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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에 쓴 글입니다. 물론 그때는 정희수후보가 여론조사에서 그토록 고전중인줄은 몰랐죠(오늘 신문을 보니 자체조사에서 열우당후보와 16.9% 차이였다고 하더군요. 엄청난거죠..하지만 그것을 빼곤 결국 열우당은 영천이라는 신기루를 잡기위해서 무리수를 두고 헛짓만을 했던 셈이죠. 희망이 컸기때문에 충격도 상당했으리라 확신합니다. 결과론적으로 영천에서의 열세가 오히려 한나라당에게는 약이 된것이죠...저의 예상과 크게 빗나가지 않아 참으로 기분이 좋더군요..^^
저들을 경북영천의 늪에 빠지게 만들어라! | ||||
번호: 1074 | 글쓴이:
흑발의 봉조하 |
조회: 147 | 날짜: 2005/04/24 03:30 | |
아직 일주일 남았습니다. 그리고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압니다. 사실 일부 찌질한 집단빼고는 경북영천에서 여당이 우세하다는 말은 없습니다. 예상밖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예상밖이기에 엄청 대단한 일인양 온통 관심이 쏠린겁니다.
어쩌면... 이런 이상한 분위기를 잘만 이용하면 저들에게 더욱 큰 아픔을 줄수가 있을겁니다.
저들에게 헛된 희망을 품게 만들고 영천에 모든것을 바치게 만드는거죠 물론 우리도 최선을 다해야하지만 저들도 다른곳을 포기하다시피 만들어야합니다.
놀랍게도 그런분위기로 가고있어요.
서프같은곳은 언제나 영천만 말합니다. 다른지역은 관심밖이에요. 오죽했으면 공주/연기 운동원이 제발 도와달라고...관심좀 가져다 달라고 징징거리는 글을 올리겠습니까..
저들은 마치 다른곳은 다 이기고 남은 한곳 영천만 이기면 된다는 집단최면에 빠져있는 꼴입니다...아주 바람직스럽지요..우리들에게는요...
일단...저들의 주력이 빠진틈을 노려서 아산, 공주연기쪽의 틈새를 노리고 쳐야합니다. 주력군이 한쪽에 모여있으면 상대적으로 강한적들도 순간적으로 수비가 약하게 되죠. 공격하는 측에서는 수가 적어도 과거에 비해서 더욱 강한 효과를 얻을수가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충청권을 파고들 절호의 기회입니다.
두번째로 수도권을 완전히 손아귀에 넣어야합니다. 저들은 지금 경북영천에 공약만들어내기 바빠서 수도권쪽은 비교적 소홀합니다. 이때를 노려서 반행정수도분위기와 함께 공약선점을 해나가면 큰 승리가 눈에 보일겁니다.
마지막으로 바로 우리의 안방인 경북영천에서 카운터펀치를 날리는거죠.
잠시동안 성을 내줘도 그것은 패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적들을 함정에 빠뜨리고 타격할수있는 전술이 나올 기회가 많죠.
오늘 박근혜대표의 바람은 분명 위력적이었고 저들은 움찔했을겁니다. 상승기류를 꺾는데 바람만큼 좋은것이 없죠. 바람은 잘만타면 정말로 표가 확확붙는것이 눈에 보이니깐요.
게다가 발전공약은 매우 필요한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조금 급조된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도 있지만 저들도 마찬가지니깐요...어차피 안하는것보단 효과가 있을겁니다.
여론조사를 공포할수가 없기에 어떤지는 알수가 없으나 여론조사가 어떻든간에 언론사들의 분위기를 보면 한나라당이 열악한것이 아니구 50:50정도나 아주약간 열우당 우세정도로 봐야합니다. 지금 한마디로 매우 팽팽한 상황이라는거죠.
다행스럽게 열우당의 상승세를 꺾었으니 한나라당쪽이 조금씩 오를겁니다. 다행스럽게도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니 역전은 시간문제입니다. 오늘 분위기를 볼때 이제 조금씩조금씩 돌아올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안방이지만 저들에게는 적진입니다. 결코 우리에 비해서 활동영역이 넓지못합니다. 우리의 안방이니 우린 저들을 우리마음대로 요리할수가 있는거죠. 경북영천분들에게 이곳이 열우당에 넘어가면 어떤 비극적인 현상이 벌어지는지 자꾸만 알려야할겁니다. 위기감을 조성해서 단결력을 심화시키는거죠.
지금 저들은 생각하지도 않은 영천이라는 늪에 빠졌습니다. 거기에서 허우적거리면 거릴수록 우리에게는 틈이 많아집니다. 충청수비, 수도권수비..모두 헛점이 보일겁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주력이 빠진 잔당을 섬멸한후에 마지막날 주력을 밀어붙입시다.
과거, 조직은 한나라당, 바람은 민주당이었습니다. 지난 대선도 그랬구..지난 총선도 그랬지요...하지만 모든것이 박대표이후에 바뀌게 됩니다...우리가 바람이 된것입니다.
바람은 한방입니다. 조직이 불리하다면 우린 바람으로 맞서야합니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바람의 파이터..박근혜대표가 있습니다. 박대표님은 아마 마지막날 다시 영천을 찾으실겁니다...파이터의 기질이 나오는거죠.
저들을 경북영천의 늪에 빠뜨립시다...헛된 희망을 품게합시다...그리고 더 큰 좌절을 선사합시다...어쩌면 이 극적인 펀치가 예상밖으로 열우당을 그로기상태로 만들수가 있을겁니다...
헛된 희망이 산산히 부서질때의 그 고통과 참담함... 이제 그들에게 그것을 맛보게 해줄 차례입니다..
ps : 이글을 영천을 포기해도 된다고 이해하시는분은 다시 생각해주시길...영천은 그 상징성으로 인해서 빼앗길수없는 지역입니다. 이겨야하고 또 당연히 이길지역입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만큼 저들도 여기에 모든것을 걸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가지로 우리에게 유리할것입니다. 박대표도 일주일내내 영천에만 계시진 않을겁니다. 물론 또 내려오시겠지만요...지금처럼 처절하게 싸우면서 다른지역도 공략해야합니다. 그리고 최후에 다시 오늘이상으로 영천을 밀어붙여 승리하는거죠. |
첫댓글 홈~글쿠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