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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눈물 한 방울
패러데이는 근대 전기학의 대가이다. 그는 열렬한 신앙인으로 높은 인격을 가졌고 학생들을 감화시키는 힘을 가졌다.
어느 날 학생에게 '신앙의 본질이란 무엇인가'하는 것을 가르치고자 유리 시험관에 어머니가 그 아들을 위해 흘리신 눈물 한 방울을 들고 교단에 섰다. "지금부터 이 눈물을 분석하겠습니다." 분석 결과 수분과 소량의 염분이 나타났다.
그는 흑판에 '한 방울의 눈물은 수분과 소량의 염분으로 이루어졌다.'라고 쓰고서 학생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여러분, 이 분석표는 어머니의 눈물 한 방울을
남김없이 나타내고 있을까요?" 학생들은 분명히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선생님으로부터 질문을 받자 누구도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패러데이는 말했다.
"이 분석표는 과학적으로는 물론 어머니의 눈물 한 방울을 남김없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기도하며 잘 되기를 비는 사랑, 그것은
전 세계와도 바꿀 수 없는 것이며 그런 사랑은 이 표에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눈물 속에 그것이 없다고는 하지 못합니다. 이 숫자로 나타낼 수 없는 세계를 보고 이를 인식하는 힘을 신앙의 힘이라 하는 것이며, 그것은 신앙의
영역입니다."
굶주린 여덟 남매의 어머니
어느 날 밤 한 남자가 나를 찾아와 말했다.
"아이들이 여덟 명이나 되는 가정이 있습니다. 그들은 너무 가난해서 벌써 여러
날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내가 그 남자와 함께 그 집을 찾아갔을 때 아이들은 오랜 영양실조로 얼굴이 뼈만 남아 있었다. 그들의 얼굴에는 슬픔이나 불행 같은 표정은 없었다. 단지 배고픔의 깊은 고통만이 있을 뿐이었다.
나는 그 집의 어머니에게 쌀을 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쌀을 두 몫으로 나누더니
절반을 들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그녀가 돌아 왔을 때 내가 물었다.
"어딜 갔다 오셨습니까 ?"
그녀는 간단히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이웃 집에요. 그 집도 배가 고프거든요!"
나는 그녀가 쌀을 나누어 준 것에 대하여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 가난한 사람은
실제로 더 많이 나눌 줄 아니까. 하지만 내가 놀란 것은 그녀가 이웃집이 배가
고프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대개 우리 자신이 고통을 받고 있을 때는 자신의 고통만을 생각하나,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마음을 쓸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마더 테레사>
고향집 어머니의 마당
"꽃 좋아하면
눈물이 많다더라"
그러면서도
봉숭아 함박꽃 난초 접시꽃
흐드러지게 심으셨던
어머니
볕 좋은 날이면
콩대 꺾어 말리시고
붉은 고추 따다 널어두고
풀기 빳빳한 햇살 아래
가을 대추도 가득 널어 말리시며
잡풀 하나 없이 다듬느라
저문 날을 보내시던
고향집 마당
이제는 와스락와스락
마른 대잎만 몰려다니며
잊혀진 발자국 더듬어가고
"내 죽으면
이 지섬 다 어쩔꼬"
어머니의 근심이
마당 곳곳에서 무더기로 자라고 있다
- 김미옥의《어머니의 마당》
(김용택 엮음 <사랑 그대로의 사랑>) 중에서 -
* 봉숭아 함박꽃 콩대 붉은고추 가을대추, 이름만
들어도 왈칵 그리움이 솟구칩니다. 가을 고향집 마당에
구부정하게 앉아, 붉은 고추를 다듬는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울컥 눈물이 납니다. 한가위 추석 귀향은
그 구부정한 어머니를 찾아 뵈러 가는 길입니다.
어머니가 키운 위인
여섯살 된 어린이가 하루는 담임교사로부터 받은 쪽지를 들고 귀가했다.
어린이의 어머니는 그 쪽지를 들고 몹시 실망했다.
그것은 소년이 학업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통지서였다.
그러나 어머니는 소년을 「명석한 아이」로 인정하며 꿈과 힘을심어주었다.
이 소년이 훗날 발명가로 유명한 토머스 에디슨이었다.후에 에디슨은 말했다.
『어머니의 따뜻함과 격려가 나를 발명가로 자라게 했다』
어머니의 목소리
H양은 학창시절 어머니의 목소리가 듣기 싫었다.“혜경아 공부해라.TV 좀 그만 보면 안되니”“학교 갈 시간이야” 등등.회사 다닐 때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어머니께서 무엇인가 물어보시면 나중에 얘기하자며 방문을 닫고 잠자기 일쑤였다.그런데 건강하시던 어머니께서 갑상선 암으로 성대 제거 수술을 받게
되었다.그후로 H양은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그렇게 듣기 싫던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 아팠다.
