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 유니세프를 통해 소아 백신 400만 회분 전달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국제사회의 의료 지원이 이루어졌다. 7월 18일 유니세프(UNICEF)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어린이와 임산부용 백신 400만 회분이 북한에 전달됐고, 이 백신은 9월에 북한 보건부에 의해서 투여될 예정이다. 유니세프는 B형 간염, 소아마비, 홍역, 파상풍, 결핵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 7월 중순 세 차례에 걸쳐 북한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더보기 중국 – 온라인 활동 감시 우려되는 디지털 신분증 도입 검토 중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이 최근 웹사이트에 디지털 인증 시스템에 대한 초안 규칙을 게시하면서 디지털 신분증(ID)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7월 26일에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중국 내 모든 인터넷 사용자에게 개인의 주요 정보를 담은 고유 코드를 제공하고, 실제 신분증의 디지털 버전을 사용하여 온라인 거래를 인증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더보기 대만 – 70년간 대만에서 사역했던 브로엄 선교사 별세 지난 8월 6일 대만에서 70년 동안 영어와 음악을 가르키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미국 출신의 브로엄(Doris Brougham) 선교사가 9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유언에 따라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고 대만 땅에 묻혔다. 1926년 시애틀에서 태어나 12세 때 중국에 대한 마음을 품었던 그녀는 1948년 22세의 나이로 중국에 도착했다. 더보기 태국 – 태국 전역 84,646개 마을에 교회를 세우는 비전 2006년부터 태국에서 사역을 시작한 마틴(Dwight Martin) 선교사가 지난 7월에 선교잡지 Global Missiology에 기고하면서, 태국 전역 84,646개 마을에 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세운 태국자유교회협회(AFT)를 소개했다. 마틴 선교사는 태국 사역을 시작하면서 정보 부족을 실감하고 Harvest Thai Church Database를 만들어 개신교회의 상황과 지리적 정보를 공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보기 미얀마 – 지난 3년간 170개 이상의 교육 시설 파괴돼 2021년 2월, 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미얀마 군대와 무장 반군 사이의 공습과 포격으로 최소 174개의 학교와 대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0일, 인권 침해와 전쟁 범죄를 조사하는 정보회복센터(Centre for Information Resilience)는 미얀마 전역에서 촬영된 사진과 드론 영상을 활용해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더보기 인도 - 7월부터 시행된 새 형법으로 교회와 기독교인 탄압 우려돼 작년 12월 인도 의회를 통과한 새 형법이 2024년 7월 1일 자로 시행되면서 개정 및 추가 신설된 조항으로 인해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탄압이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인도 당국은 영국 식민지 시대의 형법을 현대에 맞게 개정하여 시민 중심적 형사 사법 제도를 만들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지만 기독교인들과 소수 종교인들은 새로운 법률의 남용 가능성을 두려워하고 있다. 더보기 인도 - 기후 변화로 도시 내 재난관리 시스템 정비 시급해져 기후 변화로 폭염과 홍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에서 도시 내 도로와 교통, 건물과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재난관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슬럼가로 불리는 다라비(Dharavi)가 형성되어 있는 뭄바이(Mumbai)시의 경우 홍수가 발생하는 계절에는 평균적으로 매일 7명이 통근 열차 안에서 사망하고, 지난 50년 동안 온난화 현상으로 도심 내 기온은 10년에 0.25°C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보기 방글라데시 – 6월 전국적인 시위 이후 임시 정부 들어서 방글라데시 정부에서 추진하던 공무원 할당제 반대 시위가 격화되면서 방글라데시 전역에서 6월과 7월 사이에 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1,000명 이상이 체포되었으며, 전국의 학교와 대학은 문을 닫았다. 반대 시위 과정에서 총리 관저까지 습격당하자 결국 하시나(Sheikh Hasina) 총리는 8월 5일 사임을 발표하고 인도로 탈출했다. 더보기 아프가니스탄 – 전체 국민의 4분의 1이 식량 위기에 처해 있어 2021년 8월 15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고 탈레반이 정권을 잡은 지 3년이 지난 지금, 이 나라는 이전보다 안전해지고, 부패 수준도 낮아졌지만 전체 국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240만 명은 여전히 식량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탈레반 정권 이후 2022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은 이전보다 30% 가까이 줄어 실업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더보기 튀르키예 – 여러 교회들, 지난해에도 폭력과 위협에 시달려 튀르키예개신교협회(TeK)에서 6월 초에 발표한 인권 침해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튀르키예 내 개신교회들이 205개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지만, 이 교회들은 여전히 무슬림들의 폭력과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보기 예멘 – 60만 명 이상의 아동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어 지난 10년 동안 정부군과 후티 반군이 대치하고 있는 예멘에서 아동들의 영양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8월 18일에 유엔에서 발표한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PC) 보고서에 따르면, 콜레라, 홍역 등의 질병 확산과 영양가 있는 식품 부족, 식수 부족, 전반적인 경제 침체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아동 영양실조율이 크게 높아졌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