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 하는 노래가 있읍니다.
오늘밤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지 말아요.
눈물이 흐를것 같아?
.......
.......
말없이 서성이는 네 모습이 서러워 말없이 돌아서 왔네.
불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밤 난 서성거렸네
서성이는 네모습이 서러워
말없이 돌아서 왔네.
누군지 행복하게지,,
그녀를 만나는 그사내가 한없이
나는 부럽네...
뚜뚜뚜 뚜뚜 뚜루뚜~~~~~~~~~~~~~~~~~~~~~~~~~~
조영남의 불꺼진 창이 그 제목이다.
암튼 이노래는 제법 슬픔의 슬픔이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제 친구에게도 꿈은 있는가?
이모든 이야기를 하기전에 먼저 할일이 한가지 있습니다.
묵념 할수 밖엔 없구나,,,,,
무어라 말하지 못하기에 우리는 문상가서 묵념하는 걸까?
다음에 언제,,,,,,
바람 쐬러와라??????????????????
고작 할수있는 말은 이말뿐이었습니다.
제 자신이 미웠습니다.
이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도 실은 밉습니다.
시간나면 바람 쐬러와~~~~~~~~~잉.
그놈의 바람이 뭔지...
님은 언제 바람이 쐬고 싶습니까? 언제?/????? ?? / ?
그리 말하고 되돌아서는 발길에
푸르른 6월의 하늘이 울고 있었습니다.
결단코
하늘이라도 울어야하고,,,
어쩌면 하늘만이 할수 있다고 봅니다.
어쩜 그래서 하늘의 친구인 바람이 쐬고 싶다고 했을까?
당신은 어찌 생각 하시는 지요?
예. 친구나이 44.
아들 나이 아마 중1.
작년? 11월에 교통사고
사망......
서너달 전에 이녀석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야바람좀 쐬러 가고 싶다.
바람아?????????
신간편한 소리 하고있네....
야 바람안부면 선풍기틀어?????????????????
사실 오늘부터 다시금 금연에 돌입할려고 언제 화장실변기 흐르는 물에
담배를 젹시어 버렸습니다.
그제 전화를 그곳에 사는 다른 친구(도사님_______워낙 말발이 쐰,,,음 그리고 멋진 놈. 왜냐고요?
자기가 생각한것하고 현실의 결과하고 오차가 한자리 수랍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도 이런분 있어요?
자신의 생각과 실제 현실의 결과물 차이가 9프로 이하다. 참 멋진 녀석입니다,
이왕에 친구녀석 이야기가 나왔으니 먼저 실명을 밟힙니다.
이름 김상일
나이 44 닭띠
직업 수산업(전복 치패 양식)
미혼,, 건강상태 매우 특급 AAA.풀러스 한우와 같음.(이대목에서 특히 유의 할것 두가지 힘과 거시기가 한우급임.)
특이사항> 야간의 오만과 병적인 자기몰입.... 여자는 많은데,,,, 결혼은 못하고 있고,,,,요근래 특이한 말버릇이 한가지
있는데,,, 담배를 끊으면 이라고 시작하는 연설 아닌 연설 질립니다. 한 2년정도 됐을테데..금연이 건강과 재력의 근간이다고
설파하시는 ,,,,
그리고 어제 마량 횟집에서...
아들 죽은 녀석과 나 그리고 도사님 세명이서
술을 대낮에 소맥으로 원샷!!!!
조금 오랜만에 만났다. 한 일년....
언제 다시금 기회를 빌어 아름다운 꿈 이야기를 할때
우리 도사님 이야기를 좀더 해드리지요.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완도의 장보고다. 반드시 언젠가는 완도의 세계의 장보고가 될것이다.
참고로 누무현 대통령 국회의원 시절에 광주 모처에서 뵙었는데
그때 알았습니다. 천기의 비밀을,,, 그리고 몇년후 그데로 되었습니다.
이왕 천기누설한김에,,,,,
미명박 대통령님 다음은 김씨라고 만 할례요..
1박2일에 중간 탈락한 그 김씨는 분명 아님.
끝으로 바람의 의미.
바람의 두께를 말련준 도사님.그래도 이둘은 산놈이잖아요.
산놈이 장땡이고. 죽음놈의 ,,,,,
사랑하는 아들 잘가고,,,,,
야 임마 너가고 얼만데,,,,
아직도 네부모 집에서 놀더라.
죽은 이들은 모두가 하늘이되고,,,,
그원수놈의 바람이 된다고 생각한다.
네엄마 그런다가 너 보러가게 생겼더라.
시원한 바람좀 불어다오,,,선풍기 삐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저도 이암침에 바람 한ㅂ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