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스포츠 X-게임 만나자 아시안 X-게임 챔피언십, 서울서 개최 스포츠 방송사 ESPN과 공동 개최 협약 체결
*중앙(이명박 시장님 좌측)에 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소속의 김자인선수.
■ 제 7회 아시안 X-게임 챔피언십.. 5월 개최
신세대 스포츠로 각광받는 X-게임 아시안 챔피언십 대회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잠실체육관 및 한강변 잠실선착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1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아시안 X-게임 챔피언십’ 개최와 관련해 아시아 유명 스포츠 방송사인 ESPN STAR SPORTS와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해 하리 데이비스 ESPN 국제 X-게임 담당이사, 스테파 니 바스코 ESPN-STAR 스포츠 마케팅담장 부사장, 장근복 MBC-ESPN 사장 등이 참석했 다.
X-Game이란 극한의 스포츠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통 인라인 스케이트, 스케이트 보드, BMX(자전거묘기, Bicycle Motor Cross) 등을 말하는데, 지난 1993년 미국의 전문 스포츠 케이블 TV ESPN이 이러한 모험 스포츠를 하나로 묶어 X-Game 이라 칭하고 대회를 개최 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신세대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아시아에서는 1998년부터 태국 푸껫에서 1~3회, 2002년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4~6회가 열렸다. 이번 ‘제7회 아시안 X-게임 챔피언십’이 서울에서 개최됨에 따라 서울은 88올림픽, 2002월 드컵 개최에 이은 스포츠 선진 도시로서의 입지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됐다.
■ 전 세계 50개국 중계, 3억명 시청 예상.. 서울 브랜드 알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선수단 300여명, 기자단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관람 객만 20여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종목은 인공암벽, 인라인 스케이트, 묘기자전거, 오토바이, 스케이트보드, 웨이크보드 등 6개 종목 11개 부문으로, 대회 외에도 젊은이들이 즐길만한 음악 콘서트와 문화행사가 부대행사로 준비된다.
이번 대회는 50국 이상의 나라에 중계되고, 3억명 가랑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동 주관사인 세계적 방송 채널 ESPN을 타고 스포츠 도시로서 의 이미지뿐 아니라 아시아의 경제, 문화의 중심도시로서 젊고 활기찬 서울의 모습을 전 세 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X-게임 챔피언십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극한 묘기를 선보이는 무 한도전 정신을 젊은이들에게 일깨우는 대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이번 대회 개최로 신 세대 스포츠 산업 육성 및 ‘서울’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홍보,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관광·쇼핑 을 통한 경제적 부수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