그동안 어머니께 했던 행동들이 머리 속으로 하나하나 스쳐 지나갈 때마다 후회가 됐다. 그후로 H양의 행동은 많이 바뀌었다. 어머니의 입 모양을 보면서 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런데 재활의학 박사로부터 희망이 담긴
말을 들었다. 기계를 이용하면 성대를 대신해서 그 부분을 울려주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과 똑같은 목소리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일 끝나고 바로 온거니” 비록 기계를 이용했지만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을 불렀을 때 그녀는 감동과 기쁨의 눈물로 목이 메었다.H양은 이러한 과정이 모두 하나님의 사랑임을 믿고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어머니의 기다림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등록금이 면제되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들은 언제나 월요일 아침이 되면 기숙사로 가기 위해 짐을 챙깁니다. 어머니는 그때마다 때에 절은 손으로 차비 몇 푼을 겨우 쥐어 주곤 돌아앉아 속앓이를 하십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저녁, 어머니가 기숙사로 아들을 찾아갔습니다. 어머니는 너무
뜻밖이라 왜 오셨냐고 말도 못하고 서 있는 아들에게 몇 번을 접었는지 모르게
꼬깃해진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내밀었습니다.
"미안하구나, 줄 수 있는 게 이것뿐이라서..."
아들은 어머니의 그 손이 부끄러워 얼른 방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몇 년 뒤, 그 아들이 교통사고를 내고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수갑을 찬 아들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를 보며 아들은 비로소
다짐했습니다.
"죄송해요 엄마... 조금 기다리시면 제가 호강시켜 드릴게요."
"그, 그래... 기다리마, 기다리고 말구."
출소 후 아들은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일했습니다.
돈을 모을 때까지는 어머니 앞에 나타나지 않으리란 결심으로 명절 때도 찾아가지 못하고 견뎠습니다.
그렇게 삼 년이 지나고 설을 앞 둔 어느 날, 그가 어머니께 드릴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이젠 찾아갈 때가 됐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날 밤 동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큰아들이 돈 벌어 호강시켜 준댔다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전갈이었습니다. 그날 어머니에게 드릴 선물을 가슴에 안은
채 아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머니, 왜 하루를 기다리지 못하셨습니까? 하루를...."
어머니 가슴에 박힌 못을 끝끝내 뽑아드리지 못한 아들은 눈물만 흘렸습니다.
성공의 어머니
노력은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우리는 어려서부터 많이 들어온 말이다.
책상 앞에 혹은 머리에 질끈 맨 머리띠에 써 본 기억과 그 때의 마음가짐이
생각 나는 말이기도 하다. 결국 작심 삼일이란 말로 늘 자책하게 하는 원인
이 되기도 한다. 좋은 원칙이며 정직한 삶의 모습이다. 그래서인지 어려서부
터 들어온 이 말이 우리의 마음 한편에 각인 되어 있다.
성경에도 노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많이 그려져 있다. 그렇지만 성경은 세
상에서 말하는 노력과는 결과는 물론 근본도 다르다고 말한다. 오늘날 현대
인들은 노력으로 모든 것을 구하고 있다. 노력이 마치 세상을 창조하듯이 세
상의 중심이 되어 있다. 모든 가치의 기준이 될 때도 있으며 그것이 악 할지
라도 노력이 가상하면 인정받는다. 그래서 인지 노력이란 말은 가치관으로까
지 섬김을 받고 있다. 이것은 오늘 날 교회에서도 숨쉬고 있다. 노력은 좋은
행태이지만 성도의 신앙과는 거리가 멀다. 구원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
며, 은혜 또한 노력으로 얻을 수 없다. 교회의 성장도 개개인 신앙의 성장도
노력으로 구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나의 노력이 허무라는 것을 인정하
고 절규할 때, 노력의 결과를 모두 부인 할 때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루어지
는 것이다. 우리는 다만 간절히 감사하여 사모하는 마음만을 갖는 것이다.
간절히라는 말에 노력의 의미를 더하려 하지 말라. 이것은 아기가 어미의 젖
을 사모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우리는 신앙생활 속에서 노력으로 그의 선과
천국을 구하고 있지는 않는가? 이웃을 사랑하는 길에 노력의 행태가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의 노력이 사랑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노력을 빼면 우리는
금방 힘이 없어진다. 목표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엇인가라고 생각 할 때 분노한다. 그리고 분통해 한다 그 다음 진
리에서 분리된다. 슬피우며 이를 가는 자가 된다..
성경을 백 번을 통독하고, 사십일 금식기도를 몇 번하고, 작정헌금을 얼마
한다고?, 총 동원 전도 주일에 목표를 달성하고, 목이 터져라 기도해야 속이
시원하고, 이러한 식의 노력에 뒷편에는 앙상한 가지만 남은 고목만이 남는
다. 노력은 천국의 어머니일수 없다. 노력이라는 방법론이 가져다주는 모든
허상을 벗는다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속에 서 숨쉬는 노력의 정체를 두루
꿰뚫을 수 있다.
기도의 어머니들
요한 웨슬레의 어머니 수산나는 목사 부인이었는데 감리교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한 웨슬레가 다섯살 때 수산나는 우리 나라처럼 국어 교과서를 가르친 것이 아니라 창세기를 펴놓고 글자 하나하나를 가르쳤고 문자를 가르쳤고
성경을 가르쳐서 세가지를 한꺼번에 공부시켰습니다. 그래서 요한 웨슬레는 성경을 다섯살 때부터 어머니에게서 배웠습니다. 열일곱명의 자녀가 있었는데 수산나는 그 자녀들을 혼자 다 키우면서 저녁마다 돌아가며 한명씩 데리고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요한 웨슬레는 목요일 저녁에 어머니와 같이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열일곱 자녀를 다 키워서 찰스 웨슬레와 요한 웨슬레 때문에 프랑스처럼 유혈혁명도 나지 않고 영국에 영적 부흥이 일어난 것을 역사가를 통해서 우리는 잘알 수가 있습니다.
