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월을 환송하면서, 몸에서 가장 먼 곳, 나팔꽃과 입술, 감사해야 할 조건 외
한남대학교 김형태 전 총장님이 단톡방에 공유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시월을 환송하면서]
■ 시 월 / 황동규 ■
내 사랑하리 시월의 강물을
석양이 짙어가는 푸른 모래톱.
지난 날 가졌던 슬픈 여정들을, 아득한 기대를
이제는 홀로 남아 따뜻이 기다리리.
지난 이야기를 해서 무엇하리
두견이 우는 숲 새를 건너서
낮은 돌담에 흐르는 달빛 속에
울리던 木琴소리, 목금소리, 목금소리.
며칠내 바람이 싸늘히 불고
오늘은 안개속에 찬비가 뿌렸다.
가을비 소리에 온 마음 끌림은
잊고 싶은 약속을 못다한 탓이리.
아늬, 石燈 곁에 밤 물 소리
누이야 무엇 하나
달이 지는데
밀물 지는 고물에서
눈을 감듯이
바람은 사면에서 빈 가지를
하나 남은 사랑처럼 흔들고 있다
아늬,
석등곁에
밤 물소리
낡은 단청 밖으론 바람이 이는 가을날
간간히 다가오는 저녁 어스름
며칠내 며칠내 낙엽이 내리고 혹 싸늘한 비가 뿌려와서...,
절 뒷울 안에 서서 마을을 내려다 보면
낙엽지는 느릅나무며 우물이며 초가집이며
그리고
방금 켜지기 시작한 등불들이어스름 속에서 알 수 없는
어느 하나에로 합쳐짐을 나는 본다.
창밖에 가득히 낙엽이 내리는 저녁
나는 끊임 없이 불빛이 그리웠다
바람은 조금도 불지 않고
등불들은 다만 그
숱한 향수와 같은 것에 싸여가고
주위는 자꾸 어두워 갔다
이제 나도 한 잎의 낙엽으로 좀 더 낮은 곳으로
내리고 싶다.
(* 세월은 유수와 같이, 쏜살같이 쉬지 않고 흘러간다
미래는 주춤주춤 다가오고, 현재는 쌕쌕 지나가고 과거는 바로 등뒤에서 아른거린다
歲月不待人
及時當勉勵(陶淵明)
Time and tide waits for no man.
歲月을 아끼라 때가 惡하니라.(성경)
天時. 地利. 人和.
돈을 잃더라도 사람을 잃지는 마라.
물고기 한 마리를 주는 대신에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 (유대교육법)
아이가 넘어졌을 때 스스로 일어나게 기다리라 그리고 왜 넘어졌는가 물어보라.)
(24.10. 28./H.T.Kim)
■ 중년의 가을밤 ■
가을은 고독의 숲을 지나
잠시 머무는 사색의 바람과도 같은 것
이때 우리는 부서진 별을 안고
떠나간 옛 애인의 눈물을 기억해야 하네
여미는 옷깃은 외롭고
한때의 사랑이 낙엽처럼 흩어질 때
중년이여 ! 우리는 우리가 아는
가장 쓸쓸한 노래를 불러야 하네.
사랑이 결코 인생의 성좌가 아니라면
당신은 왜 별빛으로 젖어드는가
이별이 더 이상 사랑의 무덤이 아니라면
낙엽은 왜 가슴으로 쌓이는가.
천지간에 홀로라는 서글픔만
눈을 감아도 떨쳐버릴 수 없을 때
이 저녁 황량한 갈대숲을 지나
중년이여! 우리는 또 어디로 가야 하나..
그래, 눈물이 아니라도 쓸쓸한 밤이다
꼭, 상처가 아니라도 아픈 밤이다
소리도 없이 울어야 하는 밤이라면
이제 그만 당신을 재우고 싶다. ( 이채 / 시인)
■ 영산강을 걷다 ■
영산강을 따라 걷는다
갈 곳을 잃은 사람들에게
강물은 길이 되고
동반자가 된다
강의 마음으로
낯선 길 따라 걸으며
때묻은 시간 헹구고
헛된 욕심 흘려보내고 나니
원한도 미움도 물거품 되고
발걸음 바람처럼 가벼워진다
이제 서두르거나
미련 쌓아 올리지 않고
강과 함께 걷는것 만으로도
내 삶은 더 깊고 푸르다
강을 따라 걷는다는 것은
날개 펴고 하늘에 올라
일곱가지 무지개 빛깔
꿈을 좇아 가는 것.
