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프롤로그에 이어 좀 늦었지만..(중간에 약간 일이 있어서요)^^
F1의 매력~ 그중에서도 메인그랜드스탠드의 매력이 이제 시작됩니다.
사진과 동영상으로는 설명할순 없지만..그래도 대충 서술해보겠습니다.
(각 사진은 클릭하시면 더 크게보입니다^)
앞서 우선...쭉쭉00 한국을 대표하는 그리드걸이 각자의 위치를 정해서 서게된 후
이어서 어마어마한 인원의 각팀의 팀원들이 어머어마한 물량의 장비와 타이어가 서킷안에 투입되고있습니다.
보이시죠?
이렇게 가장 이쁜 세명의 그리드걸이 F1 태극기 그리고 FIA의 깃발을 들고...펄럭이고...날씨는 점점어두워지고 있었습니다.(조도문제로 좀 밝아보이죠?
실제느낌이 이정도의 밝기였죠. 스타트를 30분정도 남겨둔 상황입니다. FIA 깃발 뒤로 예선 1위 폴포지션을 차지한 해밀튼의 그리드걸이 보입니다^^
엇 근데 숫자는 3 이네요! ^^ㅋㅋ 아마두 현재 세계랭킹 3위라 그런것같습니다.
예선순위대로 바로 뒤엔 2위 베텔(페텔)과 3위 웨버의 그리드걸이 배치되어있습니다.
베텔의 그리드는 예선 2위이지만 사인패널에는 당당히 세계1위! 웨버는 그럼 랭킹 4위네요!
아직 차량이 들어오기 전입니다.
이제 머신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수많은 취재진과 팀원들이 제한시간내에 최적의 셋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인원이 느껴지시나요? 아직 예선1위 해밀튼의 차는 보이질 않네요~
베텔의 머신은 이미 와있네요~
드디어 예선1위 해밀튼의 머신이 들어오고 ~ 자세히 보시면 그래도 취재진들은...2위 베텔에 몰려있습니다.
ㅋㅋㅋ 보이시나요? 1번 그리드의 해밀튼보단 2번 그리드의베텔에게 거의 모든 취재진이 몰려있습니다. ㅋㅋ
해밀튼의 머신이 나중에 들어왔슴에도 불구하고~(이유를 아시겠죠?)
동영상으로 보시면 조금 느끼시겠지만 현재 튜닝과 셋팅을 위한 상상이상의 굉음이 이곳저곳에서 울리고 있는 순간입니다.
원거리 모습입니다. 베텔이 인터뷰중인 모습도 보이네요~ 2번그리드 앞쪽이죠!
많은 관람객들은 저를 비롯! 출발선 맨앞의 해밀튼과 베텔에게 집중되어있습니다. 사진,동영상찍느라..참..힘들었죠^^
4위부터 페라리팀의 알론소를 비롯한 3위 이하의 그리드입니다^. 건너편은 VVIP!
하위권팀의 모습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선수는 아직 없죠;;;;안타깝습니다.꼴찌가 아닌 세계24위인거죠!
이렇게 출발직전의 모습이고요...출발순간엔 전 아래로 내려가 출발순간을 찍었습니다.
출발과 동시에 하늘이 점점 더 어두워 지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전광판에도 동시에 기상화면에 보이고 목포에 비가오고있다는...1mm.
정말 긴장되는 순간이였죠. 타이어를 비롯, 각팀들의 초긴장상태가 느껴지는 급박한 순간이였습니다.
작년의 상황이 또다시 재현될 수도 있다는.....
같이 간 동호는 상단 어퍼스탠드에서 출발 후 한바퀴 돌고나서의 실제 출발순간을 찍었고요!
출발직전입니다^^
어렵게 찍은 ^^ 출발 동영상입니다. 페텔이...치고나가는게 보이시죠? 2번 그리드(맨앞 우측)입니다.
출발이후 .... 페라리틈의 피트와 상단엔 패독위 옥상입니다. 아마 수진이도 있지않을까요?ㅋㅋㅋ 잘 찾아보세요!
레드불의 피트와 패독입니다.
출발순간의 빗방울은...다행?이도 5분여동안 간간히 내리다 눈깜짝할만큼 다시 맑게 개이기 시작했씁니다.
30분이 지나면서 하늘은 다시 맑아지고....이때부터 다시 베텔의 독주는 계속되었죠!