성 어거스틴의 어머니라든가 선지자 사무엘의 어머니 등 많은 훌륭한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무디는 “내가 성취한 것 가운데 위대한 것이 있었다면 그것은 모두 나의 어머니의 덕택이고 은혜이다”라는 말을 한 일이 있습니다. 좋은 어머니가 되고 좋은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모세를 만들어내고 바울을 만들어내고 링컨을 만들어내는 훌륭한 교육사업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 우리도 준비하고 기도를 해야 하겠습니다
어머니는 자녀의 교통순경이다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베벌리 셰아(Beverly Shea)라는 한 월급쟁이가 있었다.당시 미국은 극심한 불황으로 회사마다 혹
독한 구조조정과 임금삭감에 시달렸다.어느 주일날 아침,그는 찬송가를 연습하기 위해 피아노 앞에 앉았다.그런데 회사
문제로 인해 좀처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가 없었다.그때 셰아는 건반 위에서
조그마한 종이쪽지 하나를 발견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이 세상 부귀와 바꿀수 없네…”
그것은 어머니 레아 밀러(Rhea Miller)가 괴로워하는 아들을 위해 적어놓은 시였다.어머니는 아들이 삶의 우선순위를 분
명하게 정하길 원했다.셰아는 이 시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그리고 이 시에
곡을 붙여 찬송을 만들었다.이 곡이 바로
그 유명한 찬송가 102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다.
어머니의 지혜와 사랑이 한 젊은이의 방황을 멈추게 했다.어머니는 자녀의 교통순경이다.
메아리로 아들 가르친 어머니
개구쟁이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있었다.하루는 아들이 단풍구경을 간다며 홀로
산에 올랐다.
기분이 좋아진 아이는 앞산을 향해 “야!”하고 소리를 질렀다.그랬더니 앞산에서 역시 “야!”하고 소리가 들려왔다.그러자
아이는 그쪽에 사람이 있는가 싶어 “너는 누구니?”라고 물었는데 역시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아이는 화가 났다.그 누군
가가 대답을 하지 않고 자기 흉내만 내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야,이놈아!”하자 역시 그대로 돌아왔다.머리끝까지 화가
치민 아이는 한참동안 욕을 퍼부어대다가 기
진맥진해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다.지혜로운 어머니는 그러한 아들의 사정 얘기를 다 듣고는 이렇게 말했다.“얘야,다시
한번 산에 올라가서 그쪽을 향해 칭찬을 해보렴”
이튿날 아이는 또 산에 올랐다.이번에는 “야,잘 있었니?”라고 하자 그쪽에서도 “야,잘 있었니?”했고 “우리 친구하자”고
하니 역시 같은 말이 들려왔다.아이는 기분이 좋아져 내려왔다.어머니는 메아리를 통해 아이를 교육시킨 것이다.우리 속
담에도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도 곱다”고 했다.심은 대로 거두는 게 진리이다.
맹자의 어머니
마을에서 돼지를 잡는 것을 보고 맹자가 어머니에게 물었다.“어머니,누구를 주시려고 돼지를 잡습니까.마을에 잔치
가 있나요?” 어머니는 무심코 대답했다.“너를 주려고 돼지를 잡는 거란다”맹자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매우 좋아했다.
그러나 부질없는 농담을 던진 어머니는 후회막급이었다.아들의 실망하는 모습이 눈 앞에 어른거렸다.결국 어머니
는 옆집에 가서 돼지고기를 사다가 정성껏 요리를 해 아들에게 먹였다.맹자의
어머니는 무심코 던진 농담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을 졌다.그리고 그날부터 아들 앞에서는 농담이라도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부모는 자녀의 첫스승
이다.자녀들은 부모의 언행을 그대로 배운다.거짓말은 영혼을 녹슬게 한다.맹자가 위대한 철인(哲人)이 된 것은
어머니의 철저한 교육 때문이었다.
펠러 어머니의 교훈
뉴욕타임즈에 의하면 ‘금세기 갑부 16인’에는 미국의 석유 왕으로서 알려진
록펠러(839-1937)가 1위이다. 록펠러는 33세 때 백만장자가 되었으며 10년 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를 소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53세 때에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억만 장자가 록펠로 혼자 뿐이었으며 일주일 수입이 1백만
달러나 되었다. 그가 그렇게 이 세상에서 경제권을 가지고 있었던 데에는
어릴 때부터 유대인 어머니로부터 다음의 10가지 교훈을 철저하게 가르침 받았기 때문이다.
1. 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친아버지가 생계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 공급하지만 더 중요한 공급자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목사님과 좋은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 듣고 따르는 것이 축복된 길이기 때문이다.
3. 주일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에 충성해야 하며
... 가능한 주일 예배 만큼은 본 교회에 참석하여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기
... 때문이다.
4. 오른쪽 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이 말은 십일조는 하나님의
... 것이므로 먼저 구별한 후 나머지를 가지고 필요하면 사용해야 함을 표현한
... 말이다.
5. 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사람들이
... 거리를 두기 때문에 일마다 장애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하루를 시작하기 전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나님께
... 맡기며 하나님이 모든 일에 함께하여 주실 것을 온전히 믿는 기도가 필요하다.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알게 모르게 계속적으로 짓는
죄를
... 가능한 빨리 회개하여 죄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8. 아침에는 꼭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려는
... 시간이 필요하다.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그리고 도와준 일에 대해 절대로 나팔을
불면
... 안된다.