(문순태/ 시인 소설가)
■동몽훈/ 童蒙訓■
* 當官之法. 喩有三事.
曰淸, 曰愼, 曰勤
知此三者. 知所以持身 矣 ( 관리된 자가 지켜야 할 법은 오직 세가지가 있으니, 청렴, 신중, 및 근면이다./ 명심보감)
詩를 통한 명상.
■ 몸에서 가장 먼 곳 /황수아 ■
등허리에 상처가 났다.
혼자 약을 바를 수 없어
상처는 점점 곪아갔다
거울에 등을 비추고 고개를 한껏 돌린 뒤
내 몸의 가장 가엾은 자리를 보았다.
몸에서 가장 먼 얼굴과
몸에서 가장 먼 상처는 거울을 통해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래도록 한 사람을 사랑하면서도
마음의 가장 먼 곳을 차마 보여줄 수 없었던
한 외로운 사람의 뒷모습이었다.
(* 사랑하는 마음과 그렇기 때문에 헤어져야겠다는 마음 가운데 어느 하나만이 진실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경우가 허다하다.
둘 가운데 어느 하나가 진실이 아니라면 둘 다 거짓인 셈이다.)
■엄마 목소리/신현림■
물안개처럼 애틋한 기억이 소용돌이 치네
한강 다리에서 흐르는 물살을 볼 때처럼
막막한 실업자로 살 때.
살기 어렵던 자매들도
나를 위한 기도글과 함께
일 이만원이라도 손에 쥐어 주던 때
일 이십만원까지 생활비를 보태준 엄마의 기억이
놋그릇처럼 우네.
내주신 전셋돈을 갚겠다고 한 날
엄마 목소리는 뜨거운 메아리로 되돌아오네
"살기 힘들어도 그 돈을 내가 받을 수는 없는거다"
엄마의 말들은 나를 쓰러지지 않게 받쳐준 지지대였다네
인생은 잃기만 한것이 아니라
사랑 받았다는 추억이 몸이 어두울 때 불을 밝히고
물기 젖은 따스한 바람을 부르네.
(* 언어는 사실만 전하는게 아니라 마음까지도 전달하게 되었다 상대방을 지지하기 위해 말을 보내자 미안하고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보내기도 하고 받기도 하자. 삶이란 원래 그런 것이 아니던가? / H.T.Kim)
■ 못이 되고 싶어 / 신경득 ■
나는
망치보다는
못이 되고 싶어
얻어맞으면 맞을수록
깊게 깊게 박혀
어둠 속에 숨어서
짧게 또는 길게
받쳐주는 힘이
한 개 못이 되어
더러는 걸려주는 힘이거나
버티어주는 힘이 되고 싶어.
■징검다리/ 문복선■
내가슴 푸른 냇가 징검다릴 놓으란다.
홍수에도 안 잠길 돌 하나 마음 하나
파아란
별빛을 잡고 물의 노랠 듣고 싶다.
날 부르는 손짓 있어 흔들리는 여린 가슴
옛날을 감아돌아 보고픔이 뒹구는 곳
발등 위
옷깃 적시며 아홉살을 건넌다.
물안개 갈꽃잎을 입맞추는 저녁나절
찾아올 이 없는 여기 고운 눈빛 내려놓고
돌하나
내 마음 하나 그리움을 밟는다.
내가슴 맑은 냇가 정(情)하나 마음 하나
잠길듯 젖어우는 하이얀 징검다리
가을밤
임의 옷깃 소릴 한쪽 귀로 듣고 싶다.
