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 상협이를 키울때 부터 늘 강조하던 교육관이 있다.~일반아이 장애아이 모든아이 이렇게 키우면 아이가 가진 능력을 최고의 능률로 끓어올릴수 있어요."
내 말이 전문적교육자의 조언도 명망있게 자녀를 키워낸 누구도 아니었기에 큰 반향을 불러내진 못했지만 나름 자부심을 느낄만큼 호응하고 내 글로 모임을 가져 학습하는 분들도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오래전 이원문화쎄터에서 내게 내 글을 인쇄해 함께 학습하는 부모모임이 있다며, 내게 건낸 강의참여자가 있었다. 부모들이 많은 글을 읽으라하면 안 읽을까봐 내 글 전체의 4분에 1씩의 소책자로 제작했다며 내게 건냈다.
어제 그동안 내 주장을 뒤받침하는 막네 학생기록부사본을 담임으로부터 받았다.
고1담임선생님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생각이 곧고 언행이 바르며 논리적인 학생으로 자신의 주관과 목표가 분명하여 주변의 분위기에 쉽사리 편승하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실천하는 한편 옳지 않은 것은 수정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려는 정의감을 가지고 있음.
학습에 있어 무조건 암기하기보다 그 안에 함축된 의미나 원리를 찾은 후 세세한 사항을 공부하는 방식을 취해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자신의 공부로 바쁜 중에도 친구들이 어려워하는 것이 있으면 친절하고 자세하게 가르쳐줌.
과학, 기계 분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교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팀원들과 원만하게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개인의 재능보다는 팀워크가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음을 깨닫고 더욱 협력하는 자세를 가지게 됨. 특히 뭔가를 만들거나 탐구하는 것에 재능이 있어 관련된 모둠활동에서 주도적으로 의견을 내고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며, 팀원들의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존중하고 조율함으로써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함. "
자녀를 키운다는것이 기쁨과 괴로움이 같이 공존하지만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임이 분명하다.
상협이를 키우면서도 하나님은 내게 힘겹다는 무거움을 전반적으로 주시지 않았다.~그 힘으로 자폐아 상협이도 일반아이 막네가 힘들게 할때도 말씀에 근거된 내 소신을 버리지 않았으며 분위기에 편승하지 않는 지구력을 소유하게 되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항상 하나님과 교제함은 내게 가장 좋은것으로 체우심을 믿는다.
막네는 이제 많은 재료들과 능력과 조건들을 손에 넣었다.~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만 산다면 없어도 있어도 늘 풍요로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