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과 경찰 안팎을 뜨겁게 달구는 ‘세관 직원 마약 연루 및 수사외압’ 의혹은 말레이시아 여성 두 명의 입에서 출발했다. 경찰은 마약 운반책 수사 과정에서 ‘세관 직원이 필로폰 밀수에 도움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하했다. 그 진술을 고리로 인천세관을 향했던 경찰 수사는 이후 수사외압 의혹으로, 정치적 사건으로 비화했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동아리는 2021년 A 씨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검찰 관계자는 "당초 목적은 뛰어난 외모에 교우관계가 원만한 명문대생들 간의 친목 도모였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임원진들과 직접 면접해 회원들을 선발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고급 호텔 등에서 대학생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호화 술자리·풀 파티 등을 개최해 이에 현혹된 자들을 가입시키는 수법으로 회원들을 늘려 단기간에 전국 기준 2위 규모까지 확장했다. A 씨와 임원진은 함께 참여율이 높은 회원들을 선별해 별도 행사에 초대해 음주하면서 이들에게 액상 대마를 권했다. 투약에 응한 회원들을 상대로 MDMA·LSD·케타민·사일로사이빈·필로폰·합성대마 등 순으로 다양한 마약을 접하게 했다. 중독된 회원들에게는 텔레그램·암호화폐를 통해 고가에 마약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익사업을 영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 등이 2023년 1년간 암호화폐로 거래한 마약 거래대금은 최소 1200만 원에 이른다. 일부 비용은 동아리 운영에 사용됐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식당에서 음식값을 잘못 계산하자 협회 관계자 A씨가 재정산을 요구하며 언성을 높이고 욕설을 했다. 식당에서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계산했음에도 A씨는 “내 스폰이 누군지 아냐”고 여러번 소리를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손님이 이같은 난동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 시작하며 마찰은 더욱 커졌다. 또 다른 협회 관계자 B씨는 영상을 찍는 한국인에 다가가 휴대전화를 뺏으려는 듯한 동작을 취하며 영상을 지우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험악한 분위기에 자리를 뜨려던 손님들을 붙잡고 “왜, 뭐 불만 있냐”고 시비를 걸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부 손님들은 식사를 마치지 않고 식당을 떠났다.
치안센터의 잇따른 폐지와 함께 경찰의 중심지역관서 제도도 도마에 올랐다. 중심지역관서 제도는 지난해 잇따른 흉기난동 등 이른바 ‘이상 동기’ 범죄를 줄이기 위해 파출소와 지구대 인력을 통합해 지역 내 순찰을 강화하는 취지로 시행됐다. 중심지역관서는 현재 해운대서 반송파출소와 중부서 부평·영주파출소 등 3곳이다. 올해 하반기 때 ▷동부서 수성지구대 ▷서부서 충무지구대 ▷남부서 문현지구대 ▷사상서 학장파출소 ▷강서서 강동·신호파출소 등 6곳이 추가되면 부산경찰청의 중심지역관서는 총 9곳이 된다. 중심지역관서로 흡수되는 파출소와 지구대에는 최소 인원과 장비만 남는다. 부산청 이동욱 직장협의회장은 “치안센터를 비롯해 소규모 관서가 흡수되거나 사라진다면 출동 동선이 늘어나 주변지역 현장대응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며 “현장 목소리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면서 시민 불안감이 예상되는 만큼 전면 제고 또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댓글 진짜 조용할 날이 없네
진짜 난리났다....
하 미치것다
ㅅㅂ 나라 꼬라지 진심 족같아
...
나라꼴 진짜 개시발임 누구 때문에 2찍들 아직 안뒤짐?
.....
하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