이제부턴 경기막판의 장면입니다.
사실 메인그랜드 스탠드의 장점은 출발전 30분
(그리드걸 입장과 준비상황, 스탠드 위쪽 천정부의 구조로 인해 울려퍼지는 엄청난 굉음들~)
그리고 출발과 출발 이후 첫바퀴, 2바퀴~였습니다.
결승전에 베텔이 한바퀴만에 해밀튼의 추월해서 들어왔을때의 놀라움은...대단했죠.
메인그랜드석은 곡선구간이 아니기에 막상 경기가 시작되면 하품도 나올정도로 흥미는 떨어집니다.
경기시작후에는 A석(S석급) 이나 다른 위치들이 좀 더 재미있을듯합니다.
타이어 갈아끼는 장면입니다^^.
베텔의 타이어교체장면입니다.
마지막 3바퀴를 남겨놓고....베텔의 독주입니다. 뒤로는 아무차도 안보이시죠?
베텔이 지나간뒤 한참 뒤에 2위 해밀튼과 3위 웨버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 뒤로 4위 맥라렌의 젠슨 버튼과 5~6위권으로 계속 붙어다니던 페라리 알론소와 마싸가 보이네요!
1위와 2위가 12초차이정도 나니...당연하겠죠!
4000분의 1초. ISO(감도) 1000. 조리개 F 2.8(최대개방) 입니다.
바퀴를 보시면.....4천분의 1초로 찍었는데도 ....움직임이 느껴지시죠?...
당당히 독주로 끝마치려는 베텔입니다.
역시 베텔입니다^^
1번 코스구간을 빠져나가는...베텔~
베텔이죠^^.
2011년 코리아 그랑프리의 막판재미!
바로 2위와 3위싸움이였습니다. 4시28분에 찍은거니...마지막 두바퀴째인가 그럴겁니다.
앞서있는 해밀튼(맥라렌)과 추격하는 웨버(레드불)!
숨막히는 2~3위싸움이였죠.
누가 이길지...2위싸움은 정말 치열했죠!(코너구간에서 보신분들은 더 흥미로웠을 듯합니다.)
저멀리 보이는 스탠드가 L석입니다. 그 좌측이 A석으로써 1번코너에 진입하는 머신과 빠른속도로 코너돌아 가속하는 머신을 볼수 있는 2번째로 비싼좌석이죠^^
헤밀튼과 격차를 더 줄인...웨버!
1번코너에 진입하면서 웨버가 역전을 하기 시작합니다.
1번 코스를 돌면서 웨버가 순간적으로 2위자리를 빼앗습니다!
결과는?^^ .... 다 아시죠?^^
나머지 하위권들 차량입니다.
사실 가장 인기있는 팀이 페라리팀인데....레드불과 맥라렌에 밀려 4~6위 싸움이 치열하긴 했지만 관심 밖의 소재였습니다.
제 카메라에도 페라리팀 사진은 없네요~ ;;;(2~3위 싸움을 찍다보니...정작 4위 알론소가 밀렸습니다)
1위로 마지막 바퀴 돌고있는 베텔입니다^^.
경기가 끝나고...순위입니다. 1~12위
13~24위! 슈마허는 페트로프에 의해 실격
(불운하게....아마도 계속진행됬다면...슈마허의 순위도 상당히 흥미로왔을텐데 아쉽더군요)
영광의 시상식입니다.
3~6번 블록은 시상식 바로 맞은편입니다.
샴페인을 뿌리는...ㅋㅋㅋ 이날 샴페인은 시상을 하신 고위급 관계자(비싼 양복을 입으신 어르신들에게..베텔이 뿌렸다는...)
아마도 기분이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로 레드불은 드라이버와 함께 팀 챔피언으로 확정되며 등극했습니다.
1,3위가 레드불이였으니..^^;
경기마치고...빠져나가는 메인석의 수많은 인파들!
그와중에서도...상단 스탠드 내려오는 계단에서 한포즈씩^^...
음..아쉽게 2위(라는건 좀 그렇고...) ... 머신과 드라이버에서 한참 밀린 맥라렌의 깃발!
근데 젤 이쁘더라고요^^...깃발은!
해가 지고있습니다. 2011년 코리아 그랑프리도 저 해처럼 저물어 가고~....
이렇게....넘어가고있었죠!
TIP!.
