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를 고를 때는 무엇을 신경서야 할까요?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발이 편해야 몸이 편합니다! 올바른 구두 선택 포인트 꼼꼼 점검.
*Point*
디자인, 소재가 다양해 지면서 구두도 옷 못지않은 패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발에 통증을 주거나 건강을 해친다면 유행을 좇고,
멋을 내는 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겠죠?
발을 억지로 밀어 넣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발 전체를 단단히 죄는
구두. 특히 하이힐이나 포인티드 토 슈즈는 2시간 정도 신는 것이 한
계라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TPO에 따라서 적절히 조절하여 다른 구두로 바꿔 신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또 발등이 많이 드러나면 발뒤꿈치가 불안전해지므로 발에 잘 맞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퍼를 고를 때는?
① 발가락 끝에서 0.5~1㎝의 여유가 있다.
② 강한 압박감 없이 발등 부분이 잘 맞는다.
③ 불필요한 틈 없이, 확시랗게 고정된다. 발뒤꿈치의 가죽은 약간 딱딱하다고 느껴지는 정도가 가장 좋다.
④ 발가락 뿌리 부분이 굽은 곡선의 정도와, 구두 밑창의 아치가 딱
맞는다.
펌프스를 고를 때는?
① 포인티드 힐이라면 발끝에 최대 3㎝의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② 발가락 뿌리 부분이 굽은 곡선의 정도와, 구두 밑창의 아치가 딱
맞는다.
③ 장시간 신는다면 힐의 높이는 5㎝를 넘지 않는다.
④ 뒤꿈치 가죽 부분이 단단하고 튼튼하다.
쥐어보아 딱딱하다고 느낄 정도. 너무 부드러우면 안정감이 떨어진다.
⑤ 구두의 발뒤꿈치 라인과 발의 형태가 맞는 상태에서 로퍼와 마찬가지로 구두와 발 사이의 틈이 없을 것. 걸을 때 벗겨지지 않아야 한다.
발 모양에 따라 달라지는 구두 선택법 1. 발등이 낮고 폭이 좁은 발 발등 높이를 조절하는 스트링 슈즈를 선택한다
넉넉한 사이즈도 좋지만, 이런 형태의 발은 발등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끝이 달린 신발을
추천한다. 끈을 그대로 계속 묶어두는 것보다, 신을 때마다 다시 고쳐 맬 수 있는 디자인이 포인트.
2. 살을 파고드는 엄지 발톱 발가락을 압박하지 않는 스퀘어 토를 고른다
엄지발가락의 살 속을 비집고 들어가는 발톱은, 아주 바짝 자른 발톱에 폭이 좁은 구두를 계속 신어온 것이 가장 큰 원인. 토에 폭과 두께가 있는 것을 골라, 발가락이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3. 끝이 굽은 발가락 토 끝의 여유분 1㎝가 발의 행복을 지킨다!
발가락 끝에 여유가 없는, 작고 꽉 끼는 구두를 오래도록 신었을 때 생기는 증상. 여유분을 확실하게 확보하여, 발가락 끝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만큼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토의 디자인도 뾰족한 것보다는 라운드 스타일을 고를 것.
4. 티눈과 못이 박힌 발 충격을 흡수하는 두꺼운 밑창을 선택한다
피부가 얇고 연약한 사람에게 생기기 쉬운 못이나 티눈. 따라서 땅바닥의 상태를 고스란히 발바닥에 전해 주는 빈약한 밑창보다는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하여 쿠션 대용이 되는 두꺼운 밑창을 고르는 것이 제1조건.
5. 높은 발등 라인이 많이 팬 디자인이라면 문제 NO!
발등을 덮는 어퍼 부분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최대한 없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보통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오페라 펌프스에서 많이 보이던 스카일. 밋밋하다면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줄 것.
6. 바깥으로 휜 엄지발가락 발등 둘레가 넓은 구두로 압박을 차단한다
찌를 듯 뾰족하고 가는 토의 구두를 신어, 구두 내부에서 압력을 받는 발이 엄지발가락의 뿌리 부분을 밀어 휘어지게 한 상태. 발가락의 라운드를 따라 만들어진 볼이 넓은 구두가 최고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