10. 예배 시간에 항상 앞에 앉으라. 예배 드리고 말씀 듣는 일에 누구보다도
.... 앞장서서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머니의 기도
딸만 여섯 낳았다가 그 다음 아들을 얻는 월남 피난민이 있었다.
그런데 금지옥엽으로 키우던 이 아들이 세살나던 해 소아마비에 걸려 기어 다녀야 했다.
크리스천이었던 어머니는 동네에서 `짐승' 취급을 받던 이 아이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하나님께 기도했고 기도후 7개월만에 기적적으로 아이는 일어나 걸었다.
그로부터 30년후인 1993년 4월 20일 이 아이는 장애인들을 돌본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영예의 주인공이 되었다.
바로 임마누엘집 김경식 목사 스토리다.
도둑과 그의 어머니
어느 초등학교 학생이, 그의 친구로부터 글씨판을 훔쳐 집으로 갖고 돌아왔다.
그런데 어머니는 어린이를 엄하게 책망하는 대신 오히려 그러한 행위를 부채질했다. 아이는 커서 어른이 되어, 점점 더 값있는 물건을 훔쳐내고, 마침내 도둑질하다가 붙잡혀서 결박을 당하여 형장으로 끌려갔다. 울부짖으며 자기 가슴을
치면서 군중에 섞여 뒤에서 따라오고 있는 어머니를 보자, 그 사나이는 어머니
귀에다 한 마디만 들려드릴 것을 허락해 달라고 관리들에게 부탁했다. 어머니가 재빨리 곁으로 다가가서 아들 입에다 귀를 갖다 대자, 아들은 그 귓볼을 이빨로 꽉 깨물어 잘라내고 말았다.
그러자 어머니는 크게 소리쳤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행위까지 어머니에 대해 불경스런 행위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렇듯 유별난 아들을 어머니와 군중은 함께 비난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아들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몸을 망치게 된 원인이 된 것은 이 어머니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내가 학교 친구의 글씨판을 훔쳐 어머니한테로 가지고 갔을 때, 어머니가 나를 호되게
채찍질해 주었다면 이런 젊은 나이로 최후를 마칠 만큼 크게 나쁜 짓을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 금언: Nip evil in the bud. Spare the rod and spoil the child.
악은 봉오리 때 따버려야 한다. 매를 아끼면 어린이를 망치게 한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22:6)
큰 공업도시의 후생사업국의 한 여직원이 빈민가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12살쯤 되는 한 아이를 알게 되었는데 그 아이는 소아마비로 희망없이 절름발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아이에 대한 동정심이 날로 더해 가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시내의 유명한 정형외과 의사를 찾아가 소년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의사는 감동되어 즉시 그 아이를 수술하겠다고 승락했습니다. 수술은 매우 오랫동안 계속되었고, 소년의 회복을 위해 정성을 다했습니다. 마침내 소년은 같은 또래의 아이들처럼 걷기도 하고 뛰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흘렀습니다. 중년 부인이 된 후생국 직원이 우연히 길에서 의사와 마주쳤습니다.
그 절름발이 소년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 소년은 지금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고 의사가 물었다."그는 지금은 성인이
되었겠지요....." 하고 말끝을 흐렸습니다."박사님은 지금 그가 자라서 무엇이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의사가 되었습니까?" "아니요." "그럼 과학자?" "아니요"부인은 매우 진지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는 여기에 없습니다. 감옥에 가 있습니다. 살인자로 형기를 보내고 있지요.
박사님, 우리는 그에게 걷는 법만 가르치려 애를 썼지 그가 걸어가야 할 곳을
가르치는 것을 그만 잊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아이들에게 마땅히 행할 바를 가르치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오늘도 자녀들에게 바른 것을 가르침으로 행복한 사회와 가정을 이룩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머니의 교훈
성경: 잠15:5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
54세의 조성희씨는 4년 전에 남편을 여의고 3남매를 키우는 어머니입니다.
성북구 하월곡동에 살면서 집이 가난하여 행상을 하기도 하고 날품을 팔기도
하며 생활합니다.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무식한 어머니입니다. 유일한 희망인 큰아들이 중학교 3학년인데, 학교 성적이 하위입니다. 어머니는 이것이
괴롭고 슬픕니다.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 시키지? 타일러도 되지 않고, 공부를 가르쳐 주고 싶지만 아는 것이 없고, 학습 자료를 사 주고 싶지만 돈이 없습니다. 더구나 염려되는 것은 아들이 뜻이 굳지 못하고 끈기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오랫동안 생각한 끝에 "내가 공부를 하자.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지만 중학교 공부, 고등학교 공부를 하자. 내 아들에게 공부하는 본을 보이자.
사랑하는 아들아! 나를 따르거라"하고 결심했습니다.
