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아끼기 위해 급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경우가 많은 현대인들. 하지만 BC주에서 그랬다간 벌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보행자들을 위한 신호등 사람 모양으로 그려진 하얀 불과 손 모양으로 그려진 빨간 불로 나뉩니다. 하얀 불이 들어오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손 모양의 빨간불로 바뀌며, 이때 빨간불이 깜빡이다가 잠시 뒤 깜빡이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빨간불이 깜빡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하면 벌금이 무려 $109이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BC주 경찰은 “보행자가 신호 위반으로 벌금을 무는 경우가 있다”며 “운전하는 게 아니라 방심했다가 받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횡단보도를 늦게 건너는 것을 포함해 발부된 보행자 신호 위반 딱지는 약 400여 건. 올해도 벌써 90건이나 됩니다.
밴쿠버 경찰은 “보행자, 자동차, 자전거 모두 신호를 잘 지켜야 다 같이 안전할 수 있다”며 “어느 시간대 건 규칙은 준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CBM 다른 뉴스]
▶ 컬터스 레이크 놀이공원, 올여름 46m짜리 자이로드롭 생긴다
▶ 팀홀튼 아침 메뉴, 이제 점심·저녁에도 먹을 수 있게 되나
(사진= pixabay )
첫댓글 유학생은 벌금딱지 받고 법원에 이의 신청하면 됩니다. 물론 신호가 깜빡일때에 한하여 내가 건너 간후 신호가 바뀔 경우에 한하여 이의신청가능합니다.
학생이고 위반할 의도가 없었고, 이번에는 너무 가혹하다고 하면 판사가 훈방해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영어 공부할 겸 도전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