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책없는 삶이 하나님의 일하심의 삶이었습니다.
나의 무모한 삶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증거의 삶이었습니다.
부르심을 받은 후 앞서 행하시고 길을 여시는 은혜로 살았습니다.
넘치게 주시지 않고 그 때, 그 때 간절히 기도하면 극적으로 해결해 주시는 은혜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3자의 눈으로 보면 대책없고, 무모하고 어리석어 보이는 삶이었습니다.
내 손으로 짓지 아니한 집에 살게 하셨고, 먹게 하셨습니다.
두 아들이 엄마가 어찌 살았는지 증인이라 생각했습니다.
남편에게 주신 기업을 돕는 손길을 보내주셨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어느 날 돕던 손길을 거두게 하셨고 빚더미에 앉았습니다.
그런 중에도 도우시는 은혜가 있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이 어려움을 통해 두 아들에게 강건한 믿음 주시리라 믿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대책없고 무모하고 어리석은 삶이 주님의 은혜 아니면 안되는 삶을 사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이렇게 살 수 없지요.
그래서도 안되지요.
주가 부르신 주의 군사이기에 이렇게 살았다, 살 수 있었다 증언하게 하소서.
홍해를 가르고 요단강을 건너며 만나와 메추라기와 반석의 물, 마라의 쓴물, 여리고성의 무너짐은 살아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세상이 보고 놀라 두렵게 만드는 말이 안되는 사건들이었습니다.
눈에 띄지 않고 보이지 않는 여종이 홍해를 가르고 요단강을 건너고 주시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었다는 것이 세상을 놀라게 하는 사건의 연속인 삶이 아니라 무모하고 대책없고 어리석은 삶으로 비춰지는 것이 너무나 슬픕니다.
지금도 살아역사하시는 주님을 삶으로 증거하는 삶 살게 하소서!!!
나의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이십니다!!!
가난한 여종의 삶을 세밀하게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