아침 일찍 학원에 나가 수업을 받고 자습을 하고, 그것이 끝나면 계란을 팔러
다니는 생활이 시작된 것입니다. 말이 공부지 영어, 수학, 과학 등 전혀 기초도
이해하지 못하는 과목이 많았습니다. 더구나 54세라는 나이는 기억을 흐리게
했고, 행상은 너무도 고달펐습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서는 아들과 함께 공부를 했습니다. 입술을 깨물며 괴로움을 참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곤 했습니다. 오직 아들을 위해, 아들에게 솔선수범한다는 일념으로 참고 또 참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86년 8월 3일 중입학 검정고시 합격자 중에서 84점을 얻어 최고령 합격자의 영광을 차지했고, 20일 만인 8월 23일 고입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에서도 80점을 얻어 당당히 합격하였습니다. 어머니의 모습에 감동한 아들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 성적이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학교 성적이 이제는 상위권에 들어갔습니다. 조성희 어머니의 강한 의지가 아들의 성적을 높였습니다. 강한 의지가 있는 곳에 언제나 길은 있으며,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어머니의 거룩한 본을 받아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채찍질하고 노력할 뿐 아니라 "나는 어머니를 따르고 존경합니다"하며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합시다. 인간이 이 세상에서 만나는 최초의 스승은 어머니입니다. 어머니의 무릎은 어린이의 학교요, 어머니의 말씀은 어린이의 교과서입니다. 우리는 어머니의 얼굴에서 인생을 배우고, 어머니의 눈동자에서 생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위의 성격 형성에 어머니처럼 결정적인 영향을 준 사랑은 없습니다.
금언: 어머니의 마음은 자식의 공부방이다(비쳐)
“교회는 어머니이다”
경북 영주시 평은면 천본2리에 내매골이라는 18가구가 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강재원이라는 분이 처음으로 시작한 내매교회는 한국교회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긴 훌륭한 인물들을 40여명이나 배출한 것으로 유명합니다.고 한경직 목사와 함께 한국교회의 주역으로 큰일을 감당했으며,새문안교회를 담임하였고,숭실대 총장을 지냈으며,교단의 총회장을 역임한 강신명 목사를 비롯하여
대구 계명대학 설립자 강인구 목사 등 목사와 박사 30여명,그리고 삼성반도체
강진구 회장 등 10여명의 기업인 모두가 이 마을 출신이요,이 내매교회가 배출한 인물들입니다. 그 옛날 김익두 목사님이 부흥회를 인도할 때마다 교회를 보려면 내매교회를 가라고 했을 정도로 바른 신앙인을 길러내는 곳으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현재까지도 18가구 가운데 15가구 40여명이 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니까
90%에 육박하는 출석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3대에 걸친 장로 집안으로 마을과 교회를 지켜오고 있는 강록구 장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마을의 자랑이라면 어릴 때부터 자녀들이 신앙 안에서 성장하여 사회에 나가서도 믿음의
흐트러짐 없이 봉사하는 사람이 된 것인데 이것은 내매교회가 우리 모두의 어머니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여러분!오늘 본문에도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고 하였습니다.교회는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구원의 어머니입니다.루터,칼뱅,그리고 그 외에 많은 명사가 교회를 ‘어머니’,
또는 ‘구원의 어머니’라고 하였습니다.그렇다면 그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첫째, 자녀를 생산한다는 의미에서 어머니입니다.
고린도전서 4장 15절에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서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교회는 하나님의 자녀를 낳고 배출하는 곳입니다. 어느 장로님은
유교 집안에서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고 자라서 교회의 복음과는 아예 담을 쌓은 분이셨습니다. 그러던 그에게 어느 날 교회 구역장이라는 사람이 찾아옵니다. 처음엔 뭣모르고 문을 열어주었으나 전도를 당하고 난 후에는 계속 문전박대를 했겠지요. 그러나 그 구역장이라는 사람은 무시를 당하거나 말거나 상관하지 않고 끈질기게 찾아와 복음을 전합니다. 얼마나 적극적으로 전도를 하는지 나중에는 너무 귀찮아서 교회에 한번 나가준 것이 계기가 되어 장로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것이 복음으로 자식을 낳은 것입니다.
둘째,자녀를 양육한다는 의미에서 교회는 어머니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으로 낳은 어린 신자들을 꼭 부모의 심정으로 양육하며 돌보았습니다.“오직 우리가 너희 가운데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살전 2:7∼8).복음으로 낳은 것에서만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자녀를 낳기만 한 것으로 어머니의 역할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젖도 먹이고 그 아이가
자라도록 부모 노릇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낳은 그 자녀가 예수를 닮아가도록 도와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예수의 영이 이미 그에게 임하였음을 뜻합니다. 그의 안에 내재한 이러한 예수의 영을 깨워 계속해서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돌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교회가 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님도 그저 전도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3년 동안 제자들을 데리고 다니시면서 그의 삶을 그들과 함께 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비밀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제자훈련을 하셨던 것입니다. 마가는 영적으로 베드로의 아들입니다(벧전
5:13). 디모데 역시 영적으로 바울의 아들이었습니다(딤전 1:2).
셋째,자녀를 보호한다는 뜻에서 어머니입니다.
지난해 4월30일에 88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었는데 사고를 당한 그 택시 안에는 어머니와 두 명의 자녀가 타고 있었습니다.두 명의 아이는 다행히도 목숨을
건졌지만 어머니는 숨져 있었습니다.두 자녀를 보호하려다가 목숨을 잃은 것입니다. 이렇듯 어머니는 자기 자녀를 지키고 보호합니다.그것은 본능입니다. 교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어머니처럼 하나님의 자녀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우리를 보호하고 안아주시며 눈동자같이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어머니입니다.
