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을 보자, 왜인지.. 기쁜일임에도 엄청 기쁘단 느낌이 들지 않아 감정이 말랐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실력과 진정한 공부습관에 대한 아쉬움이 남은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간 절 많이 걱정해주시던 선생님께서 저보다도 더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1학년이던 2010년이후 11년 입대, 지금까지 오랜기간 제대로된 대학생활은 뒷전으로 한채 일이나하고
이러다 소위말하는 3D직종을 하게될것같아 덜컥 겁이나 1학기말쯤 편입을 결심했었습니다.
8월부터 학업과 병행해 시작한 뒤늦은 학원강의는 기초가 없어 따라가기 벅차고 부정적인 생각에 많이 휩쓸렸음에도
올해 무언가 될 것같다는 희망만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과 함께
말씀해주신 '운전면허시험'처럼 될거라 믿었기에 된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생각나는것이 많지만 제가 역시 드려야할 말은 "감사합니다." 이겠죠.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첫댓글 정말 축하드려요!! 대단하시네용 건국대 최초합....!! 학원에서 많이 대화는 나누지 못했지만 좋은 결과 나오실 것 같았어요!! 앞으로 학교생활 하시면서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