■ 나팔꽃과 입술 / 박정남 ■
나팔꽃은 아무래도 입술이고
동그랗고 크게 벌린 입술이
받아내는 아침의 말씀을
높이 숭앙하기 위해
넝쿨손은 밤새 사방으로 뻗어 나가며
귀한 자리마다 꽃을 앉히고
크게 소리하는 나팔을 안길 정도로
나팔꽃의 말씀은 먼 곳까지 가야 한다고
믿고 있었지만
실제 말씀은 조용한 침묵의 소리다.
아침에 깊숙한 속의 말씀을 길어 올리는
선연한 빛의 나팔꽃을 들여다보면
모례장자* 의 샘을 들여다 보듯
푸르고 깊다
길게 뻗은 꽃대속에 花心을 숨기고 있는 꽃을
아침 햇살이 찾아와 환하게 밝힐수록
신비의 매혹은 깊어지고
아침의 신선한 기운이 푸르게
주위를 물들이고 있다
그래서 나팔꽃은 보랏빛이거나 선연한
진분홍의 얇은 입술이지만
아무도 그에게 키스하고 싶다는
慾望을 품게 하지는 않는다.
* 新羅에 처음으로 佛敎를 전한 아도화상이 머물렀다는 일선군의 큰 富者인 무례의 집 우물인데
직사각형의 石材를 井자 모양으로 짜서 맞추었다/ H.T.Kim )
[默想을 위한 詩 3 篇]
■비스듬히/권상진■
비스듬히
몸을 기울여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꼿꼿한 자세만으로는 볼 수 없는
세상과 사람의 틈.
비스듬히 보아야
세상이 만만해 보일때가 있다
예의처럼 허리를 숙여야 오를 수 있는 산비탈 집들
첫차에 등을 기댄 새벽의 사람들.
기대고 싶을 때, 주저앉고 싶을 때
손 내밀고 어깨 주는 것은
언제나 비스듬한 것들
삐닥하다는 것은
홀로 세상에 각을 세우는 일이지만
비스듬하다는 말은
서로의 기울기를 지탱하는 일
더러는 술병을 기울이면서
비스듬히 건네는 말이
술잔보다 따뜻하게 차오를 때가 있다.
( 直線의 힘/曲線의 美
단단한 齒보다 부드러운 舌./ 外柔內剛/산것은 부드럽다)
■고란초, 참 고단한 풀이름 / 박정남■
울기도 했는데
후회도 했는데
도망도 했는데
오줌도 쌌는데
적군에게 당하기 보다누
우리 놀던 그 자리에서
다시 한번 더 춤추며
우리끼리 술 마시며 놀다가
치마를 덮어쓰고 봄 꽃잎들 떨어지듯
가벼이, 우리 여럿이 서로 손 붙잡고
떨어져 내렸는데.
그래서 낙화암이란 붉은 글씨는
만대에 빛나는 정절도 아니고
다만 다급한 선택이었는데
그 죽음들을 받아 빌고 있는
고란사가 백마강 부소산성 기슭에 앉아있고
언제부터인가 그 낭떠러지 바위에
피어나기 시작한 고란초는
그 몇 안되는 잎들과 뿌리조차 강바람에 다 내어놓고
반 공중에 허허로이 헤매고 있는 울음
사무치고 또 사무치니.
고란초
참 고단한 풀 이름
여인들의 운명이라
시도 때도 없이 낙화암 고란사 쇠북소리 운다
삼천 궁녀 넋들의
겨우겨우 연명하는 목숨 고란초가 흐르는
쇠북소리 길게 운다.
■한옥. 韓屋/권동균■
일본 막내는 아픈데는 없는지 ?
사업하는 둘째 일은 좀 어떤지 ?
아이들 공부는 나아졌는지 ?
차례차례 물으셨다.
조용히
마른 풀을 가득 실은 배가 마당으로 들어오는 닻줄을 푸는 낯선 그림자들 어른대는
11월의 저녁
이제 어쩌면 좋으냐고
찬물로 낯을씻고
또다시 글썽대는 별빛들
술한잔 천천히 아껴드시고는
얇은 노트를 건네셨다
별일 아닌듯이
못보면 원망할 데만 적었니라
부고 보낼 명단이었다
떨리는 손으로
또박 또박 쓴.