“너는 베드로라.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노아가 방주 안에 있었기에 안전할 수 있었던 것처럼 교회 역시 믿음의 자녀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믿음의 방주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어머니와 구멍가게
지금 살고 있는 우리 집은 내가 일곱 살 때 일곱 번째로 이사한 집이다. 형편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었지만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 없으셨던 어머니는 조그만 구멍가게를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우리 동네는 무척 가난했다. 지금은 개발이 되어 번듯하지만 그 때는 변변한 바지 하나가 없어 윗도리만 입고 다니는 아이들, 부모님이란 단어조차 모르는 아이들, 열 살이 되도록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았다. 우리는 이사를 자주 다녔지만 그렇게 지지리도
가난한 동네는 처음이었다. 어린 나는 동네사람들이 하나같이 거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달랐다. 가게 앞을 얼씬거리는 아이들에게 우유나 빵을 나눠주기도 하고 어떨 땐 나와 아이들을 별 차이 없이 대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쁠 때도 있었다. 어머니의 후한 인심 때문에 자연히 우리 구멍가게는 손님이 아닌 돈에 아이들로 들끓었다. 집에 아들이 넷이나 있는데도 거지꼴을 한 아이들에게까지 신경을 쓰는 어머니에게 점점 화가 났다. 어느 날엔 학교에서 돌아오니 어머니께서 동네아이들과 나를 같은 상에서 밥을 먹으라고 하셨다. 그 애들을 보기만 해도 화가 나는데 같이 밥을 먹으라니…. 불끈 화가 치밀었다.“난
거지랑 같이 밥 안 먹어.”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지르자 어머니는
순간 놀라셨는지 한동안 가만히 계셨다. 오히려 아무 말씀도 안 하시는 어머니
때문에 나는 더 마음이 괴로웠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난 뒤 어머니는, 나를 다독이셨다.“아이고, 내가 우리 아들을 속상하게 했구나, 미안해서 어떡한다니?”착한 어머니와 그 불쌍한 아이들 보기가 부끄러웠다. 울움이 터진 건 그 때문이었나 보다. 울고 있는 나를 품에 안으시며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다.“우리는 힘들거나 좋은 일이 있을 때 곁에 가족이 있지만 이 아이들은 아무도 없잖니?”나는 어머니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계속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로부터 15년도 더 흐른 요즘, 우리 동네는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했다. 윗도리만 입고
동네를 쏘다니던 아이들도 사라지고 허름한 집들도 모두 새 집으로 바뀌었다.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 때 그 아이들이 이제는 어엿한 어른이 되어 아직도
우리 구멍가게를 찾아온다는 것이다. 그들은 가끔씩 옛날 이야기를 하며 물건을 고른다. 아직도 우리 어머니 앞에서는 어린 시절 아이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어머니께서는 우리 형제들에게 남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르쳐 주셨을 뿐 아니라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셨던 것 같다. 그 때 어머니께서 동네 아이들에게 주신 빵과 우유는 결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사랑이었음을 나는 이렇게 어른이 되어서야 겨우 깨달아 간다.
어머니의 자리에 앉아 주십시요
데디라는 이름을 가진 한 천덕꾸러기가 그의 담임 선생의 염려의 대상이 되어
있었다. 무엇인가 질문을 하면 엉뚱한 대답이 나오고, 누구하고도 가까와 지지
않고, 입은 옷과 몸에서는 찌든 때와 땀으로 항상 악취가 풍겼다. 더욱이 시험지를 채점할 때면 맞는 답이라곤 없고 ....
연차별로 메워지는 생활 기록부에는 거의 의욕 상실, 열악한 가정 환경, 그와
부모의 공동 무관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갔다.
크리스마스 때가 되자 담임 선생의 책상 위에 작은 선물 꾸러미들이 놓이게 되었다. 그 중에는 뜻밖에도 데디의 것도 있었다. 호기심에 찬 아이들 의 눈길 속에서 담임 선생이 제일 먼저 뜯은 것은 갈색 종이로 포장된 데디의 것이었다.
모조 다이야를 드문드문 박은 싸구려 목걸이, 그것도 절반 정도는 다이야가 빠져 나가 있는 것과 헐값의 것으로 뵈는 향수병 하나. 순간 아이들의 조소어린
눈길이 데디에게로 쏠렸다. 선생님은 병 뚜껑을 열고 자신의 손에 향수를 뿌렸다. 그리고 아이들 코 앞에 손을 갖다 대며 "아, 멋진 향기야!"라고 감탄했다. 물론 목걸이도 목에다 걸고서.
수업이 끝나자 데디는 아이들이 다 나가기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는 선생님에게, "어머니의 향수를 뿌리니 어머니 같아요. 엄마의 목걸이도 하시니 참
좋아요.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데디까지 떠나간 빈 교실에서 그 선생님은 조용히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하나님 저를 용서해 주십시요." 그는 눈물을 흘렸다.
아튿날 아침 아이들이 등교하자 교실에는 새 선생님이 서 계셨다. 그는 전날의
그 선생님이었지만 어머니와 같아진 사람이었다. 그날부터 그는 아이들을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듯 사랑했다.
그 교실에는 달라진 사람이 또 하나 생겼다. 데디였다. 그의 성적은 괄목할 정도로 나아져갔다. 많은 학생을 물리치고 좋은 성적을 얻어 졸업하게 되었다. 여러 해 동안 소식이 없던 데디에게서 편지가 왔다. "선생님, 제가 2등으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4년이 지나간 어느 날 이런 편지를 또 받게 되었다. "선생님, 제가 수석으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공부가 힘들기는 했지만 즐거운 순간 들이었습니다." 다시 4년이 지나자 또 편지가 왔다. "선생님, 제가 오늘부터 의학박사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 27일에 결혼합니다. 오셔서 어머니의 자리에 앉아 주십시요. 아버지도 세상을 떠나셨기 때문에 나는
외토리 입니다."(그의 어머니는 그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세상을 떠났었다) 그
담임 선생님은 물론 결혼식에 참석하여 어미니의 자리에 앉았고, 신랑 신부를
진정으로 축하해 주었다.
