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게 이 말 하는 순간 끝”
이호선 교수가 꼽은 ‘가장 추해 보이는’ 부모의 악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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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고 나서 스스로도 놀랐던 건
‘사랑하는 마음’과 ‘상처 주는 말’이
같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는 거였습니다.
한 방송에서 이호선 교수가
“엄마들이 자식(특히 딸)에게 자주 하는
4대 악담이 있다”고 말한 내용을 보는데
저도 가슴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이런 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지’
마음을 다잡게 되더라고요.
1. 너 같은 딸(자식) 낳아봐
이게 뉘앙스의 차이가 있지만
화를 내며 이 말을 하는 건
자식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겁니다.
2. 넌 왜 그렇게 아빠를 닮았니
부부 사이의 갈등과 고통을
고스란히 자식에게 전가하는 표현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갈등을 대신
짊어져야 할 존재가 아닙니다.
3. 엄마는 너밖에 없다
자식이 점점 다른 사람들의 손을 잡아야 하는데
엄마가 자식의 손을 잡고
지옥으로 끌어당기는 말과도 같아요.
엄마가 울어도 자식은
자기 삶을 찾아 떠나야 해요.
그래야 엄마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4. 엄마처럼 살지 마
이 말은 엄마 인생 전부를
스스로 부정하는 말이에요.
엄마가 자기 자신을 실패작이라고 하는데
그 밑에서 자란 자식이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을까요?
이 4가지 악담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엄마인 내 마음이 헝클어지고 지쳐서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가 아니라
‘내 감정의 연장선’으로 여길 때 나온다는 점입니다.
저 역시 아이를 키우며 매일 다짐하지만
체력이 방전되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면
나도 모르게 날카로운 칼날 같은 말들이
입술 끝까지 차오르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왜 이럴까’ 자책하며
속상해하고 아파한 날이 셀 수 없죠.
엄마도 사람이라 실수합니다.
완벽한 엄마는 없어요.
하지만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나씩 줄여가려는 엄마는
분명 더 좋은 엄마가 되어갑니다.
책 <엄마의 마음>을 읽는데 그러더라고요.
“엄마는 완벽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배우면서 엄마가 되어 간다”고.
참 가슴이 먹먹했졌습니다.
우리, 너무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애쓰지 말아요.
나도 모르게 날카로워진다면
가장 먼저 나 자신부터 안아주는 겁니다.
엄마가 먼저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고
단단해질 때, 아이에게 흘러가는 말도
비로소 따뜻해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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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더 빛나는
엄마들은 이렇게 삽니다”
<엄마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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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 교수가 꼽은 ‘가장 추해 보이는’ 부모의 악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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