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무엇을 할까요? ... 재미있는 일들이 푸짐합니다

[회색노트]

각종 일정에 대한 문의는 016-칠일칠-7019로 해주세요

1. 노동절 기념

●  5월 1일 12시30분, 국가인권위원회 앞(서울시청 광장 옆)/ 3시 노동절 기념 집회(시청광장)

●  전세계 노동자의 생일잔치. 12시반에는 420공투단 해단식을 함께 하고, 3시부터는 노동절 본행사가 시작됩니다. 

     배정학위원장이 해단식에서 활동보조인을 대표해서 뭔가 중요한 말씀을 하실 것 같아요^^

     함께해요.

2. 사회서비스 전달체계 1차 워크샵

● 일시 : 2013년 5월 12일 오후3시

● 장소 : 노들장애인야학(4호선 혜화여구 2번출구, 방송통신대학교와 마로공원 사잇길로 들어오시면 유리된 건물이 나옵니다. 거기 2층입니다.)

● 워크샵 기획안

- 최근 공공운수노조 정책연구소 제갈현숙 정책실장이 사회서비스제도에 대하여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마침 사회서비스공대위 참가하고 있는 단위들과 관계가 많은 내용이라 세 차례에 걸쳐 워크샵을 하기로 했습니다.

- 최근 복지부가 활동지원제도에 대해 뭔가 변화를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어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도 긴장상태입니다. 하여 전장연과 우리 활보연대가 바우처를 첫번째 주제로 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 그 일정이 위의 5월4일 일정입니다. 활동보조인들의 참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주말에 시간을 잡아달라고 부탁하여 잡은 일정입니다.

- 얼마전 배정학위원장이 정보공유방에 올려놓은 자료를 보면 제공기관에 대하여 연구하면서 활동보조인의 의견은 참고하지도 않은데다, 내용 중간에 보면 노동자로서의 지위를 위협하는 내용도 나옵니다. 시간 내기 쉽지는 않으시겠지만 애써 참석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 가족의 달 맞이 기획 캠페인

● 기자회견 및 캠페인 : 5월 6일 월요일 오전11시 시청광장

    - 기자회견 후에 시청광장에 사진전시회, 지나는 시민들에게 홍보물 나눠주며 우리 상황 알리기, 앙케이트 등 약 한시간 반 가량 행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참석하실 수 있는 분은 시청광장으로 11시에 오세요. 쫌 늦어도 오세요.

● 언론기고 : 노동자가 이용자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시리즈로 기고하며 활보는 5월8일에 실을 계획입니다.

         - 언론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가급적 경향에 실을 수 있도록 섭외할 계획입니다.

4. 갈등해결을 위한 워크샵

● 일시 : 5월 25일 토요일 오후2시-6시 / 장소 : 노들장애인야학

● 워크샵 내용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 사이의 갈등해소를 위한 워크샵

(1) 취지와 목적

○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시행된 지 6년이 지났다. 이 정도의 기간이면 제도의 문제점이 정리되고 대안이 모색될 수 있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제도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현장에서는 갈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문제의 봉합에만 급급한 정부의 태도,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전무한 시스템에 일차적으로 책임이 있다.

○ 그러나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정부탓만 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부실한 제도로 인한 갈등, 제도에 대한 이해가 다른데서 발생하는 갈등, 대인서비스라는 특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 등, 문제의 발생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심도 깊고 다양한 모색은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 모두에게 필요한 일일 수밖에 없다.

○ 이에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 간에 서비스에 대한 이해의 차이를 좁히고 갈등 해결을 위한 모색을 함께 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이라는 원래의 취지를 살리고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2) 목표 

1)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들이 공동으로 워크샵을 진행하는 최초의 시도이므로, 지속적인 문제 해결 모색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기반으로 삼는다. ; 이용자 및 당사자를 각각 모둠반으로 구성하고 총 20인이 참여하도록 한다. 

2) 워크샵을 계기로 참여자들 간 네트워크를 만들고 자립생활의 심화와 확장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3) 워크샵 결과를 자료화하여 유사한 상황에 참고자료로 삼도록 한다.

(3) 시기 및 장소

○ 1차 : 5월 25일 토요일 오후2시-6시

    2차 : 6월 (가안/ 1차 워크샵 이후 확정)

    토론회 개최 : 9월 이전

    워크샵 결과물들을 가지고 내부 토론회를 개최토록 함.

○ 워크샵 장소 : 노들장애인야학

    토론회 장소 : 국회의사당

(4) 각 해당 프로그램

총괄 주제: 가족의 일반적인 형태들이 해체되면서 돌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우리는 텔레비전이나 영화 등 돌봄에 대한 여러 가지 단면들을 보기도 하지만 자기 문제라고 생각해서 미리 예비하지는 못한다. 장애인당사자들의 활동보조서비스는 생애의 특수한 돌봄과는 다른 차원에 서 있다. 10년이 되지 않는 역사 속에서 이용자와 활동보조인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은 같은 공간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갈등과 불만을 드러내지 못한 상태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드러내고, 발설하지 못하는 갈등과 불만은 분노로 표출되기도 한다. 2013년 워크샵은 이러한 내부 불만을 외부로 발설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 1차 워크샵 내용

○ 1부 : 우리 안의 갈등 드러내기

- 이용자와 활동보조인이 각각 다른 공간에서 서로에 대한 불만과 갈등에 대해 드러내고 가장 대표적이고 일반적인 갈등 사례 수 개(10개 정도)를 채택한다.

- 진행방식은 각각 자신들이 선택한다.(가령, 활동보조인은 5인 내외로 조를 짜서 토론하고 전체가 모여서 발표한 후 대표 사례를 선정하려고 함) 

○ 2부 : 사례 교환하고 대안 모색하기

- 1부에서 채택한 사례를 교환하여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 이 토론은 우선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토론을 이끌어가며 대안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정리해간다.

○ 3부 : 공감하기

- 2부의 결과를 교환하여 공유한다.

○ 사전 작업 : 영상 촬영

- 영상은 사람을 직접 대하는 것보다 상황을 객관화하거나 감정이입을 높이는 효과가 있음

- 사전에 불만이나 갈등에 대해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시작 전에 상영한다.

- 비고 : 1차에서 촬영에 동의하는 사람이 없을 경우 2차 워크샵에 반영하도록 한다.

○ 후속 작업 :

- 1차 워크샵에 대해 평가하고 이를 반영하여 2차 워크샵을 준비한다.

- 2차 워크샵의 시기는 1차 워크샵 이후에 결정하며, 참여대상자는 1차 참여자와 가급적 동일하게 한다.

[물방울]

활보연대의 바램들이 아름답게 이루워지길 소원합니다.

[해랑별이랑]

간절히 기도합니다.