(2024. 10.22./H.T.Kim )
■감사해야 할 조건■
2024년도 10개월을 거의 마감하니까 이제 두달만 남게 되었다. 오직 감사할 뿐이다.
개인별로 년말정산 -- 신앙의 대차대조표를 만들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죽게 돼있고 죽은 뒤에는 심판이 있다
영국 런던에 사는 한 남매가 우연히 발견한 낡은 꽃병이 18세기 청나라 자기로 판명되면서 778억 원에 낙찰되었다.
남매는 부모가 돌아가신 뒤 집안을 정리하다가 꽃병 하나를 발견한 것인데 이 낡은 꽃병 덕분에 벼락부자가 되었다.
평범해 보이던 꽃병이 중국 청나라 시대 황실의 자기였기 때문이다.
우리들도 우리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지나간다
미국에서 유학중인 한국의 목사 한분이 심장 판막 이상으로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비만 22억원이 나왔고 전액 보험으로 혜택을 받았다고 한다.우리 몸속의 작은 장기 하나에 이만큼의 돈이 든다면 우리 몸 전체와 영혼의 가치는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존재이겠나 생각해 본다.
우리 한 생명이 온 천하보다 더 귀하다고 한다 실로 쳐다보기에도 아까운 존재인 것이다.
하나님이 외아들 예수님과 맞바꾼 존재가 바로 나라는 존재다
함부로 처신하지 말고, 아무것이나 먹지 말고, 아무짓이나. 아무 말이나 함부로 하지 말고,
*선택된 민족으로서
*임금의 사제들로서
*거룩한 겨레로서,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으로서.
멋있고 신실하고 거룩하게 살아가야 한다.(벧전 2 : 9)
■3 방향의 신앙■
上向 신앙 --하나님 사랑
外向 신앙 --이웃 사랑
內向 신앙-- 자기 사랑
( 마태 22 : 37~40)
[2024.10.30/H.T.Kim]
[ 苦盡甘來의 사례 ]
■李舜臣 제독의 증언■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둘의 늦은 나이에 겨우 과거시험에 합격했다.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 장교로 돌았다.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불의한 직속상관들과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몸이 약하다고 고민하지 말라.
나는 평생동안 고질적인 위장병과 전염병으로 고통 받았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 47세에 제독이 되었다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23번 싸워 23번 이겼다
윗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 갖지 말라
나는 끊임없는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뺏긴 채 감옥살이를 해야 했다.
자본이 없다고 절망하지 말라
나는 빈 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12 척의 낡은 배로 133 척의 적군을 막았다.
옳지 못한 방법으로 가족을 사랑했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20세의 아들을 적의 칼날에 잃었고, 또 다른 아들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갔다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적들이 물러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必死則生 必生則死"
역설의 진리를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미국의 대학 순위■
1. 프린스턴 대
2. MIT
3. 하버드 대
4. 스탠퍼드 대
5. 예일대
6. 캘리포니아대/듀크대/존스 홉킨스 대.
10. 펜실바니아대.
오늘도 소망/ H. T
./Kim.
미군은 1950년 7월 1일 이후 3년 1개월간 한국 전쟁을 치루면서, 전사자 54,246명을 비롯하여 실종자 8,177명, 포로7,140명, 부상자103,284명 등 172,800여 명이 희생당했습니다. 우리 한국이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것은 미국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한 신임 소위 365명 중 한국전에서 희생당한 장교가 110명(그중 41명 전사)이나 되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들은 세계를 가슴에 품고 대망을 펼치기 위해 사관학교에 입교했는데 임관하자마자. 한국 전선에서 세계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름도 모르는 나라를 지켜주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쳐준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에 한국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결코 고마움을 잊지 않고 이제 우리는 후대와 나라와 시대를 향해 무엇을 위해 쓰임을 받아야 할까요?
