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Paul Getty Museum
향해 달리다...
주차장입구..
휴지통조차 '폴 게티' 풍..
트램 타러 가는 길..
트램 타고 올라가다..오후로 한참 들어서서야 비로소 안개가 걷히다
전체 지도..
정문입구로 들어가다..
안내 데스크..이곳에서 지도를 받았다. 며칠 전 미리 Google로 검색해 찾은 블로그에서 읽은 대로 (http://gocalifornia.about.com/cs/losangeles/a/gettyoverview.htm) 내게 허락된 4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자 친절하게 동선을 그려 준다.. 이곳에서 자원봉사하는 분들은 짙은 청색 재킷을 입고 있다. 트램에서 내리자 마자 우아한 영국 액센트의 귀족부인이 세련된 상류계급의 영어로 정문 방향을 알려주었다.
Cafe 입구.. 음식값은 그리 만만치 않았으나 재료도 신선하고 먹을 만했다.
'제롬'..특별 전시.. '사진 찍지 말라'는 표시가 천원짜리 지폐만한 크기인 관계로 무식한 여자 취급받을 뻔 했다. 하지만 사진 두 장은 남았다. The Spectacular Art of Jean-L?on G?r?me
제롬의 작품..'투계'.. 유명한 작품이다. 그는 뛰어난 사진작가였기에 극도로 사실적인 화풍을 지녔다. 그의 사진들도 함께 전시되었다.
내려다 보다..정원..
특별전시로 '동상 만들기'와 '구약성서전'이 있었다.
그도 한때 이리 통통했나니..
하나의 동상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 지 미처 알지 못 했다. '딸아이도 함께 있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은 내내 꼬리를 잡고 따라다녔다.
찬란한 색채와 금박으로 치장된 하나님의 말씀.. 거친 무명옷과 가죽샌들을 입고 오신 예수가 이토록 휘황한 말씀을 낮은 땅으로 내려주셨다... 그가 당하신 고난의 결과로 오늘날 우리는 편하게 앉아서 성경을 읽는다..
성스러운 예술작품들.. 중세와 르네상스 시기, 대부분의 유럽예술은 신앙적 헌신과 종교적 가르침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성모,예수님, 그리고 성자들은 가장 빈번하게 예술의 소재로 쓰였다. 스테인드 글래스..'십자가에 못 박히심'..
게티 박물관의 조명은 자연광을 이용해서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었다.
낯익은 성화들...
엘 그레코의 '십자가 상의 예수'... 보고싶었던 작품이다.
이 청년들을 보라.. 뒤따라오던 아들이 어느새 앞서있기에 'Daniel?'하고 불렀더니 왼쪽의 청년이 뒤를 돌아본다.. 정말 닮았다. 그래서 기념으로 사진 한 장 찍자 했다. 상윤이도 그처럼 의젓하고 공손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만 관광객인 그녀는 마구 포즈를 취한다. 조각..을 닮고 싶었을까..
어머나..아는 사람이다.. ^^* 무척 반가웠다.
폴리크롬으로 만든 조각상이다. 표정에도, 손끝에도 맥이 뛰는 듯했다. 옷자락 하나하나 새겨진 금박 또한 섬세하고 정교하다.. La Jara의 성자 'Saint Gines'의 상이다.
La Roldana's Saint Gin?s: The Making of a Polychrome Sculpture 태피스트리..
곳곳에 놓인 벤취..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멋지고 편안하다. 때때로 커다란 유화 앞에 놓여진 벤취에서 오래토록 그림을 응시하며 화가의 시선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으나... 시간에 쫓기던 나는 하나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 헤매고 다녔다.
블라인드 저편으로 보이는 숲...
이번 여행에는 카메라를 잘 못 택해서 사진이 엉망이다. 나름대로 손질을 했지만 아쉬운 마음이 자꾸만 앞선다..
게티 박물관을 소개하는 비디오...꼭 한 번 보시길.. ^^* |
출처: Wishing to be Super Mom!! 원문보기 글쓴이: 슈퍼맘
첫댓글 기럭지좀 봐여, 빅토리아님의 기품있는 모습이라니....난 같은 여자에게 이런 표현쓰면서 화가 난다.......넌 뭐했니;;라고,
헤리자님이 그런 말씀하시면..절~때 아니 되시지요..ㅎㅎ..기럭지에만 남들보다 조금 더 혜택을 받았습니다...보고싶네요..최근 사진 좀 올려주시지요..님~~
미국에도 고대와 중세가 있었던가. 여러 미술품과 유물, 그리스도마저 신대륙에 운반해 온 미국의 힘에 놀랍니다.
미국에는 그들이 인공적으로 조성한 고대와 중세가 도처에 있더랍니다..ㅎ...그들의 경제력이 이룩한 성과지요..하지만 막상 가보니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회생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제 사견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