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인천무지개산악회
 
 
 
카페 게시글
♡ 추천또는 가고픈산 ♡ 스크랩 서산 황금산 트레킹
햇살 추천 0 조회 162 10.08.18 08: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서산 황금산 트레킹  

 

 

일    시 : 2010년 6월 19일 토요일

산있는곳 : 서산시 대산읍 독곳리

산 높 이 : 129.7미터

트레일 : 횟집거리-사거리안부-정상-사거리-헬기장-해안초소-몽돌해변-주차장

소요 시간 : 4시간40분 (중식시간 포함)

Approach: 서해안고속도로-서산시-대산읍 -독곳리

산행주최 :산여울사랑회

 

황금산은 서해안 대산공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알려지기 시작한 산이다.

옛날에는 섬 이었음직한 129.7미터의 봉우리를 가진 해안 경계초소 이었지만

세월이 흘러 주변이 번화 해짐에 따라 횟집과 관광객이 찾아오고 

그래서 개발돤 트래킹 코스는 산 과 바다와 오솔길과 먹거리가  어우러져 경치가 감탄 스럽다.

정상 돌탑 아래는 임경업 장군의 초상화를 모신 황금사 라는 사당이 있어 

인근 주민이  풍어 와 해상안전을 기원 하였다  한다.

 

그러나 황금산이 얕다고 깔보아서는 절대 안된다

물이 많이 빠지는 시간대를 제외 하고는 해안선으로 편하게 통행할수 없음으로

몽돌해변으로 내려갔다 가는 절벽길을 넘어 코끼리바위해변으로 가야하고

또 가파른 산길을 넘어 주차장으로 되돌아 와야 하니 쉬운 산행길이 절대 아니다. 

 

 

 

 

 09시46분 독곳리 좁은길을 통과 하여 주차장에 정차하니 바로 앞에 횟집들이 있다.

방조제 길로 진입을 시작 하는데  아침안개가 걷히질 않는다.

아마도 대낮에는 몹시 뜨겁겠다 하면서 진입을 계속하면,

 

활주로 같은 넓은 씨맨트길 나오며  우측으로 철조망이 흉물 스럽지만

미워 할일 아니다  갯벌을 매립하고 공단을  조성하여 공장이 들어섰으니 

이지방 사람들의 생활터가  될터이니...말이다.

 

바다에 떠있는 어선들이 한가롭고 평화롭게 보인다.

물빠지기 가  2시간이나  진행 ?을까 ???     오늘은 오후 2시 이후가 간조 라는데...

그러니까 2시 이후가 되면 해변길이 열리나 보다 생각 한다.

 

삼거리 횟집앞에서 우측으로 갈라지는 비포장길이 황금산 트래킹코스의 시발점.

좌측은 해변으로 연결이 되어 있으나 물에 잠기워 있을 것이고.

 

주차장에서 20분 걸어 들어와서 이정표 앞에 섰다.

 

 황금산사의 유래에 관한 안내문과 경고판 을 읽어보고  우리는 산행을 시작한다.

 

경사가 완만한 황토길 좌우는 빽빽한 소나무 숲이지만 아직은 키가 작다.

 

2번째 이정표에서 정상 까지 650미터 , 우측 바닷가 방파제 까지 400미터 라 한다.

  

 400미터 더 올라가서 4거리 안부 이정표

주차장에서 온 거리가 950미터 ,  정상까지는 250미터  ,

코끼리해안으로 내려 갈수도 있고  섬의 북단 해안초소까지 150미터 란다.

그러니까 이자리에서  긴코스 나 짧은코스를 선택할수 있다는 이야기...

 

 정상250미터는  계단길...

좌우는 안개낀 숲에 가리워 내가 바라는 바다는 보이진 않는다.

 

 

 정상에 오르고 황금산사 앞에 서도 안개는 겆히질 않아..

 

정상에는 돌탑과 황금산 130미터라는 표지판 이 있다.

그러니까 막걸리 한잔 하고 왔어도 40분 걸린셈...

좌우가 답답하게 숲으로 에워쌓여 바다가 보이지 않으니

차라리 바닷쪽 만이라도 벌목을 하여 조망을 좋게함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거리 안부로  되돌아 와 섬의 끝머리 해안초소는 등산객이 많이 가지 않는지 등산로가 좁다.

 

 지금은 방치된 초소에는 포좌와 탄약고 흔적이 있고.

 

 황금산  헬기장 근처 숲 에서는 " 빨간 게"  를 볼수가 있다.

그렇치만 등산로는 갈림길이 많아  잘못 하다가는 다른길로 헤어지기 일수  이다.

  

섬 끝머리 초소에서 이미 몽돌해안에   내려가 있는 우리  선두 구룹을 내려다 본다.

 

 해안초소 앞은 전망이 뛰어날수 밖에 없고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잠시후 몽돌해안에 내려 왔는데  아직은 물이 다 빠지지않아..해안길은 막혔는데..

모두들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하자는 모양이다.

  

우측 갯바위에는 낚시대 드리운 낚시꾼이 있고.

우리는 배낭을 풀고 갖은 음식을 다 꺼내어   휴식 취하며 중식과 함께 소주잔을 돌린다.

  

 

식사를 끝마친후  코끼리해안을 향하여 절벽길을 오르는데

 간간히 로푸를 매어 놓았지만 코가 땅에 닿을 정도 이다.

 

절벽길 올라오면 산행 시작하였던 4거리 안부 원점으로  되돌아 왔고,

다시   코끼리 바닷가로 내려가야 한다.

 

 이제 물도 많이 빠져 ...갯바위에도 올라가 보고...

 

 몽돌밭에서 철퍼덕 앉아 쉬다가,

 

 

또 줄잡고 고개 하나 넘는다.

 

해안선 풍경이 뛰어나  인증샷 한컷 하고,

 

또 내려가는데    이제는 물이 제법 많이 빠져  ...해안길로 주차장으로 돌아 갈수 있었다.

 

삐쭉삐쭉한 갯바위를 돌아,

 

 물빠진 해안가를 돌고 돌아,,,

 

 해식동굴앞을 지나

 

 방조제길 아래 도착 ...하였으니,

 

 4시간 40분 만에   횟집거리에 원점회귀 하였는데  식사시간 포함하여 서다.

 

 

 물 빠진 뻘바닥 ....지금이 간조 인가 보니  2시간 늦게 산행시작을 하였으면

절벽길 오르내리지 않아도 되었나 보다 라고 생각 했다.

 

그러니까 황금산트래킹 할때는 6시간 들어오고 6시간 나가는  물때표를  꼭 확인하여야 한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