많은 사람이 응답이 없다, 나만 잘 안된다. 포기하고 죽고 싶다. 병든 사람도 많고, 실패한 사람도 많습니다. 나의 불가능과 무능, 불신앙을 없이하여 주소서
보낸이 : 하와이 양 명수 목사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歲月不待■
"뿌리 없이 떠다니는 것
들길에 날리는 먼지와 같다
바람따라 흩어져 구르는
인간은 원래 무상한 몸
태어나면 모두가 형제이니
어찌 꼭 골육만이 육친인가 ?
즐거울 땐 마땅히 즐겨야 하니
한 말 술로 이웃과 함께 모여 마셔라.
젊은 시절은 다시 오지 않으며
하루에 아침을 두번 맞지는 못한다
때를 놓치지 말고 부지런히 일하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盛年不重來/一日難再晨 / 及時當勉勵 / 歲月不待人)
(* 빠르게 흘러가는것이 인생이니 매사 부저런히 노력해야 한다/ 陶淵明의 雜詩 )
(* 지금은 지혜로운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
세월을 아껴라 때가 악하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으라/ 엡 5 : 15~17)
(* 知者善謨 不如當時/똑똑한 사람이 계획을 잘 세운다 해도 때(時機)를 맞추지 못하면 허사가 된다/ 管子// 따라서 天時 地利 人和가 중요하다 / H.T.Kim)
★탈무드 인맥(人脈) 관리 17계명★
01.
지금 힘이 없는 사람이라고
우습게 보지마라.
힘 없고 어려운 사람은 백번 도와줘라. 그러나 평판(評判)이 좋지 않은 사람은 항상 경계(警戒)하라.
02.
평소에 잘해라.
평소에 쌓아둔 공덕(功德)은
위기(危機) 때 빛을 발한다.
03.
내 밥값은 내가 내고
남의 밥값도 내가 내라.
남이 내주는 것을
당연(當然)하게 생각하지 마라.
04.
고마우면 고맙다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정확하게 말하라.
마음으로만 고맙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사(人事)가 아니다.
남이 내 마음속까지 읽을 만큼
한가(閑暇)하지 않다.
05.
남을 도와 줄 때는 화끈하게 도와줘라. 도와주는지 안 도와주는지 흐지부지하거나
조건(條件)을 달지 마라.
괜히 품만 팔고 욕(辱)만 먹는다.
06.
남의 험담(險談)을 하지 마라.
그럴 시간 있으면 팔굽혀펴기나 해라.
07.
직장 바깥사람들도 골라서 많이 사귀어라. 직장(職場) 사람들하고만 놀면
우물 안 개구리 된다.
직장 그만두면 고아(孤兒)가 된다.
08.
불필요한 논쟁(論爭),
지나친 고집(固執)을 부리지 마라.
직장(職場)은 학교가 아니다.
09.
회사(會社) 돈이라고 함부로 쓰지 마라.
사실(事實)은 모두가 다 보고 있다.
10.
가능(可能)한 한 옷을 잘 입어라.
외모(外貌)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11.
남의 기획(企劃)을 비판하지 마라.
네가 쓴 기획서를 떠올려봐라.
12.
조의금(弔意金)을 많이 내라.
사람이 슬프면 조그만 일에도
예민(銳敏/叡敏)해진다.
13.
약간의 금액이라도 기부(寄附)해라.
마음이 넉넉해지고 얼굴이 핀다.
14.
수위 아저씨,
청소부 아줌마,
음식점 종업원등등
하류층에 있는분들에게 잘해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경계(警戒)하라.
나중에 네가 어려워지면
배신(背信)할 사람이다.
15.
옛 친구들을 잘 챙기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드느라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자산(資産)을 소홀히 하지 마라.
16.
너 자신을 발견(發見)하라.
한 시간이라도 좋으니 혼자서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라.
17.
지금 이 순간(瞬間)을 즐겨라.
지금 네가 살고 있는 순간은 훗날에
네 인생의 가장 좋은 추억(追憶)이다
- 탈무드 -
#김형태 #김형태박사 #김형태_전한남대총장 #김형태칼럼 #좋은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