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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풋볼뉴스(Football News) 원문보기 글쓴이: 블루문
FA컵 우승을 다짐하는 양팀 감독과 주장 ⓒKFA 홍석균 |
‘2010 하나은행 FA CUP’ 결승전이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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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결승에 올려놓은 주인공 한지호 ⓒKFA 홍석균 |
아래는 미디어데이에서 열린 기자회견 전문. 준결승전 MOR 한지호: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겠다.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 경기장이 결정됐다. 두 팀 감독과 주장의 소감부터 들어보도록 하겠다. 황선홍 감독: K리그 최고의 팀인 수원과 결승서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 홈에서 하는 경기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윤성효 감독: 결승전을 어웨이에서 하게 됐다. 준결승때도 황선홍 감독이 저희랑 하는 게 소원이라고 했는데 소원 들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웃음) 원정 경기지만 부산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앞으로 2주라는 시간이 있어서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박진섭: 홈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 수원과 전적이 안 좋아서 꼭 징크스를 깨고 싶다는 생각을 선수들이 모두 갖고 있다. 꼭 징크스를 깨도록 하겠다. 조원희: 원정에서 경기하게 되서 심리적인 부담은 있겠지만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부산에서 부산에서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승리하는 경기,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수원은 수비수 두 명이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다. 대비책은 무엇인가? 윤성효 감독: 강민수와 양상민이 못 뛴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원희와 홍순학이 있기 때문에 돌아온 선수를 잘 활용해서 대비할 생각을 갖고 있다. - 황선홍 감독은 4강전 승리 후 팬과 약속했던 슬라이딩 세레모니를 보여줬다. 윤성효 감독은 머리 파마까지 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어떤 세레모니를 보여줄 생각인가? 황선홍 감독: 준결승은 팬들과 함께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결승전에 대한 세레모니는 생각하지 못했다. 제일 큰 세레모니는 우승컵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세레모니는 생각해보겠다 윤성효 감독: 팬들이 어떤 세레모니를 원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하겠다. - 결승전이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결승전 분위기가 연출돼야 하는데 팬 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황선홍 감독: 오늘도 한정국 사무국장님과 이야기했고 구단에서 그런 점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선수단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노력을 할 것이다. 결승전이 일요일에 열리고, 우리 팬들이 근래 우승컵을 놓고 싸우는 결승전이나 우승컵을 안는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많이 찾아오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방송을 보시는 팬들이 운동장에 오시면 반드시 우승컵을 팬들에게 안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 - 작년 리그컵때도 결승에 올라가서 졌다. 중요한 경기에서 고비를 못 넘겼는데 그때마다 큰 경기 경험 부족했다고 말했다. 부임 이후 가장 큰 결승전인데 선수들에게 무엇을 주문할 것인가? 황선홍 감독: 자유로워야 된다고 생각한다. 냉정하게 따지면 운동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은 고맙고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는 것과 자유로운 것의 중간에 머무는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물론 아주 큰 대회지만 심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작년 리그컵 결승전의 경험도 있기 때문에 믿고 경기를 하면 작년과 같은 경기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
다정한 모습의 윤성효 감독(좌)과 황선홍 감독 ⓒKFA 홍석균 |
- 준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결승에서 수원과 붙고 싶다고 말했다. 정규리그에서 3-4로 졌고 포스코컵에서도 졌다. 수원을 이기고 싶은 특별한 사연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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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전 미디어데이가 열린 축구회관 로비 ⓒKFA 홍석균 |
- 축구종구국인 잉글랜드에서는 중립지역에서 FA컵 결승전을 펼친다. 이처럼 한 곳에서 결승전을 펼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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