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1장4-11절 요한의 세례 예수님의 세례 260728 원주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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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더라.
아멘! 이 말씀의 축복과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안에 어떤 부분은 이미 이루어졌고, 또 앞으로도 이루어질 것을 선포합니다.
할렐루야, 이 말씀 안에서 우리의 모든 삶을 새롭게 하신 주님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세례자 요한이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다 했어요. 성령의 역사는 회개의 세례로부터 시작됩니다. 할렐루야!
1. 평양 장대현교회와 회개의 도미노
우리나라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1907년에 큰 부흥 운동이 일어납니다. 길선주 목사님께서 회개하시고 온 성도들이 회개하는데, 그 내용이 아주 구체적이에요. 남의 돈을 떼먹은 것을 회개하고, 병든 아내를 돌보지 않은 것을 회개했습니다.
남의 돈 떼먹은 사람들이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하고 땡 하면 됩니까? 안 됩니까? "남의 돈 떼먹은 거 갚겠습니다" 이렇게 나가는 겁니다. 그게 땅의 회개예요. 따라 합시다.
"땅의 회개, 하늘의 회개!"
하나님께 하는 하늘의 회개와 사람한테 사죄금을 주고 용서를 구하는 땅의 회개가 어우러진 겁니다. 그럴 때 장대현교회에 성령의 불이 떨어집니다. 돈주머니를 들고서 회개금을 고백하고, 받은 사람은 "나는 또 남의 돈 떼먹은 거 없나" 하면서 또 회개하고, 회개의 도미노가 막 펼쳐집니다.
그 회개를 통해서 평양이 한국의 제1의 예루살렘이라고 칭찬받게 되었죠. 신학교인 평양신학교를 세우고, 제주도에 가서 제주 성안교회가 세워지고, 만주로 선교사를 보내는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따라 합시다. "회개와 각성의 부흥!"
아무도 방언하지 않았지만 회개하고 각성했더니 성령이 임하신 겁니다. 성령은 정결한 영이거든요. 그래서 정결함 안에서 임합니다.
2. 정결함 없는 영적 체험의 위험성
방언 기도 좋아하지만, 방언 기도하면서 회개 안 하는 사람들을 봤어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잘못하면 어둠의 영에 잡혀요.
제 친구 중에 박 모 목사님이 계십니다. 이 목사님이 경주에서 목회를 하다가 시력이 안 좋으셔서 시골에서 할머니를 치어 돌아가시게 했습니다. 실형을 받고 교회를 사임했는데, 사모님이 한이 맺혀서 윤석전 목사님한테 올라갔습니다. 거기서 윤 목사님이 하루에 8시간 기도하라고 훈련을 시켰어요.
이 사모님이 "도전 8시간!" 하고 머리 끝 묶고 기도하는데, 정결함 없이 영적 세계에 진입하니까 위험해지는 겁니다. 어느 날 친구 목사가 싱글벙글하면서 "드디어 우리 아내가 은사가 다 열렸다!"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3주 지나고 연락이 왔어요. "우리 마누라 이상해졌다!" 정신병원에 갔습니다.
그리고는 아내를 정신병원에 모셔다 놓고 윤석전 목사한테 올라가서 따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속된 말로 "윤석전 개새끼" 그러면서 사례비 전부 헌금했던 거 다 찾아오고요. 윤석전 목사 사역팀이 다 붙어서 악한 영을 쫓아내는 축사 기도 사역을 몇 번 하고 난 뒤에야 회복이 됐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정결함입니다. 십자가 보혈의 피로 정결해지고서 영의 세계에 들어가야 돼요. 할렐루야! 대한민국은 일제 치하를 지날 때 그 회개하면서 받은 은혜가 새벽제단 운동으로 펼쳐졌습니다. 그 전통이 새벽기도 운동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4. 용문산 기도원 운동과 은사 운동의 긍정과 부정
1954년 전쟁이 끝나고 김천 용문산 기도원 부흥 운동이 펼쳐집니다. 그때 한국 교회 안에 방언이 터지고 온갖 은사 받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나운몽 장로님이 대구 10개 교회를 돌며 집회를 하는데, 새벽에는 회개, 낮에는 성령의 은사, 저녁에는 시사에 관하여 설교를 하시는데 안 믿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습니다. 회개, 은사, 시대 세 가지 얘기를 하는데 눈덩이처럼 사람이 커져서 주암산기도원을 개척했어요.
장대현교회 부흥이 회개의 세례라면, 용문산 기도원의 부흥은 성령의 불 운동이에요. 문제는 이분이 신학을 하지 않은 감리교 출신 장로님인데, 경상도 장로교 노회 가입을 거절하면서 이단 시비가 찍힌 겁니다. 신학을 하지 않아서 잘못 말한 것도 있고, 이단의 계보에서 박태선이 나왔습니다. 나 장로님을 강단에 못 세우니까 찬양 인도하던 박태선 집사를 장로로 벼락승진시켜 강단에 세운 겁니다.
거기서 병이 낫는 역사가 일어나며 박태선의 천하가 되었고, 박태선에서 장막성전 유재열, 유재열에서 신천지가 나왔습니다. 따라 합시다. "말씀과 기도!" 이게 어우러지지 않으니까 진리에 대해서 헷갈려 버린 겁니다.
그럼에도 용문산 기도원 운동을 계기로 주암산, 감림산, 봉좌산, 삼각산 등 전국에 기도원들이 우후죽순 세워졌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 십자가 앞의 정직한 회개와 성령의 능력이 함께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따라 합시다.
"회개의 부흥! 능력의 부흥!“
5. 한국 교회 영성운동의 두 줄기 새벽기도 금요철야
회개의 부흥과 성령의 은사 능력의 부흥이 함께 흘러왔습니다. 과거에는 밤에 모여 철야하며 방언으로 기도하다가, 새벽이 되면 묵상 기도하는 분들을 위해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밤에 기도하는 사람들을 위해 목사님이 금요일마다 영성을 체크하고 치유 집회를 해주는 금요기도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한국 교회는 새벽기오는 묵상파, 철야기도는 방언파라는 두 트랙으로 왔어요.
서울 어떤 교회는 새벽기도 끝나면 본당에서는 크게 음악 틀고 방언 기도하고, 조용히 기도할 분들은 교육관에 가기도 하며 교통정리를 합니다. 어쨌든 우리 교회도 이 투트랙 전략, 복음 앞에 진실한 신앙과 성령의 능력을 덧입는 신앙이 함께 어우러지기를 원합니다.
한국 교회는 이 성령의 능력 안에서 70년대 엑스포와 제자 훈련을 거치며 세워졌고, 영적 어둠을 걷어내니 Economic Development(경제개발)와 함께 먹고사는 나라가 됐습니다. 따라 합시다.
"복음화! 산업화! 민주화!"
이 세 가지를 거쳐왔는데, 밑바닥에는 복음의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가정 안에 이 열매를 누리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넉넉히 이루어 가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이 새벽 기도하는 모든 제목들마다 성령이 운행하여 주시고, 우리가 성령의 불이 되어 가정과 삶의 자리를 변화시키며 낙심한 성도들을 세워나가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