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수봉(國守峰,265m)-칠사산(七士山,346m)종주산행
◯ 국수봉(國守峯)은 이 마을 뒤에 있는데 나라를 지키던 산봉우리라는 뜻이다. 임진왜란(壬辰倭亂) 때에는 이 곳에 봉화대(烽火臺)가 있었다고 한다. 정상(頂上)에는 지름이 10여 미터 되는 타원형의 편편한 곳이 있고 예전에는 연못이 있었다고 한다. 병자호란(丙子胡亂)때 청군(淸軍)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그때 군사들이 밥을 지어 먹던 곳도 발견되어 '식골'(食谷)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병자호란 때에는 이 일대 뿐만 아니라 인접한 초월읍 대쌍령리와 도평리에서 수만의 아군이 청군과 맞서 싸우다 패한 전적지(戰迹地)이기도 하다. 쌍령동과 초월읍 지월리에 연접해 있는 조그마한 산봉우리(해발265m)인 바 석축(石築)은 대부분 훼손되어 남아있는 부분은 250m 정도이나, 이 곳에서 바라보면 오포읍의 문형산(文衡山)이 관찰되고 남한산성(南漢山城) 일대가 한눈에 전망되므로 군사적 요지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봉화(烽火)로 남한산성과 연락이 이루어졌다고 하며 이 산봉우리에는 병자호란 전망(戰亡)장군들을 추모하는 비(碑)가 서 있다.
◯ 칠사산(七士山,346m)은 경기도 광주시의 중부 송정동에 위치한 산이다.“중정남한지”에 "칠사산(七士山)은 경안면(慶安面)의 동쪽에 있다. 속설에 고려 말 학사 일곱 명이 이곳에 은거하여 시 짓고 고기 잡고 나무 하면서 스스로 즐겁게 살았기 때문에 후세 사람들이 그들의 높은 풍도(風道)를 사모하여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칠학사(七學士)가 숨어살던 칠사산'이라는 설화가 구전되어 오고 있다.
1. 산행일자 : 2016.06.28(화) 날씨 : 흐리고,연무. 온도 : 최저19℃ 최고 32℃
2. 산 행 지 : 국수봉(國守峰,265m)-칠사산(七士山,346m)산행/경기 광주
3. 산행코스 : 김촌말 버스정류장-경아네 마트-연립주택가-능선갈림길-국수봉(265m)-경안천변-경안천 징검다리-광주고-칠보사-칠사산-하번천리-광주IC 솔치마을 버스정류장
4. 산행거리 : 9,4km
5. 산행시간 : 3시간 30분(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6. 누 구 랑 : 나홀로
□ 교 통
=. 갈 때 : 도봉산역-7호선 승차-건대역 하차-2호선 환승-강변역 하차-테크노마트 앞 버스정류장-1113-1번 좌석버스(동원대행)환승-김촌말 버스정류장하차
=. 올 때 : 솔치마을 버스정류장-1113-2번 승차-강변역 하차-2호선 환승-건대역 하차-7호선 환승-도봉산역
□ 산 행 기
오랜만에 경기도 광주방향으로 산행을 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서 도봉산역에서 7호선에 승차 건대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강변역에 하차하여 테크노마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1113-1번 좌석버스(동원대행)를 환승하여 가다 버스가 광주시가지를 벗어나 다음정류장은 하는 멘트가 나와 하차준비를 하고 김촌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정류장 밑 지하도를 지나 sk주유소 바로 옆 골목길로 걸어가다가 경아네 마트를 지나서 빌라촌을 지나 좌측으로 전신주 헌옷 수거함 옆에 있는 길을 따라 오르며 묘지를 지나고 돌탑을 지나 오르막을 오르면 능선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걸음을 이어 걸어가 이정표(→국수봉 334m)를 지나 잠시 후 국수봉정상에 도달한다.
국수봉(265m)정상
정상에는 작은 정상석이 있으며 전망정자와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인증을 하고 산행을 이어 가로 질러 계단을 내려가고 산불감시 철탑을 지나 이정표에서 우측 영은 미술관 방향으로 나무계단을 내려가 벌목지대를 지나 작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다 나무계단 내려가 경안천변에 이르러 좌측 다리 방향으로 희미한 등로를 걸어 좌측 다리 방향으로 걸어가 다리 밑을 지나 조금 걸어가면 우측에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고 공원을 지나서 우측으로 차도로 올라 삼거리 교차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주택단지를 따라 계속 걸어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가 광주고등학교 정문 갈림길의 이정표(→서하리 4.83km 칠사산정상 1.81km 칠보사 0.85km)가 있는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올라 능선갈림길에 이르러 먼지를 터는 콤프레샤가 있어 배낭과 신발의 먼지를 제거하고 다시 좌측으로 산행을 이어 좌측으로 묘소입구라는 표시석이 지나 나무계단을 올라가는데 돌탑을 지나서 계속 등로를 따라 오르막을 오르고 잠시 후 좌측 사격지역 접근금지 표시판이 있는 철조망 옆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곧 철조망이 끝나고 바위봉우리를 지나 시내전망안내도가 있는 숭의정 전망대에서 광주시가지와 남한산성 일대의 조망을 만끽하고 다시 산행을 이어 능선을 따라가다 이정표와 kbs방송 중계탑을 지나자 칠사산 정상에 도착한다.
칠사산(七士山,346m)정상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으며 훼손된 삼각점(**천 403 ***재설)과 119표시판(현위치 1-3 정상)그리고 이정표가 있어 인증을 하고 이정표가 가르치는 하번천(은골)방향의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을 조심스레 내려가고 철탑을 지나 넓은 등로를 걸어가자 이정표와 벤취 2개가 있는 갈림길에 도달하고 이곳에서 좌측 하번천(은골)방향으로 걸음을 이어 아무도 인적이 없는 등로를 따라 가기를 얼마 후 능선 갈림길을 만나고 우측방향으로 걸어가다 잠시 후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의 등로를 따라가다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직진하여 가고 또 다시 철탑을 지나 안전로프가 설치된 내리막을 내려가고 큰 소나무 2그루 서있는 묘지를 지나 길 따라 내려가 포장도로에 내려서고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 굴다리가 있는 차도를 만나는데 이곳에서 우측 인도를 따라 걸어가자 광주IC의 솔치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므로 오늘도 긴 여정의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