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공님 블로그에서 봤는데
흥미롭네요
마이크 비즐리가 푸에르토리코 플레이오프를 뛰고 있다고 하네요 빠르면 이번달에 일정이 끝날 수도 있다고 하고요
지난 시즌 설린저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경험했던 KBL감독들에게 비즐리 또한 눈에 들어오겠네요
초반 2~3경기 밖에 안했지만, 이번달 말이면 최소 1라운드는 끝나니 성급한 구단들은 설린저를 바라며 비즐리 에이전트에게 오퍼 메일을 보낼 수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응원하는 KT도 그 후보 중에 하나 일수도 있고요
라렌 리그 최고의 디펜더이지만, 라렌 하윤기 양홍석 동부산성이 아니라 수원산성으로 불릴 수 있을 정도로 높지만,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이어스와 라렌 둘 중 누가 코트에 들어와도 높이 안정감을 주는 것은 안정적인 승수를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글쎄요, 스코어러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허훈 양홍석 김영환 김동욱 등 KT는 공격형 선수가 많다라고 하지만,
확실한 옵션은 사실 허훈 밖에 없습니다 허훈 돌파 후 멈춰서 쏘는 뱅크슛, 3점 등은 확실한 옵션이고 양홍석 김영환 김동욱의 3점은 확률 싸움이지 확실한 옵션은 아닙니다
그래서 외국인선수의 확실한 득점이 필요한데요
라렌은 디펜더입니다
원래부터 공격보다는 정지욱 기자 말처럼 확률 상으로도 픽앤팝 3점이나 세컨볼 골밑득점이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디펜더에게 라건아 같은 골밑 득점을 원하는 형태는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거와 같습니다
허훈이 돌아와도 컵 대회처럼 라렌이 갑자기 픽엔롤이나 골밑득점을 라건아처럼 자유자재로 하는 걸 기대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비즐리는 도박이죠
수비에서 특히 힘에서 미스매치가 될 수도 있고
라렌이면 높이에서 중간이나 가던 게
비즐리 같은 타입이면 하윤기 양홍석이 과부하에 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과감한 결정도 필요한 법이죠 김승기처럼
일단 1라운드를 지켜보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왠지 라렌에게 픽엔팝 3점 비중을 높일 거 같기도 하네요ㅎ
첫댓글 비즐리는 농구 외적인 부분이 관건이라... 리스크가 크지 않을까요
멀린스도 영입 전부터 유리 멘탈이다 다루기 힘들거다 라는 말이 많았는데 사실 마지막 토낀 건 그냥 가만히 토꼈으면 이해했을텐데 바보 같이 인스타 올려서 역적 된 거죠 그거 이외에는 사실 리그 중에는 큰 이슈가 없었던 걸로 봤을때 서교수는 크게 개의치는 않는 거 같습니다 다만
서교수 스타일이 여론 의식을 많이 하는 타입이여서 작년 데릭슨을 영입했던 것처럼 힘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도 되고 외곽도 되는 용병이 서교수 타입인데, 6강에서 계속 무너지고 서교수 재계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쌓이니까 여론대로 네임있는 센터 라렌을 영입한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센터를 잘 쓰는 감독은 아닙니다 양궁농구죠 서교수는
포인트는 비즐리 뿐만 아니라 스페이싱을 넓혀 줄 상대 외국인 선수로 밖으로 끌고 와 줄 선수가 KT에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양홍석 박지원 등이 컷팅에 특화 된 선수들이기 때문이죠 김동욱이 컷팅 들어가는 선수 잘 넣어줄 거 뻔하고요 김영환도 컷팅 꽤 잘합니다 김현민도 잘하고요 하윤기도 잘할 거 같네요 쓰다 보니 다 잘하네요ㅎ여튼 그렇습니다 공격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야죠 라렌은 자기 말 대로 샤크는 아닙니다 무톰보죠
@존칠리 오우 장문의 답글 감사합니다.
레이커스 시절 주바치를 껴서까지 비즐리를 보낸 이유는 라커룸 이슈였죠. 코트 위에서도 집중력이 왔다갔다 하는 선수구요. 다른 분들 댓글처럼 제어가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득점을 올리는 개인기량에는 의심이 없는 선수지만, 과연 관리가 될런지 ㄷ ㄷ ㄷ
컨트롤이 안될 거 같아요. 제러드 설린저처럼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충만했고, 팀 적응과 work ethic이 얼마나 있느냐가. 그리고 안양kgc에선 감독코칭스텝들의 세부적인 관리와 동기부여를 고취시켰던 건 정말 엄청난 컨트롤능력이었는데, 마이클 비즐리에게는 어느 팀에 들어가더라도 좀 회의적이긴 합니다.
비즐리는 연봉이 못 맞추지 않을까 싶네요
설린저도 모트리도 올시즌 스펠맨이랑 니콜슨도 왔는데 금액은 가능하지 싶은데 위에 의견들 처럼 관리가 될지가 의문이네요
비즐리 연봉 하락되어서 1옵션 몸값이면 가능합니다
@우재준 아무리 전성기 끝났고
더이상 느바 선수는 아니지만
커리어가 화려한 선수이고 큰 부상도 없어서 100~200만 달러는 될거 같았는데
의외군요
kt가 영입하면 서동철 의사는 반영 1도 안 되는걸로...뭐만 하면 인성 타령하는 분인데...비즐리를 영입한다? 말이 안되는..
구단에서 어차피 이제 칼을 들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인성만 보면 멀린스도 영입하면 안되죠 브라운이나 ㅎㅎ 그냥 박준영 뽑으려는 헛소리였음
@우재준 와 아직 변거박은 이해가 안된다는...진짜 송도고-고려대라 뽑은건가요...감독님 ㅠ
이제 2게임 했는데ㅎㅎ 개인적으로 수비가 좋은용병 보다는 공격이 좋은 용병이 파격적 성공가능성이 높죠
비즐리 멘탈은 보통 멘탈이 아니라서요... 사람좋기로 유명한 루크월튼도 감당을 못했는데 우리나라에서 감당할 감독이....
사실 설린저도 들어오기 전에는 다루기 쉽지 않은 타입이라는 얘기가 있지 않았나요?
맞아요 ㅋㅋㅋ
설린저는 커리어 동안 그런 이슈가 거의 없었고, 체중문제가 제일 컸죠, 오기 전 제일 큰 걱정은 시즌을 쉰지 꽤 된 상태라 몸상태나 경기감각에 대한 걱정이 제일 컸죠.
앤서니 베넷은 뛰고 있을런지...
크블에 잘 맞을거 같은데
이스라엘 1부 리그 팀인 하포엘 예루살렘에서 뛰고 있습니다. 쏜 메이커랑 같은 팀이네요.
아직은 여기 올 레벨은 아니라봅니다ㅎㅎ
갱스터 그자체인데 ㅎㅎ 하긴 엘지에 갱스터들도 지나간 마당에 못할것도 없져
2픽출신 데릭윌리엄스?도 오면 잘할까요?
설마 그 마이클 비즐리 얘긴가요?? 마이애미 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