록 펠러 어머니의 교훈
뉴욕 타임즈에 의하면 ‘금세기 갑부 16인’에는 미국의 석유 왕으로서 알려진 록펠러(839-1937)가 1위이다. 록펠러는 33세 때 백만장자가 되었으며 10년
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를 소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53세 때에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억만 장자가 록펠로 혼자 뿐이었으며 일주일 수입이 1백만 달러나 되었다. 그가 그렇게 이 세상에서 경제권을 가지고 있었던 데에는 어릴 때부터 유대인 어머니로부터 다음의 10가지 교훈을 철저하게 가르침 받았기 때문이다.
1. 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친아버지가 생계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지만 더 중요한 공급자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목사님과 좋은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축복된 길이기 때문이다.
3. 주일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에 충성해야 하며
가능한 주일 예배 만큼은 본 교회에 참석하여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4. 오른쪽 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이 말은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먼저 구별한 후 나머지를 가지고 필요하면 사용해야 함을 표현한 말이다.
5. 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사람들이
거리를 두기 때문에 일마다 장애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하루를 시작하기 전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이 모든 일에 함께하여 주실 것을 온전히 믿는 기도가 필요하다.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알게 모르게 계속적으로 짓는
죄를 가능한 빨리 회개하여 죄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8. 아침에는 꼭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려는 시간이 필요하다.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그리고 도와준 일에 대해 절대로 나팔을
불면 안된다.
10. 예배 시간에 항상 앞에 앉으라. 예배 드리고 말씀 듣는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머니와 자신감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회장이었던 잭 웰치는 그의 경영 신념의 많은 것들을 어머니에게서 배웠다고 술회한다. 특별히 그가 많은 어려운 경영의 난제들을 풀어나가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자신감은 그의 어머니가 심어준 것이다. 4개의 A와 1개의 B를 받은 성적표를 가지고 오면 어머니는 먼저 왜 B를 받았느냐고 물으셨다.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언제나 A를 받은 것을 축하하며 그를 안아주었다. 어머니는 그가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받는 사람인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또 어린 웰치는 말을 더듬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잘 고쳐지지가 않았다. 가끔씩 말을 더듬어서 낭패를 당하거나 우스운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때마다 어머니는 그가 말을 더듬는 이유를 잘 설명해주었다.
“그건 네가 너무나 똑똑하기 때문이지. 어느 누구의 혀도 네 똑똑한 머리를 따라갈 수는 없을 거야”라고 말하곤 했다.
어머니가 그에게 심어준 자신감과 원하는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확신은
그가 성공적인 경영자가 되는데 큰 힘이 되었다. 자신감을 잃어버릴 때 모두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여러분의 자신감을 회복하라.
머리칼로 책을 사주신 어머니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 : 6)
나이 서른에 나는 청계천 빈민촌으로 들어가 넝마주이 일을 했다. 넝마주이에겐 종이 한 장, 깡통 한 개, 소 뼈다귀 하나도 전부 훌륭한 자원으로 보인다. 이
정신을 몸으로 배운 나는 종이 한 장이라도 헛되이 버리는 사람을 보면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나무라는 소리가 나간다. 내 나이 여섯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뜨신 뒤 어머니는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당신 혼자 힘으로 키우셨다. 그 고생이야 오죽했으랴.
그러나 그런 형편에서도 어머니는 늘 우리에게 정직해라, 책을 읽어라, 남에게
폐 끼치지 말아라 하는 세 가지 당부를 하셨다. 어느 날 기하학책이 필요하게
된 나는 어머니께 책을 사달라고 말씀을 드렸다. 그러자 잠시 후 읍내에 나갔다
오신 어머니는 내 방에 책을 밀어 넣어 주셨다.
그런데 잘 때가 되어 어머니 곁으로 간 나는 수건을 쓰고 주무시는 어머니가 이상하여 수건을 벗겨 보았다. 어머니의 머리가 짧아져 있었다. 참으로 귀하게 얻은 책을 어떻게 함부로 할 수 있었겠는가?
나는 '당신은 일생을 깨끗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소리를 플으며 이 세상을 떠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근검과 절약이 바탕이 된 청빈함을 일생동안 갈고 닦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적 용 세속화된 목회자가 비난받는 세상이다. 실제로 그런 목회자가 많은 현실속에 있다. 목회는 단순하게 하나넘의 말씀만을 전하는 게 아니다. 삶을 나누고
보여 주어야 한다. 세상이 IMF로 시끄럽다. 목회자의 청빈함이 요구되어지는
세상에 살고있다.
영국 어머니가 말하는 가정교육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 6:4)
영국서 아이를 키우다 이제 한국생활 4년째인 러스 스파로(39) 주한영국 대사관 2등 서기관은 아홉살 먹은 아들 하나를 둔 엄마이다. 두 나라의 가정교육과
학교 현장을 관심깊게 봐온 그는 "장난감 갖고 노는 것 부터 사회교육"이라며
"나의 권리와 다른 사람 권리를 동시에 생각하는 사람으로 키우라."는 원칙을
전도사처럼 전하는 것으로 이름났다
. 스파로씨는 아들 톰에게 *순서를 정하고 차례 지키기 *양보하기를 강조해 왔다. 그는 "어머니가 감정적으로, 지적으로 성숙해야 남을 생각하는 아이로 키운다"며 어머니 역할을 특히 강조한다.
