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니~~~~~~~~~임 ! ㅋㅋ
오늘은 서울버스들이 모두 공짜로 하루종일 태워준다는 신나는 소식을 접수 했지엽.
7월부터 오르는 버스요금
시험운행이라고...
저녁 6시 우리 천사님을 대동서림앞에서 만나기로 해서리
기회를 잡았슴다요.
안양의 다른 버스들 계속 오는데 절대 탈수 없져,
초록색 104번 버스를 올라탔지요. 어쩌나 보려구 차비 내려는 시늉도 했슴다.
'오늘은 안내셔도 됨니다' 버스 기사 아저씨의 말씀.
오늘 하루종일 이 말을 수도 없이 하셨을 아저씨께 제가 또 말을 하게 했음이 쪼옴 미안은 했져.
돈 안내고 버스타기.
기분이 쪼옴 묘하더군여.
저여 !
공짜가 아니었음 그곳을 분명 걸어갔을 검니다.
아뿔싸~~
2정거장 가서 내려야 할것을
공짜에 홀려 마냥 좋아하다가 걍~ 지나치고 말았슴다.
2정거장이 이렇게나 빨리 내려야 하는지를 예전엔 정말 미처 몰랐습니다.
잉~ 눈앞에 대동서림이 지나가고 있네여.
그때 반짝 머리에 스치는 생각.
앗싸~!!
횡단 보도 건너가 다시 공짜 버스 타고 내려감 되쟈나!.
해서
전 길을 다시 건너가
공짜 버스를 또 타고 1정거장 가서 내려 울 천사님을 만났지요.
엄마와 딸은 저녁을 맛있게 먹고,두루두루 일을 마치고.
다시 서점으로 가야하겠기에
걸어가자는 우리 천사님을 억지로 꼬셔서(?)^^
싫다는 딸을
재밌쟈나. 언제 또 돈안내고 버스를 타 보겠어? 한 정거장을... ! 로 설득시켜
우린,
다시 공짜 버스를 타고 1정거장 가서 내리고 전철을 타고 집에 왔담니다.
음~~!! 신나는 하루.
낄낄 ♬
첫댓글요즘...서울 버스 때문에 큰일들이이라고들 하던데...그 와중에 공짜버스타기를....애고 우리 아우님~~~ 이병박 시장...힘드시겠더군요...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합니다라는 발언도....좀 신중치 못하고... 머리카락 한 두뭉큼쯤 빠졌을거로 사료됩니다~~~ㅎㅎㅎㅎ~~~~
첫댓글 요즘...서울 버스 때문에 큰일들이이라고들 하던데...그 와중에 공짜버스타기를....애고 우리 아우님~~~ 이병박 시장...힘드시겠더군요...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합니다라는 발언도....좀 신중치 못하고... 머리카락 한 두뭉큼쯤 빠졌을거로 사료됩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