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4일 목.
7월22일 사돈의 병문안을 칠곡 경대병원에서 하고 그 길로 안동으로 왔었는데,
그동안 국제근장협 협력이사님이 데릴러 온다고 해서 이날까지 안동집에서 머물렀습니다.
진작에 모시기로 약속했던바 함께온 국제근장협 회원들과 대구로 가는길에
신촌 닭백숙을 먹으러 갔는데, 시목이도 따라붙어서 아내도 함께 신촌으로 갔습니다.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에 있는 신촌원조닭백숙집.

삼복더위에 휴가철이라 이 식당은 정말 손님들이 많아서 겨우 자리를 잡고 1인분 13000원인 붉닭백숙을 먹었습니다.

가슴살로 구운 양념불고기를 먼저 먹고 나면 닭다리 하나씩의 백숙이 나옵니다.

닭요리로서는 내가 먹어본 여러군데 식당보다 이집이 제일 입맛에 맞아서 손님들을 접대할 때는 여기로 옵니다.
대구에서 온 국제근장협 협력이사 김금자님과 부회장 오복환님, 김정찬님과 그의 활보선생,
내 활보 시목이와 아내 등 모두 7명이 식사를 하고 다들 맛있다고 하니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식사값은 당연 내가 내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부회장님께서 계산하고 말았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한대 피울때 찍힌 내모습입니다.

언제나 퐁퐁 솟는 약수물은 맘껏 퍼갈수 있지만, 물통을 준비하지 않으면 통값이 비쌉니다.

국제근장협을 이끌어 온 전임회장님과 술기 오른 현회장의 셀카입니다.

그리고 함께한 님들의 단체사진도 남겨 두었습니다.

잠시 함께한 시간이지만 추억은 오래오래 남을 것이기에.........
이후 아내는 시목이 차로 정산집으로 돌아가고
나는 국제근장협 일행들과 영덕으로 방향을 잡아 포항쪽으로 바다를 구경하며 대구로 오는길에
김정찬 사장님이 산 옥수수도 먹고 두루두루 구경도 하며 국제근장협 사무실로 와서는
조금은 늦은 시간이었지만, 여름해는 길어서 그동안 사무실에 세워둔 전동휠체어로
늘 다니는 10킬로 먼 퇴근길을 기분좋게 달려서 화원의 보금자리에 안착했습니다.
~~★ 이 상 ★~~
카페지기 권오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