스파로 씨가 아들 키우는 데 가장 큰 지침을 얻은 책은 어린이 양육 전문서가
아니다. 어른들 감정 조절을 위한 [정서적 지혜](Emotional Intelligence,다니엘
골먼)이다.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자기 감정 조절을
못한다면 자라서도 문제지요." 아기는 엄마와 곧잘 싸우려 든다.
스파로 씨는 아이에게 소리지르거나 떼쓴다고 상황이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가르치자고 말한다. 또한 자녀가 험한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돕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들이 잠자리에 들기전 꼭 대화를 갖는다고 한다.
적 용 자녀는 소유물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 이 선물을 우리들은 잘 양육시키며 올바른 인간으로 교육시켜야 하는 책임이 있다. 가정에서의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고는 다른 여타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러나 자녀교육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거은 역시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도움 없이는 우리의 자녀를 제대로 양육할 수 없다.
기도로 찾은 어머니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렘 33:3)
세 살 때 헤어진 생모를 50년 만에 만나는 유원종 씨(53)는 한국인 아버지 유택수 씨와 일본인 어머니 모리 하수코 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제 패망 후에 데려가는 아이를 할머니가 도로 빼앗아 두었다고 한다.
이복형제들 사이에서 많은 설움을 받았지만 열심히 살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 공군에 자원입대, 항공 정비병으로 복무, 항공 기술과 무술(유도3단, 태권도
5단) 실력을 앞세워 홍콩에 갔고, 그 후 귀국해서 냉동, 전기기술 면허 취득 후에 다시 중동에 기술자로 갔다. 중동에서 예수를 믿기 시작하면서 매일 밤 어머니를 찾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일본어도 열심히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5년 뒤인 1987년 그의 기도 응답으로 일본에 살던 어머니의 꿈에 애타게 자기를 찾는 아들의 모습이 나타나게 되었다.
꿈에서 아들을 본 어머니가 남동생에게 자신이 살던 전북 정주의 상리에 가서
자식의 생존여부를 알아보도록 했는데, 그 때는 이미 유원종씨가 가족들과 함께 에콰도르로 이민을 가서 가족들과 이미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그러다가 1997년에 이르러 유씨의 친척 동생과 연락이 닿아 어머니의 소식을
접하고 연락처를 알려 줘 소식을 통하게 되어 50년 만에 상봉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과 중동과 일본과 에콰도르, 어디에 있든지 기도는 인터넷보다 빠르고 분명하다.
어머니의 기도2.
국화빵을 파는 어머니 옆에서 뻥튀기를 팔던 이명박 학생이 독립을 선언하고
극장 앞에서 과일 장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늦여름 밤이었다. 이 날은 하루종일 비가 내려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 부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마지막회를
보고 극장에서 나오는 사람들에게 한가락 희망을 걸고 극장 입구를 바라보고
있을 때, 자동차 한 대가 후진을 하다가 그만 이명박의 리어커를 받아버렸다.
과일들이 땅바닥으로 우르르 쏟아졌고 수박은 박살이 나버렸다. 굴러다니는 과일을 줍기 위해 땅바닥을 엉금엉금 기고 있던 그의 목덜미 위로 욕설이 쏟아졌다.
"야, 이 자식아! 리어카 똑바로 대!"
자가용 주인의 위세에 눌려 엉겁결에 잘못했다고 말한 이명박은 슬슬 화가 치밀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했다. `이런 식으로 살아서 무엇하나. 차라리 어디론가 떠나버리자.' 주머니에 있는 돈을 헤아려보니 서울 갈 여비는 될 것 같았다. 북받쳐 오르는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옆에 있는 포장마차로 들어갔다. 술이라도 한 잔 마시고 떠나자는 생각에서였다.
이명박을 좋게 보아온 포장마차 주인 아주머니께서 술을 내지 않고 망설이고 있을 때, 불현듯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과일 장사 시작한지 언제인데 아직 어머니께 과일 한 개 드리지 못했구나'
새벽마다 기도하는 어머니께 깨진 과일 하나라도 드리고 서울로 떠나야 할 것 같아 그냥 집으로 들어갔다.
"어머니, 아버지 과일 좀 드세요. 많이 남았거든요."
이명박의 과장된 밝은 목소리에 사태를 알아차린 어머니는 과일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아무말 없이 이불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튿날 새벽에도 어김 없이 어머니의기도는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날의 기도는 더욱 간절하고 길었다. 평소와 다른 어머니의 기도가 이명박의 가슴을 두드렸다. 그의 가출은 일단 연기되었고 얼마 안 있어 평소의 그로 돌아왔다.
첫댓글 초희야! 좋은 글 많이 올렸는데 천천히 읽어봐야지! 그런데 각각의 목록으로 올렸으면 편히 읽을텐데... 수고했어요
10분 동안 봤는데..... 좀 나눠서 올리지.....ㅡㅡ
마음이 숙연해지내요. 잘 읽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럼 다시 올릴까요?
참 좋은 글이구나. 언젠가 필요할때 또 열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