환승주차장으로 가기위해 경기장 내 주차장에서...셔틀버스 기다리는 인파들입니다
끝이 보이시나요???? 전남지역 모든 전세버스는 다 모였지만...
스탠드에서 셔틀타는곳까지 30분 ~셔틀타는데 40분! 총 1시간 10분 걸렸습니다.
셔틀타고 환승주차장에서(엉뚱한 곳에 내려줘서...) 내 차를 찾는데 30분!.....
정말 개!고!생! 했씁니다. 예상은 했지만 이번엔 주차혼잡을 피해 주차권을 발급한 모양인데 자가차량은 널널히 유유히 빠져나갔지만 대다수의 환승주차고객은 1시간동안 떨며....고생했죠!
(같이 간 직원은 감기걸렸습니다)^
다음에 가실땐 좌석표보다 주차권을 먼저 선점하세요^^
이상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에 한해 퀴즈)
레드불의 베텔과 웨버의 머신이 1, 3위를 하고있죠! 두 머신을 구분하려면 뭔가 필요할텐데...
어떤차이가 있을까요? 힌트는 사진속에 있습니다
먼저 맞추시는분에게...상품드립니다(직접 오프에서 만나^^서 드립니다.)
뽀나스 샷!
첫댓글 현장감 넘치는 사진 잘 봤어요~^^
이제 막 다 수정했어여..ㅋㅋ 반칙입니다.ㅋㅋㅋ
아!깜박하고 동영상 못올렸네여; 퇴근했으니; 낼 올리겠습니다!
훼미리마트 요
ㅋㅋㅋㅋ
땡
헬멧의 컬러가 틀려요 ^^..
땡! 머신자체에서
아무리봐도 틀린점은 하나밖에.. 머리위 무선 송수신기 장치의 빨간색과 형광색이 틀림 ^^.. ㅋㅋ
당첨입니다 !규철군!^^ㅋㅋ 힌트가 너무 쉬웠나;;;
아.. 다시 생각나네요.,.. 저도 메인 7블럭이었는데,,
ㅋㅋ 바로 옆이셨군여! 전 6블럭!^^
멋지다!!!!
맨 마지막 사진은 끝내주네요!!!
중간즈음 사진을보니..
형님은 그랜드스탠드 실버좌석과 골드좌석 넘나들었나봐요?
바다까지 보이는곳은 골드좌석 아니면 보이지 않던데~~~~^^
이번엔 골드실버는 구분안했어! 좌석값이 동일! 작년과 다른정책이고! 좌석은 어퍼! 윗쪽!^^ 마지막사진은 기자친구에게 얻은거야; 내가 찍었겠냐!ㅋㅋ
와~우~, still pictures의 느낌이 이렇게나 역동감있게 그날의 장면 장면을 잡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한번 더 놀라게 되는데요? 특히 사진과 함께 꼼꼼하게 들어간 해설이나 tips이 가보지 못한 제게는 그날 같이 한 듯한 느낌도 주구요^^ 마지막 즐거운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이 긴 행렬이 우리나라에서도 motor sports의 열기가 만만치 않음을 전해주는 듯 싶어서 보는 느낌이 또 흐뭇하고 좋네요^^ 해가 지고 있다는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2011년의 시간이 저 붉은 노을을 잡은 동성씨의 카메라와 함께 제게도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을 느낌니다^^ 동호의 모습도 아주 멋지게 찍어주셨네요^^ 잘 보고 읽고 갑니다~^^
너무 과하신 칭찬이시고요 ㅋ 이날 동호는 물만난고기같았어여 !ㅋㅋ 사진에 뭍어나죠!^
공기흡입구 위에 달린 led포지션 램프 색이 다르네요 ㅋ
동호야 한발늦었어;
히히히 ^^ 그럼 제가 당첨? ㅋㅋ
아까비
느림보 승규! 너 거북이냐!ㅋ
우와.. 사진 잘찍었네요..
기자가 찍은줄 알겠어요...ㅎㅎ 저도 예전에 상해에 가서 처음 f1을 보는데..
경기장 넘어서 들리는 한대의 시동음을 듣고.... 엄청 놀랐다던 기억이...ㅎㅎ
모든지 첫경험이 중요하고 임팩트있는 모양입니다!^ 심장을 울리는 머신음은 오래도록 기억될 듯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실제로도 해밀튼이 어느정도 해줄줄 알았는데 머신과 드라이버차이가 좀 나는것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