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식씨가 말하는게 현실로 되어 버려...
주인을 찾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상무지구 그넓은 도로(KBS)에서 갑자기
내가 지금껏 아끼던 애마가 시동이 꺼져 자주 그런 현상을 접한지라
기름이 없는 줄알고 갓길에 주차하고 택시를 타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사
주입하고 시동을 켜도 켜지지 않아 하는수없이 보험사 연락을해서 가까스로 레카 시켜
출근을 했는데..
참고로 제 차는 유류 게이지가 고장이라 기름량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랍니다.
회사 차량과장에서 고쳐 달라고 했더니 처음에는 세루모타가 고장이라 새것으로 하지말고
중고로 하면 3만원입니다 교체하겠습니다...
하라고 놓아두고 기다렸더니 타이밍 벨트가 끊어지고 헤드가 나갔는데 고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니 폐차하자고 하는데 참고로 주인을 잘못 만나 차.....
그래도 정들었는데 그리고 2년은 더타야 하는데....
내 차중에 가장 비싸게 값 나가는 것은 어그제 교환한 타이야가 가장 비싼데...
맞으신분 있으시면 빼서 바꿔 드릴께요.
참고로 그것도 앞 타이어 두짝만 교체 했으니 필요하시면 저에게 전화 주시면
드릴께요...
경식씨가 밉네요...
어제 차 이야기 때문에 한번만 고장나면 바꾼다고 했더니만 정말로...
아침에 얼마나 황당하고 쪽팔리던지 도로 한가운데 차선에서 혼자 밀고 갓길로 ...
생각해 보세요 제등치가 좀 큽니까?
양복에 넥타이 메고 밀고 있는 모습...
아 쪽팔려~~~~
그래도 오늘은 기분이 좋다.....혜 헤.....
이글을 쓰면서 너무도 많이 웃어서 그리고 친구가 회사에 놀러와서 웃고만 간다.
그래서 오늘은 기분이 좋다.....헤~~~헤~~~
값비싼 타이어 두짝 누구 없나요?
첫댓글 소나타 투에도 맞으면 나 줄껴 1등 신청이네
ㅎㅎㅎ 새것은 새것인데요....광폭이 아니라 싼거래요...소나타에는 애기신발 이래요..
찬우형님 험한 꼴 보셨군요! 저한테 말씀하시면 머리 아프지않게 뒷정리 잘 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밥 먹고 하는 일이 자동차업무입니다. 주로 현대차판매인데 다방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쪽지 주시면 깔끔하게 정리하겠음!!
차라리 차를 운전하지 말고 계속 밀고 다니지....그럼 기름값도 들지 않고........
SOS쳤으면 내가 달려가서 같이 밀어주었을텐데..통통한 아줌마 팔둑을 과시했을텐데 기회를 못 잡았네요..좋은 하루되세요
그정도면 진즉 폐차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