만 트로피를 1968년 수상했고, NFL 버펄로 빌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서 11년 동안 뛰면서 

1973년 AP 선정 시즌 MVP에 뽑히는 등 70년대 최고의 러닝백이자 최고의 미식축구 슈퍼스타였습니다.

70년대에는 마이클 조던이 부럽지 않았던 미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 중 1명이었고

인기가 높았던데다 본인이 워낙 놀기 좋아하다보니 선수로 활동할때도 비시즌엔 배우로 TV나 영화에 출연했고, 

1977년엔 아예 영화사를 차리고 자기가 직접 주연한 TV 영화까지 찍게 됩니다.

알만한 영화라면 '타워링'에서 정의로운 소방관 역할을 맡은바 있습니다.

첫 부인과 사이에서 3명의 아이가 있었으나 셋째딸이 집안 수영장에서 사고로 익사한 충격으로 첫 부인과 이혼,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니콜 브라운과 두번째 결혼을 하고 2명의 아이를 낳습니다.

하지만 심슨은 두번째 부인인 니콜 브라운과도 1992년에 이혼합니다. 

그리고 2년 후인 1994년, 니콜 브라운은 살인사건의 피해자가되고 O.J심슨은 아내와 식당 종업원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됩니다.

한 때에는 유명한 미식축구 선수가 자신의 전처를 포함하여 사람을 두 명이나 살해했으니 미국 전역을 뒤흔들 사건이었습니다.

O.J 심슨은 약 1주일 만에 체포되었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도주극이 CNN등을 통해 방영되기도 했으며

자동차를 타고 도주하는 심슨은 이따금씩 권총을 자신의 관자놀이에 대기도 했습니다.

O. J. 심슨은 빼도박도 못하는 살인범으로 전락해 그대로 구속되면서 사건이 끝날것으로 보였습니다.

당시 제시된 수많은 증거와 증언들은 그가 범인이라고 가리키고 있었으나

고액의 변호사를 선입했습니다.

배심원단은 변호측의 주장을 지지하여 용의자에 대하여 무죄 평결을 내렸고

형사재판에서는 무죄를 받았으나 민사재판에서는 패소하여

총 3350만 달러(한화 약 370억원)를 유가족에게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여전히 미국 범죄사에서 대표적인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습니다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고 좋아하는 것은 그 본인이고 그 재판이 엉터리였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에 그는 절대 무죄가 아닌것이다.지금 죽은자로부터 그 유서에 돈을 받았다고 적혀있는 자가 무죄를 선고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문득 가증스런 느낌이 든다.법률은 구멍이 많고 그 구멍은 변호사들이 넓히고있다. 넓히는 재주가 있는 변호사가 유능하다고 하지만 그것은 하느님이 기뻐할 일이 아니다.하느님은 돈으로 불법을 저지르고 양심을 속이는 자들을 아주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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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원]

그렇군요 축 성탄 !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