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전 - 4월 3주차

[박소영]

"흐린 날엔 000 한다"
편지를 쓴다, 산책을 나간다, 빨간 장미를 산다, 그리운 사람을 떠올린다,  모두 땡~땡~땡~~~
전을 부쳐 먹어야죠~ 다들 흐리거나 비올 때면 생각나시잖아요!!   o(*^＠^*)o   ♪(^∇^*)

지난 자치회의 때 이번주차에는 깻잎 전을 부쳐먹기로 결정했었는데 이왕 하는 거 우리 가족들 더 맛있게 드시라고 날씨까지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대개 깻잎 전은 고기와 두부, 야채 등을 다져서 속을 만들어 깻잎으로 감싼 다음 반죽물을 입혀 지져내기 때문에 고칼로리 음식이지만, 오늘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칼로리를 낮추고 혈관에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고자 야채 위주의 속재료를 사용해 만들었어요.

완성해서 맛을 보니 오히려 더 깔끔하고 고소함이 더 살아나서 다들 엄청 맛있다고 하십니다.

가족들이 요리 삼매경에 빠져 있을 동안 선생님 한 분이 잠시 프로그램실 밖에 나가 있었는데 기름진 고소한 향이 거기에 까지 넘쳐흐르는 바람에 참아내기 힘들었었다는 후문입니다. ^^;;;

집에 가서 잠자리에 누울 즈음 또 생각나면 어떡하죠? (‾◡◝)

#요리교실 #깻잎전 #야채전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 #전라남도

[잠비떡비]

생각나면 전을 부쳐 먹어야지요!
이런들 어떠하리~~저런들 어떠하리
맛있으면 영칼로리

[박소영]

그르쵸~ 안 먹고 스트레스받느니 먹고 행복한 것이 낫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