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이어서
1달러 동전에 새겨질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KEY POINTS
찰스 3세 영국 국왕 이미지 담긴 1달러 올해 크리스마스 전에 유통 예정
전임 군주와 반대쪽을 보도록 한다는 전통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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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왕립조폐국(Royal Australian Mint)이
올해가 지나기 전에 1달러 동전에 새겨질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상이 새겨진 1달러 동전은 크리스마스 전에 유통되기 시작할 예정이다.
전임 군주와 반대쪽을 보도록 한다는 전통에 따라 현재 동전에서 오른쪽을 보고 있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는 달리 왼쪽을 향하고 있는 찰스 3세 국왕의 얼굴 도안이 사용됐다.
또한 여왕과는 달리 왕관을 쓰고 있지 않다.
왕립조폐국은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진 1000만 개의 1달러 동전을 주조해
올해 은행을 통해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앤드류 리 재무부 차관은 많은 호주인에게
호주 화폐에서 새로운 얼굴을 처음으로 보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차관은 1953년 이래 모든 호주 동전에는 여왕의 초상이 새겨져 왔는데,
1966년 10진법 화폐 단위를 채택한 이래에도 그래왔다면서 정말 역사적 사건이라고 말했다.
런던에 소재한 왕립조폐국이 디자인한 국왕의 이미지는 버킹엄궁의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