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통은 척추뼈, 추간판(디스크), 관절, 인대, 신경, 혈관 등의 기능 이상 및 상호 조정이 어려워짐으로써 발생하는 허리 부위의 통증을 말한다. 평생 살아가면서 60~90%의 사람이 요통을 겪게 되고, 1년간 발생률은 5% 정도 된다. 이 중 40~50% 정도는 치료 없이도 1주일 이내에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발 연령에 대한 정보는 연구자에 따라서 다르나, 나이가 증가할수록 요통의 빈도가 높아지고, 50~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경노동자에 비해 중노동자에서 더 많고, 특히 약 11kg 이상의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어올리는 직업에서 흔하고, 흡연자에서 더 빈번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에서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어 있다.
요통은 허리에만 통증이 있는 경우가 가장 많으나 환자에 따라서는 하지의 통증을 함께 호소하거나 하지의 근력 약화, 감각 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대개 디스크 질환의 경우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이고, 척추관 협착증이나 추간관절 증후군의 경우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척추, 인대, 근육, 척수, 요부 척추 신경근, 추간판, 척추후관절
요통은 근골격계의 역학적 요인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는 그 역학적 장애를 교정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하고, 기타 원인의 경우에도 그에 해당하는 원인의 제거에 치료 목적을 둔다. 급성 요통의 경우 치료 목적은 통증을 완전히 없애주는 것으로, 약물요법을 비롯해서 다양한 시술이나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만성 요통의 경우 치료 목적은 통증의 강도와 빈도를 줄이고 사용하는 약의 양을 줄이며 어느 정도 필요한 운동을 시키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1) 보존적 요법
수술 요법이 아닌 모든 치료 방법을 말한다. 급성 통증인 경우 대부분이 이 범주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약물 투약, 침상 안정, 물리 치료, 견인, 보조기 착용, 경피적 전기 신경자극(TENS), 근근막 통증 유발점 주사, 근육내 자극술, 신경 차단, 경막외 차단 및 스테로이드 주입 등의 방법이 있다. 또한 척추 수술 후 발생한 요통이 있는 환자와 같이 경막외 유착이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경막외 유착 제거술이나 경막외 내시경을 통한 유착 제거술을 시행할 수도 있고, 레이저 치료, 근육 운동 및 자세에 대한 교육 등을 시행한다.
2) 수술 요법
수술은 제한된 환자에서 시행하고 대상이 되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약 10% 내외이다. 신경 압박이 심해 방광이나 항문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져 대소변의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하지 마비나 위축이 발생, 진행되는 경우, 악성 종양이 확인된 경우, 6~12주 정도의 보존적 요법에서 효과가 없는 경우, 장기간의 보존 요법을 실시할 수 없는 경우에 수술 요법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해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고, 돌출된 디스크 등을 제거하는 시술도 많이 시행하고 있다.
전신 마취를 하지 않고 시술하는 수술 요법도 있다. 압박 골절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바늘을 통해 척추에 기구를 넣어 찌그러진 척추뼈를 복원하고 시멘트로 고정시켜 치료하는 경피적 척추 후굴 풍선 성형술(kyphoplasty)이나, 바늘을 통해 의료용 시멘트를 넣어 골절된 척추를 고정, 치료하는 경피적 척추 성형술(vertebroplasty)을 시행하기도 한다.
약물 요법이나 보존적 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는 척추 수술 후 요통 환자의 경우 척수 자극기(spinal cord stimulator)를 이용해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도 있다. 요통이 아주 심하거나 암성 통증에 의해 고통 받는 통증 환자의 경우, 척수강 내에 직접 약물을 지속적으로 주입해주는 이식형 약물 주입기(Intrathecal Drug Administration System)를 이용하면 복용하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의 300분의 1에 해당하는 적은 용량으로도 동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복용하는 약물의 양을 줄일 수 있으므로 동일한 진통 효과를 얻으면서 약물 복용과 관련된 합병증도 감소시킬 수 있다.
1) 척추 내인성 원인
- 역학적 요인: 외상에 의한 골절이나 염좌, 추간판 이상(추간판의 변성, 탈출, 돌출), 척추 이상(척추 협착증, 척추 분리증, 척추 전방전위증, 후관절증, 척추 측만증)
- 기질적 요인: 종양(양성, 악성), 감염(강직성 척추염, 결핵, 곰팡이/기생충/매독 감염), 퇴행성 관절염, 골다공증
2) 척추 외인성 원인
내장인성 원인, 심인성 원인, 혈관성 원인, 근육성 원인
|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솨합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