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해바라기 꽃피는 마을
 
 
 
카페 게시글
명수필 스크랩 명태에 관한 추억 / 목성균
두레박 추천 0 조회 88 09.12.07 22:5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9.12.08 23:43

    첫댓글 그림 같은 수필 한 편 읽으니 머리가 맑아집니다. 그런데, 준치가 이 글을 보면 감정이 상하지나 않으련지... 덕분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09.12.09 18:00

    명태와 준치에 관해서는 이 글 작자의 줏대도 만만치 않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역시 수필인지라 뒤에가서는 살짝 눙치며 준치에게도 눈길을 준 그의 솜씨가 돋보이네요. 저희 어머니도 "썩어도 준치"란 비유를 많이 하셨지만 준치의 맛은 별로 기억에 없네요.

  • 09.12.09 09:58

    이미지가 그림처럼 가슴에 스며드는 아름다운 수필을 봅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썩어도 준치' 의 문단과 그 아래 문단의 '보릿고개 ~ 감탄구인가'까지를 빼면 더 좋을 듯 합니다만... 에고, 이 무슨 건방인가? ㅎㅎ

  • 작성자 09.12.09 18:04

    이 작가는 다른 글에서도 주제를 돋보이게 할 만한 조연급을 많이 등장시키더군요. 선생님의 말씀을 머리에 두면서 다시 읽어보니 빼는 것도 깔끔한 명태국 맛처럼 담백하군요. 이미 목성균님은 고인이 되었으니 쯧쯧쯧......

  • 09.12.09 11:21

    "거참 맛있구나 " "명천에 사는 태서방이 잡았으니 '명태'라고 하여라" '임하필기'에 나오는 함경도 원님의 얘기가 생각이 납니다. 오현명씨의 바리톤 목소리의 해학적인 가사 '어느시인'도 떠오르고요. 글을 읽으면서 입에서 침맛이 도는군요. 오늘 저녁에는 조선무 넣어서 생태국 끓이라고 마님께 전화해야 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09.12.09 18:14

    배경음악으로 백발 휘날리는 오현명님의 목소리를 깔아주었더라면 더 좋을 것을....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짝짝 찢어지어 / 내 몸도 없어질지라도/ 내 이름만 남아 있으리라/ 명태 허허허허허 명태라고/ 음 허허허허허 이 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저도 명태찌개를 오늘 저녁식탁에 올릴 참입니다.ㅋㅋㅋ

  • 10.04.26 23:21

    숙취해소에 좋다는 명태가 우리나라 동해안 근해에서 많이 잡혔는데 이제는 원양어선에 실려 들어온다네요.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