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성현 이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던 계기는바로 이 사진 덕이었습니다.지금은 추억의 이름이 되어버린 김성근 감독하의 원더스!우연히 본 이 사진에서 선수 이름을 검색하게 되었어요.엄청난 훈련후의 저 진흙투성이의 유니폼 위의 저 눈!뭐랄까? 정말이지 최선을 다한후의 눈빛이느껴지면서 그 열정에 감탄과 부러움등의 감정이들었습니다.
그 후 한화에 입단하면서 ‘신스타’라는 별명을 얻게되고그렇게 열심히 했으니 별명대로 ’스타‘가 되어도전혀 이상하지 않겠구나. 역시 열심히 노력하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흐뭇하기만 했어요.그러다가 어느날 제가 좋아하던 베어스에트레이드로 온다고 하는 소식에 머리로는 분명히 손해인데.. 하는 생각이었지만가슴으론 좀 더 가까이 볼수 있고 더 응원할수 있다는 기대감이 무척 컸습니다.지금도 저는 아쉬운게 그가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처음 들어선 타격에서(제 기억으로는 끝내기 상황이었어요)잘 맞았던 타구가 상대팀 호수비에 잡힌거였습니다.의미없는 가정이지만 그 타구가 빠져서신성현이 끝내기 안타로 팀에 안착이 되었다면그 후 그의 경력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지금도 듭니다.그후로 그의 경력은 2군에서는 ‘2군 여포’라는 말을 들을정도지만1군에서는 부진하기만 했습니다(사실 김태형 감독 시절에는 변변한 기회를받지도 못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작년 이승엽 감독이 취임하면서‘떠밀리듯 야구를 그만두지 말고 후회없이 한번 해보라’는 격려속에 개막전 엔트리에 들길래저는 올시즌 한번 불태우나보다 싶었지만1할대 부진으로 2군으로 떨어지고결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311/0001630629
"기회 주려고 했는데..." 국민타자가 밝힌 신성현 은퇴 비하인드 스토리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본인 스스로 더는 후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고심 끝에 현역 은퇴를 결정한 신성현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후반기 기회
n.news.naver.com
신성현 선수를 보면서 남달리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건‘저렇게 최선을 다한듯 보였는데도 안되나보다’ 하는생각때문이었어요.저는 아직도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주어진다는주의라서 더더욱 속상했습니다.하지만 그의 인생이 선수 신성현만은 아니기에은퇴후 프런트 신성현의 앞날은 좀 더 밝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그동안 수고했습니다!
첫댓글 프로레벨이 무서운게 저런거 같아요. 죽도록 했는데도 안되는거...전 그래서 프로레벨 보고 훈련타령하는 댓글 상당히 싫어합니다ㅎ
한화에서 유망주로 커져갔죠..내야에는 베테랑들만 있어서 파워도 있는 신성현을 키우다가 포수가 많은 두산과 트레이드로 갔는데..하필 두산도 내야가 짱짱해서..참 아쉬운 선수였어요..물론 한화팬 입장에선 최재훈을 얻어서 지금까지 포수 걱정을 없게 해준 선수라 고마운 마음이 큰 선수 입니다..
열심히 해서 최재훈 얻게 해줬으니 감사하죠. 잘되길 빕니다.
신성현 ㅠ 저도 둠키님 처럼 프런트 신성현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일본진출때 게임에서도 엄청 유망주였다고 했었는데 아쉽네요
원더스 출신중에서는 제일 성공(?)한 선수가 신성현선수 같네요... 다들 악바리처럼해서 프로 가더라도 얼마 못 버틴거 같은데 그래도 신성현선수는 오랫동안 뛴거 같아요. 거기에다가 기사를 보니 두산이 프런트 연수도 추진하는거 같으니 대우는 확실히 해주네요....갠적으로 넥센시절 안태영선수도 원더스출신으로 좀 버틸줄 알았는데 그만둬서 아쉬웠었습니다...ㅎ
분명 뭔가 있긴한데 그 뭔가를 결국 못보여주는군요 ㅜ
눈이 안좋았었나 보네요.. 아쉽네요 한화에서 첫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쏴올렸던 것이 기억납니다. 앞으로 행보에도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사람 운명 참.. 아쉽네요 ㅜㅜ
첫댓글 프로레벨이 무서운게 저런거 같아요. 죽도록 했는데도 안되는거...
전 그래서 프로레벨 보고 훈련타령하는 댓글 상당히 싫어합니다ㅎ
한화에서 유망주로 커져갔죠..내야에는 베테랑들만 있어서 파워도 있는 신성현을 키우다가 포수가 많은 두산과 트레이드로 갔는데..하필 두산도 내야가 짱짱해서..참 아쉬운 선수였어요..
물론 한화팬 입장에선 최재훈을 얻어서 지금까지 포수 걱정을 없게 해준 선수라 고마운 마음이 큰 선수 입니다..
열심히 해서 최재훈 얻게 해줬으니 감사하죠. 잘되길 빕니다.
신성현 ㅠ 저도 둠키님 처럼 프런트 신성현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일본진출때 게임에서도 엄청 유망주였다고 했었는데 아쉽네요
원더스 출신중에서는 제일 성공(?)한 선수가 신성현선수 같네요... 다들 악바리처럼해서 프로 가더라도 얼마 못 버틴거 같은데 그래도 신성현선수는 오랫동안 뛴거 같아요. 거기에다가 기사를 보니 두산이 프런트 연수도 추진하는거 같으니 대우는 확실히 해주네요....
갠적으로 넥센시절 안태영선수도 원더스출신으로 좀 버틸줄 알았는데 그만둬서 아쉬웠었습니다...ㅎ
분명 뭔가 있긴한데 그 뭔가를 결국 못보여주는군요 ㅜ
눈이 안좋았었나 보네요.. 아쉽네요 한화에서 첫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쏴올렸던 것이 기억납니다. 앞으로 행보에도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사람 운명 참.. 아쉽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