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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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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연못을 없애다.
단풍나무숲 추천 1 조회 209 22.11.22 13:14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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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22 13:45

    첫댓글

    뜰이 400평이나 된다면
    관리하기에 힘 좀 들겠습니다.

    연못이 넓은 뜰은 조경이 멋지고,
    가끔 형제들이 모여서 우의를 다지기도,
    친구들의 모임 장소로는 적합하기도 하겠습니다.

    집주인이 거기에 살지 않는 이상
    정원을 꾸미는 것과 관리비가 너무 많이 들것 같습니다.
    집안에 연못을 만들지 말라는 말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잘 하신 것 같습니다.
    힘드셨겠지만요.^^



  • 작성자 22.11.22 21:18

    네 많이 힘듭니다.
    누나가 늘 불평이지요.
    집안 청소하기도 힘든데 뜰도 커서 해야 할 일이 넘 많다구요. ㅎ
    그래서 날마다 잉어 밥주는 일을 덕분에 없애드렸습니다.

  • 22.11.22 17:19

    집에 연못이 있으면 풍수에 좋지않다?

    연못이 있는 집들은 다 탈이 났단 말입니까?

    그래도 좌우간 그 연못은 잘 없앴습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2.11.22 21:19

    저는 믿지는 않지만,
    연못의 습한 기운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더군요.

  • 22.11.22 17:26

    일운동 많이 하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식구들,친지들이
    사용할수 있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일이지요.

    저도 삼년전부터
    고양원흥동에.농막을
    빌어쓰고 있지만
    삼년전 여름
    횡성에 자그마한
    전원주택을 마련하였습니다.
    봄,여름,가을이면
    식구들
    아들들내외와, 손주들
    친구들이
    캠핑하거나,
    동해안 해수욕장갈때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고향이 도시화되고,
    아파트에서만 지내기에
    손주들에게도
    횡성의 산내음음을 맡고
    자연을 사랑하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날씨가 꾸물거리네요.
    감기,몸살 조심하시구요.

  • 작성자 22.11.22 21:22

    횡성 좋은 곳이군요.
    관리에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네요.
    세컨하우스라는 게 사실 관리측면에서 부담스러울 때도 있더군요. ㅎ

  • 22.11.22 20:14

    부럽습니다.
    연못을 만들 수 있는 너른 땅이 있다는 사실이....
    당연이 물길도 있을 터.
    전원주택을 새로 짓고, 텃밭농사도 짓고...

    저는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톨게이트가 있는 충남 보령 웅천읍에 고향을 두었지요.
    누대로 살고 있기에 산 밭 논 집이 있고, 아쉽게도 그 집은 하도 낡아서....
    함께 살던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저는 서울로 올라왔더니만 지금은 완전히 빈 집.
    텃밭 세 자리에는 엉뚱한 나무와 억센 풀들이 가득 찼지요.

    님의 시골집에는 그래도 사람내음새가 나는군요.
    누이가 살고, 이따금 형제의 가족과 친구들이 찾아오기에....
    해동되는 내년봄에는 더욱 자주 내려가서 시골냄새, 흙냄새도 맡겠군요.
    살아있는 글, 글맛 좋아서 엄지 척! 합니다.

  • 작성자 22.11.22 21:24

    저보다 가까운 곳에 고향집이 있는데
    잘 꾸며 보시지요.
    나름대로 즐거움도 많습니다.

  • 22.11.22 20:41

    세컨하우스 요사이 유행인가봐요.
    한 그루의 노송나무가 어울어진 뜰안도
    운치있고 멋 있을 것같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사시던 시골집이 아버지 저세상 가시고
    재작년부터 비어있는데요.
    빈집은 그냥 놔두면 망가진다하니 적당히 손 봐서 세컨하우스로 활용하면 좋을텐데 망가질까봐 은근히 불안해 하면서도 천성이 게을러서 엄두를 못 내고 있어요.ㅠㅠ

  • 작성자 22.11.22 21:27

    정말 사람 온기가 없는 빈집은 금방 망가지더군요.
    적당히 리모델링해서 휴양처로 삼아보세요.
    고향집이라서 더욱 에정이 갈겁니다.

  • 22.11.23 09:32

    연못 이야기에 예전 기억을 소환해 봅니다.
    결혼 전 합정동 친정집에도 정원에 연못이 있었어요.
    새로 지은 집이었는데 정원은 그리 크지 않은 백평정도 지만 작은 연못과 분수 까지 있는 예쁜 연못이였는데, 비단잉어는 아니고 작은 물고기도 있었지만,그 분수는 전기를 올려야 되는거라 분수는 거의 명절날만 볼 수 있었고 관리가 힘드니 엄니가 몇년 후 결국 없애고 잔디를 깔았죠. 88 올림픽 영향으로 탁구대를 놓고 형제들이 치며 놀았죠.
    단풍 나무숲님 연못 이야기에 예전 친정집 생각이 나네요.
    세컨하우스 부럽습니다.

  • 작성자 22.11.22 21:31

    아~ 제가 대학 다닐때 합정동에 대학 친구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국내 굴지 재벌 그룹이 되었지만 )
    그 친구집에 멋진 연못이 있더군요.
    거실 반쯤까지 연못이 들어와 있고 그 거실 바닥 위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거실까지 비단잉어가 돌아다니는 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혹시 그집 따님은 아니셨는지....ㅎ

  • 22.11.22 21:51

    @단풍나무숲 ㅎ 합정동 제가 살았던 집 연못은 거실까지 들어오진 않고 거실 앞에 있고 비단잉어는 없었어요.
    재벌 친구네는 아닌 것 같네요.
    물론 앞집 옆집이 다 무지 큰집들 중소기업 회장집 유정회 국회의원집,
    우리 옆집은 정원에 넓은 풀장도 있어서 우리헝제들의 부러움을 샀지요.

  • 22.11.22 23:49

    ㅎㅎ나이들어 피해야 할 것 중에 세컨드 하우스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그런 재력이 부럽습니다.

  • 작성자 22.11.23 22:27

    재력은 그저 코딱지만합니다.
    다만 남겨두고 가려하지 않고 내려놓고 살 뿐이지요.
    세컨하우스 관리 힘들기는 하지만 나름 또 즐거운 부분도 많습니다.ㅎ

  • 22.11.23 08:34

    누나를 생각하는 동생의 사랑이 그집을 유지하겠지요

    멋진집에서 누나 살게 하고
    집관리 명분으로 생활비도 드리니
    정말 멋진 동생의 마음이 보입니다

  • 작성자 22.11.23 22:29

    제가 인생에서 힘들 때마다 항상 옆에서 지켜주셨던 큰누나입니다.
    그 빚을 갚아나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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