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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불교미술인협회전 15~20일 창원 성산아트홀 | |
한 획 한 획에 불심 담아…前 월하 종정 등 특별찬조 작품도 | |
마창불교연합회(성주사 원정 스님)와 경남불교신도회(회장 공창석)가 후원하는 경남불교미술인협회전은 대중과의 소통을 화두로 삼고 있는 회원작가 개개인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정진의 의미를 갖는다. 또 불심 가득한 작품의 세계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개인과 나라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한다. 이번 정기회원전에는 도내 60여 명의 회원 작품과 칠불사 주지 통광스님, 전남 대흥사 성산스님, 쌍계사 조실과 총무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통영 연화사 회주 스님인 고산스님, 수덕사 방장을 역임한 원담스님, 취운스님, 일붕사 주지를 역임한 일붕스님, 통도사 수안스님, 선화·탱화로 유명한 석정스님, 산청 대원사 주지를 역임한 원경스님, 법희스님(비구니스님), 지환스님, 전 월하 종정스님 등의 작품도 특별찬조로 걸린다. 또 원로 도예가 곡우 진종만 선생의 ‘백자모란문대호’ ‘백자연꽃문대호’도 함께 전시해 경남불교미술인협회전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도원 이창호씨가 달마 퍼포먼스를, 테너 김대욱씨와 창원 성주사 가릉빈가찬불단이 축가를 한다. 윤판기 회장은 “경남불교미술인협회 회원들은 다양한 창작활동과 정기회원전을 열어왔으며, 앞으로도 ‘산사를 찾아가는 사색전’과 ‘어려운 이웃돕기 나눔전’ 등을 개최해 지역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불교미술협회 예주동인회로 창립한 이 협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돕기 전시회를 개최해 작품판매 수익금을 시설 등에 기탁해 오고 있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Copyright ⓒ 경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력 :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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