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피고 김남철 목사가 목회와 전도에 전념하지 아니한 채 이를 게으르게 함으로써 개척 6년이 넘도록 교인수가 5-6명에 불과하다. (현재도 출석교인은 10명 내외이다.)
답변; 1995년 12월 21일에 개척예배를 드렸다. 건물이 지어지지 않아서 텐트를 치고 예배를 드렸다. 교회개척지는 충남 당진군 송악면 오곡리 산 3-1번지였다. 현재는 오곡리 224-4이다. 이 교회 부지는 새문안 교회 성도가 교회 개척을 조건부로 1400평을 기증한 곳이다.
오곡리는 90호정도가 있는 작은 농촌 마을이다. 농가의 주민들의 종교 분포도는 유교와 불교였다. 주변의 마을에는 교회가 다 있지만 오곡리 만큼은 교회가 없었다. 그래서 교회가 세워지는 것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고 믿었다. 도로가 포장이 되지 않고 교회 진입로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교회 공사를 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다. 새문안 교회 선교부가 교회 건축 공사를 맡긴 건축 업주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공사를 중단하는 바람에 3개월 안에 완공한다던 공사가 1년 6개월이 걸려서야 완공이 되었다.
물품을 납품한 업자들이 돈을 달라면서 행패를 부리는 난동을 자주하여서 본인은 고통을 많이 당했다. 새문안 교회 선교부는 건축업자가 기일을 지키지 않아 계약 위반을 했다는 이유를 내세워서 건축비를 지불하지 않았다. 그래서 중간 역할을 하던 본인은 업주들에게 2년간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당해왔다.
그러한 어려움 중에도 전도를 해서 교회 등록을 했고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며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를 했다. 1997년도부터 새문안 교회 선교부에 선교 보고를 매달 했다. 선교 보고서를 자료로 제출을 할 수가 있다. 교인 수는 1997년도에 평균 장년 부 13명, 학생회 3명, 아동 부 23명 이었다. 이 인원수는 새문안 선교부가 보고를 받고 현장 확인을 한 사실이다. 실제로 선교부가 주일 예배에 참석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교인 수 통계는 노회에 제출한 통계표를 통해서도 증명이 된다.
2002년도 봄 노회에 교회 설립 청원을 했다. 세례교인이 20명이 넘기 때문에 교회 설립 청원을 했다. 그런데 새문안 교회 선교부와 당회는 새곡교회 설립을 반대했다. 충남 노회 임원들에게 부탁을 해서 교회 설립을 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했다.
그 이유는 충남노회 유지재단과 맺은 임대차 계약서에 따르면 새곡교회가 교회 설립을 할 때에 종교 부지를 노회 유지재단에 등기 이전을 하기로 되어있다. 그 전까지는 무상으로 임대하여서 새곡교회가 부지와 건물을 사용하도록 되어있다. 내용은 계약서를 참조하면 된다.
종교부지로 임대차 계약을 맺은 부지는 1400평 중에서 740평정도이다. 교회 개척 조건으로 기증 받은 땅 1400평을 충남노회 유지재단에 등기이전을 하지 않으려고 740평만을 충남노회 유지재단과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교회설립을 하려고 하니까 그 740평도 등기이전을 하지 않기 위해서 교회 설립을 못하도록 했다. 그래서 새곡교회는 노회에서 교회 설립이 통과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노회 임원진이 설립 예배를 드리지 않아서 기도처로 있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에 2005년 봄 노회에서 새곡교회 설립 예배를 드릴 것을 노회에서 통과 되었고 2005년 봄에 교회 설립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래서 충남노회 교회가 되었다. 교인 통계는 1997년부터 2007년 지금까지 세례교인 20명이 넘는다.
5번- 피고 목사는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는 이건 주택과 교회 건물을 소유자인 원고에게 명도 할 위무가 있습니다.
답변; 새곡교회는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새문안 교회와 충남노회 유지재단이 맺은 임대차 계약서는 아직도 법률적으로 효력을 지니고 있다. 계약자 쌍방이 계약 해지에 합의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 원고는 충남노회 유지재단에 계약해지 통보를 하지도 않았고, 충남노회 유지재단 측에서는 계약 해지를 원하지도 않고 있다. 원고가 계약 이행을 하도록 2년 전에 충남노회가 공문으로 요청을 하였었다. 이 공문에 대한 답변도 없는 상태이다.
때문에 새곡교회는 교회 건물과 주택을 새문안 교회로 명도 할 의무가 없다. 오히려 새문안 교회가 교회 부지와 건물을 충남노회 유지재단에 등기 이전을 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
농촌교회인 새곡교회는 폐쇄되어야 하는가?
새문안 교회 당회에 질문을 한다.
1. 교회가 부흥이 되지 않는다고, 교회로써 전망이 없다는 이유로 농촌 교회는 폐쇄 되어야 하나님의 뜻일까?
2. 새문안 교회는 한국교회의 어머니교회라고 자부를 한다. 소장에도 그렇게 소개를 하고 있다. 힘이 없고, 부족한 자식이라고 죽여 버리는 어머니가 온전한 어머니라고 할 수가 있을까?
3. 새곡교회의 성도들의 의사를 존중하지도 않고서, 교회로써 전망이 없으니까, 청소년 훈련원을 지어야 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새문안교회 당회는 확신을 하고 있는가?
4.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나서는 목자의 심정으로 목회를 하는 농촌교회 목사는 목회를 하지 말아야 하는가?
심각한 사람들, 심각한 기독교인들, 우리 노회도 전체 150여개 교회가운데 60~70여개 교회가 미자립교회이다. 그들모두 하나님의 종으로서 온 몸과 노력을 기울여 교회와 성도를 섬기고 있다. 아니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새문안교회의 논지라면 전국의 교회와 성도, 목회자들을 폐쇄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어머니는 말로만 어머니가 아닌 진정으로 자식을 품고 사랑하는 어머니임을 기억하고, 사랑으로 새곡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었으면 한다. 김남철 목사님! 힘 내세요.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샬롬.
첫댓글 심히 답답하고 마음 아픈 글입니다. 새문안 교회의 더 깊고 넓은 마음을 기대합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헌금은 깨끗히 잊어야합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헌물을 가지고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이 시대의 잘못된 물질만능적인 사고입니다.
심각한 사람들, 심각한 기독교인들, 우리 노회도 전체 150여개 교회가운데 60~70여개 교회가 미자립교회이다. 그들모두 하나님의 종으로서 온 몸과 노력을 기울여 교회와 성도를 섬기고 있다. 아니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새문안교회의 논지라면 전국의 교회와 성도, 목회자들을 폐쇄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어머니는 말로만 어머니가 아닌 진정으로 자식을 품고 사랑하는 어머니임을 기억하고, 사랑으로 새곡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었으면 한다. 김남철 목사님! 힘 내세요.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